구글코리아 책임감있는AI포럼, ‘균형 잡힌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 산하 ‘책임감있는AI포럼’이 지난 30일 박민규 의원실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균형 잡힌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건전한 AI 생태계 조성과 기술 혁신을 위한 균형 잡힌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기본법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입법적, 정책적 제안이 활발히 논의되었다. 토론회에서는 윤혜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AI 기본법의 주요 쟁점과 개정 방향을 제시했고, 유재연 한양대 사회혁신융합전공 겸임교수는 AI 산업 혁신과 성장을 위한 AI 기본법의 역할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AI 영향평가 제도, 고영향 AI 개념 명확화, 기술 혁신과 이용자 보호의 균형, 산업 혁신 촉진을 위한 규제 방향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황성혜 구글코리아 대외협력정책 부사장은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가로 도약하도록 책임 있는 기술 개발과 정책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국회 및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AI 생태계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레드햇, 포레스터 웨이브 2025년 멀티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 부문 리더 선정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의 2025년 3분기 보고서에서 멀티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레드햇은 평가 대상 중 현재 제공 서비스와 전략 부문 모두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멀티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 시장에서 뛰어난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포레스터 보고서는 특히 금융과 같은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가 지원, 안정성, 고급 엔지니어링을 중시하는 기업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와 기술 지원, 특히 관리형 서비스에서 고객들의 높은 평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레드햇은 쿠버네티스 핵심 기능, 강력한 개발자 경험, 전략적인 AI 통합에 중점을 두어 변화하는 시장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산시, 소상공인 위한 공공배달앱 사업 본격화
부산시가 신한은행 및 시민·소비자·소상공인 단체와 공공배달앱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형 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고, 2%의 수수료로 운영되는 ‘땡겨요’ 앱을 통해 가맹점에 당일 정산과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내일부터는 동백전 결제 및 캐시백도 가능하며, 소비쿠폰 연계 이벤트와 동백전 결제 이용 확대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14억 원을 특별 출연해 가맹점 대상 자금 지원도 병행한다. 부산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울산, 디지털 트윈으로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
울산시는 디지털 트윈과 지역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5년 디지털 복제(트윈)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첨단기술을 도시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이번 공모전은 8월 1일부터 29일까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확인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울산의 공간정보 기반 활용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총 3개 수상작이 9월 말에 발표되어 6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는 디지털 기술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해 공모전을 계기로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프트베리, 전기차 플랫폼 기술력으로 스케일업 팁스 선정
제주도 상장지원 기업 소프트베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3년간 12억 원 규모의 정부·민간 공동 투자로 추진되며, SK증권 컨소시엄의 추천을 통해 참여 자격을 얻었다. 소프트베리는 차량 인포테인먼트용 AI와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 분석 기술 등을 고도화해 충전소 추천, 중고차 거래 플랫폼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기존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EV Infra’를 기반으로 향후 금융·보험·제조 분야 진출도 모색한다. 제주도는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 상장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렉스타·크리스틴컴퍼니, AI로 신발산업 혁신 시동
기능성 신발 전문기업 트렉스타가 AI 기반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개발한 크리스틴컴퍼니와 협력해 차세대 신발산업 전환에 나선다. 부산시의 주선으로 두 기업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크리스틴컴퍼니의 빅데이터·AI 기반 솔루션 ‘신플’을 통해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혁신할 계획이다. 트렉스타는 자사의 제조 노하우로 신플의 제품 생산을 지원하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ShoeCatch’ 서비스로 개인 맞춤형 밀리터리 신발도 선보인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부산 지역 신발산업의 재도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 5060세대 대상 생애전환 교육과정 운영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5060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기 위한 ‘넥스트 아카데미’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 13일까지 진행되는 모집은 총 30명 내외를 선발하며, 참가자는 서울시 최초로 개설된 공공 리더십 기반 평생교육 과정에 1년간 무료로 참여하게 된다. 과정은 AI·기후위기 등 미래 의제 학습, 경험 공유형 콘텐츠 제작, 네트워크 활동으로 구성되며, 서울대 교수진과 다양한 전문가들이 강연에 참여한다. 특히 커리어트립, 웰니스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 교육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시는 해당 과정을 통해 은퇴 세대의 사회 기여와 자아실현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팹리스 기업 양산 지원 본격화
경기도가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의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팹리스 수요연계 양산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제품 제작 이후 양산 단계에서 겪는 기술·비용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요기업과 연계된 실증 및 성능평가 지원을 통해 제품 상용화와 매출 창출을 도모한다. 모집 대상은 본사가 도내에 위치하고 수요처를 확보한 설립 1년 이상의 팹리스 기업으로, 선정된 9개 내외 기업에게는 최대 3억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경기도는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병행해 팹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선정 결과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경남 콘텐츠기업, 글로벌 박람회로 해외시장 진출 박차
경상남도가 도내 콘텐츠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선정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대만, 태국, 중국 등 아시아 7개국 10개 해외 박람회에 파견한다. 기업별로 최대 1천만 원까지 참가비와 통역, 운송비를 지원하며, 실효성 강화를 위해 사전 컨설팅도 도입했다. 특히 입주기업인 ‘이퓨월드’와 ‘공감오래콘텐츠’는 AI 콘텐츠 실증 사업에 국비 지원을 받는 등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기업 육성과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9개 기업이 5개국에서 130건 이상의 비즈매칭과 상담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방송·영상 출연계약서 개정…실연권 보호 강화
문화체육관광부가 12년 만에 방송·영상 출연표준계약서를 전면 개정하고 7월 31일 고시했다. 기존 방송 중심 계약서 체계를 음악·드라마·비드라마 등 분야별로 재구성하고, OTT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포괄하도록 개편됐다. 출연자의 실연권 보호 강화를 위해 포괄적 권리 양도 제한, 편집 누락에 대한 대가 지급 등 구체적 조항이 마련되었으며, 출연자의 사회적 물의에 따른 손해 배상책임과 매니지먼트사의 계약 관리 의무도 명확히 규정됐다. 문체부는 계약서 현장 활용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