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정부 실증구매 프로젝트 ‘로봇‘ 분야 첫 현장 실증
창업진흥원이 신산업 기술을 검증하고 조달구매로 연계하는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 로봇 분야의 첫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수질정화 로봇 기업 ㈜쉐코(대표 권기성)는 23일 인천광역시 관공선부두 일대에서 인공지능 기반 군집형 로봇 유회수기를 활용한 해양오염 제거 실증을 실시했다. 쉐코의 로봇은 기름 수거와 해양쓰레기 회수, 오염 확산 방지, 유해화학물질 탐지 등을 수행했으며, 부분 자율운항이 가능한 통합관제시스템도 함께 시연됐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창업기업의 혁신기술이 국가 재난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 로봇 분야에는 5개 정부기관이 참여해 10개 과제, 13개 창업기업이 선정됐으며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실증이 진행된다. 2차 ‘스마트도시’ 분야도 16개 기관, 28개 과제로 확대돼 3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 하이서울기업 16개사 CIS 시장 개척… 303억원 수출계약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2개국에 하이서울기업 16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 뷰티·식품 등 생활소비재 기업이 주축이 된 이번 개척단은 현지 바이어와 248건의 상담을 진행해 27건의 MOU를 체결했고, 2020만 달러(약 303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 이 중 3개사는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과 OEM 개발 등을 골자로 1280만 달러(약 192억원) 규모의 본계약 협의에 착수했다. 루토닉스와 현진씨엔티가 각각 7건, 4건의 MOU를 체결해 가장 많은 실적을 냈다. SBA는 현지 상공회의소, KOTRA 무역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카스피’, ‘할릭마켓’ 등 현지 유통채널과도 입점 논의를 진행했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하이서울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자유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인, 금융위원회 ‘혁신 프리미어 1000′ 최종 선정… 해외송금 핀테크 중 유일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모인이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14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도 제2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2차로 선정된 547개 기업 중 금융위원회가 직접 선정한 기업은 8개사뿐이며, 모인은 ‘융합지식서비스’ 부문에서 동종업계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모인은 2016년 창업 이후 자체 해외송금 알고리즘과 이상거래탐지(FDS)·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구축해왔으며, 국가 공인 데이터품질인증 Class A와 2025년 한국은행 총재 표창을 받았다. 사업자용 해외송금 솔루션 ‘모인 비즈플러스’는 1만 개 이상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했다. 서일석 대표는 “이번 선정은 모인의 기술 혁신성과 성장성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크로스보더 결제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오픈AI, 현대차정몽구재단·서울대와 사회복지 미니 해커톤 개최
오픈AI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 사회혁신 임팩트 랩(SNU CSI)과 함께 25일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챗GPT 워크와 코덱스를 활용해 사회복지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미니 해커톤을 연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SNU CSI가 운영하는 ‘CMK 사회복지 혁신리더 아카데미’ 2차 핵심역량교육의 일환이다. 현장 실무자와 전공 학부생·대학원생 등 30명이 5개 팀으로 나뉘어 방문 돌봄 기록 도구, 정신건강 사례기록 검토 도구, 퇴원 노인 위험 조기 발견 앱 등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 오픈AI 코리아 엔지니어들이 개발 범위 설정과 오류 진단, 코드·프롬프트 개선 등을 현장에서 코칭한다. 고기석 오픈AI 코리아 정책 총괄은 “개발 경험이 없는 현장 실무자도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결과물은 8~10월 팀별 액션러닝을 통해 고도화된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티맥스티베로와 AI 인프라 시장 공략 MOU 체결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대표 박소아·박수환)가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맥스티베로(대표 박경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공공 차세대 시스템과 AI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새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의 기술 선택권을 넓혀 시장 구도를 재편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과 티맥스티베로의 상용 DBMS ‘티베로’, 오픈소스 DBMS ‘오픈에스큐엘’을 결합해 공동 영업·마케팅부터 제품 공급, 기술지원·유지관리까지 사업 전 단계에서 협력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화와 매니지드 서비스 공동 개발도 추진하며 기술검증(PoC)·성능검증(BMT)을 함께 수행할 방침이다. 박소아 대표는 “고객의 기술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AI 인프라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핑크퐁컴퍼니, 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전량 소각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개월이며, 취득한 자기주식은 전량 소각해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동시에 회사는 핵심 IP를 콘텐츠·공간 기반 사업으로 확장한다. 생성형 AI 기반 인터랙티브 체험 전시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와 극장판 영화, 새 스핀오프 시리즈를 선보이고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LBE)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연내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행사도 열어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민석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주주환원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며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집, 여름철 ‘탈취제‘ 검색량 82% 급증
오늘의집이 자체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탈취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82.5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고체 탈취제’ 검색량은 1013% 급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실내 습기와 냄새 관리 수요가 늘고, 에어컨 사용이 늘며 환기가 어려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인기를 끄는 탈취제는 탈취 성능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역할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으로,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이 홈데코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늘의집에서 ‘탈취제’를 검색하면 1만8천여 개의 스타일링 사진과 9천여 건의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집들이 선물 추천이나 ‘향테리어’ 트렌드와 맞물린 콘텐츠도 늘고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계절별 라이프스타일 고민을 해결할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근알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운수자격정보 디지털 연계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운수종사자의 경력 및 자격 정보를 디지털로 연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이 보유한 운수종사자 관련 정보를 당근알바의 채용 지원 과정과 연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했다. 그동안 운수회사 구직자는 경력·자격 서류를 출력해 회사에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당근알바에 등록된 채용 공고에 지원하고 전자이력서를 제출하면 동의 절차를 거쳐 관련 내역서를 전자문서로 불러와 바로 제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별도 서류 출력이나 방문 없이 지원을 마칠 수 있고, 채용 기업도 지원자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당근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구인·구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일반 상장 추진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제논(대표 고석태)이 23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며 일반 상장 트랙으로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7년 AI 컨설팅 기업으로 출발한 제논은 기업용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제노스(GenOS)’와 독립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원에이전트’를 축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지난해 매출액 117억4000만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36% 성장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바탕으로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상장 방식을 택했다. 회사는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을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피지컬 AI 연구개발, 글로벌 사업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고석태 대표는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일반 상장 트랙으로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웨이브컴퍼니, AWE USA 2026서 ‘옷이 되는‘ 생체신호 센서 기술 공개
스마트 텍스타일 기업 웨이브컴퍼니(대표 조나연)가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XR·공간 컴퓨팅 전시회 ‘AWE USA 2026’에 참가해 옷감 자체를 생체신호·동작 센서로 만드는 기술을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마련한 K-디지털콘텐츠 공동관을 통해 참가했다. 조나연 대표는 NIPA 부스에서 발표자로 나서 손목·손가락 일부만 측정하는 기존 웨어러블과 달리 옷 전체로 몸 전체 신호를 읽는 방식을 소개했다. 핵심은 전도성 신축 실리콘 소재 ‘엘렉실’과 동작 추적 소재 ‘트랙실’로, 카메라나 별도 장비 없이 근전도·심전도 등 생체신호와 움직임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기술은 CES 2024 혁신상 등 다수 인증을 받았으며, 메타·무드라밴드 등과 후속 협업 가능성도 논의됐다. 조 대표는 “옷감이 카메라나 웨어러블을 대체할 새로운 입력장치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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