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 기반 코딩 에이전트 줄스(Jules)를 정식 출시했다. 지난 5월 I/O 개발자 회의를 통해 베타 공개된 이후 두 달 만의 정식 출시다. 줄스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Gemini 2.5 Pro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커서, 윈드서프, 러버블같은 기존의 동기식 코딩 도구들과 달리 비동기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명령을 내린 후 컴퓨터를 꺼두더라도 가상 머신에서 백그라운드로 작업을 수행해 결과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베타 기간 동안 Jules는 전 세계에서 228만 회 이상 방문되었으며, 45%는 모바일에서 접속할 만큼 접근성이 높았다. 특히 인도, 미국, 베트남 순으로 사용자가 많았고, 기존 코드 없이도 빈 저장소로 실험 가능한 기능을 추가하며 사용자층을 넓혔다. 구글은 사내에서도 Jules를 일부 프로젝트에 이미 적용 중이며, 향후 사용 범위를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줄스 정식 출시에 맞춰 구글은 하루 15개 작업 제한(동시 3개) 무료 요금제와 월 19.99달러 AI프로 플랜, 월 124.99달러 AI 울트라 플랜 등 요금제를 도입했다. 이는 베타 기간 동안의 60개/일 제한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사용자가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지 평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정됐다.
줄스는 앞으로 GitHub 이슈 연동, 멀티모달 입력 지원, 설정 재사용 자동화 등 기능 고도화를 통해 개발 자동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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