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5 출시, AI 새 시대 개막
오픈AI가 차세대 AI 모델 GPT-5를 공식 발표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에 공개된 GPT-5는 신뢰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환각 현상이 줄어들어 이전 모델보다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GPT-5는 코딩 및 글쓰기 성능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프론트엔드 디자인까지 지원하여 코딩 지식 없이도 웹사이트 및 앱 제작이 가능해졌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 건강 관련 질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사결정을 돕는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국어 능력의 비약적인 발전이다. 한국어 평가 벤치마크(KMMLU)에서 전문가 수준을 뛰어넘는 점수를 기록하며 한국어 기반 AI 서비스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는 GPT-5를 무료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배포하여 최첨단 AI 기술을 대중화하겠다는 방침이다.

DDP 쇼룸 ‘어른이 보호구역’, 개막 첫 주 4만 명 몰려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DDP 쇼룸에서 지난 7월 28일 개막한 체험형 전시 ‘어른이 보호구역’이 개장 첫 주에 4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평균 5,700명, 주말에는 7,300명 이상이 찾았으며, 전시와 연계된 굿즈샵의 일부 상품은 개막 직후 매진돼 추가 물량이 긴급 확보됐다. 전시는 초대형 그네와 미디어아트, 인기 캐릭터 IP 이벤트존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왈맹이’ 콘텐츠는 지방 팬덤까지 유입시키며 주말 사인회에 큰 호응을 얻었다. DDP 쇼룸은 전시 외에도 동대문 도매 브랜드와 협업한 상생기획전을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시는 8월 30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동대문 상생기획전은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에이블리, 라이브 방송 연계형 ‘뷰티 그랜드 세일’ 실시
에이블리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라이브 방송 연계 ‘뷰티 그랜드 세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오픈 이래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롬앤, 릴리바이레드, 투쿨포스쿨, 에뛰드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며, 호호뷰티, 혜림쌤 등 인기 뷰티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제품을 소개한다. 최대 86%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30만 원 상당의 쿠폰팩과 첫 구매 50% 할인 쿠폰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뷰티 그랜드 세일은 여름 휴가 및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높아지는 화장품 수요에 맞춰 기획되었으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인기 개발사 에이디시스템, 30억 원 규모 Pre-A 투자 유치
무인항공기 전문기업 에이디시스템이 총 30억 원 규모의 Pre-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UTC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JB인베스트먼트, 고려대기술지주회사 등이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에이디시스템은 설계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는 내재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0월 JB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뒤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에이디시스템이 국내 무인항공기업 최초로 출시한 스텔스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AD-3000은 최대 3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현재 국내 중소기업 및 대한민국 육군에 공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레이더 반사율을 낮추고 무기 탑재 플랫폼을 구현한 완전 스텔스 공격형 무인기 AD-4000 개발에도 착수했다. JB벤처스 관계자는 에이디시스템의 기술적 완성도와 시장 확장성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디시스템 김정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R\&D 강화와 생산 인프라 확충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맥도날드, 2분기 햄버거 브랜드 소비자 관심도 1위… 롯데리아 맹추격
올해 2분기 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 중 맥도날드가 온라인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롯데리아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바짝 쫓고 있어 향후 순위 변동 가능성이 점쳐진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7개 햄버거 브랜드의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맥도날드는 25만 8147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맥도날드는 ‘클래식 핫도그’ 등 신제품 출시와 기존 메뉴에 대한 긍정적 후기로 높은 관심도를 유지했다. 2위 롯데리아는 25만 6866건으로 맥도날드와 불과 1281건 차이를 보였다. ‘얼라이브 버거’ 4종 등 신메뉴가 한 달 만에 약 120만 개 판매고를 올리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맥도날드를 맹추격했다. 3위는 21만 9399건을 기록한 버거킹이 차지했으며, 할라피뇨 파퍼에서 영감을 받은 신메뉴 2종 출시로 관심을 모았다. 이어서 맘스터치, 프랭크버거, KFC, 노브랜드버거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서 햄버거가 합리적인 한 끼 식사로 선호되면서, 2분기 전체 햄버거 브랜드 관련 포스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8.57%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GS25, 인기 캐릭터 ‘픽셀리’와 협업 통해 1020세대 공략
GS25가 1020세대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브랜드 ‘픽셀리’와 협업하여 간식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빵 상품에는 총 40종의 ‘띠부씰’ 굿즈를 동봉하고, 캐릭터별 개성을 살린 제품 라인업과 팬덤 소통형 마케팅을 강화하여 잘파세대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업은 단순 캐릭터 마케팅을 넘어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팬 참여형 소비’에 중점을 뒀다. 실제로 지난 5월 한정판 굿즈 사전예약이 단시간에 완판되며 팬덤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GS25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 간식 품목을 협업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퍼리즘이 발굴한 ‘블루프린트’, 대규모 투자 유치로 성장 가속화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초기 투자한 글로벌 디파이 인프라 개발사 ‘블루프린트 파이낸스’가 폴리체인 캐피탈 등 세계 유수 VC로부터 950만 달러(약 13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1,700만 달러(약 234억 원)를 돌파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블루프린트 파이낸스는 이더리움 기반 ‘콘크리트’와 솔라나 기반 ‘글로우 파이낸스’를 통해 개인 및 기관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 창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번 투자금은 인재 채용, 기술 엔지니어링, 마케팅에 투입되어 두 프로토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관 채택을 늘릴 계획이다.

더인벤션랩,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년 글로벌 진출 위한 펀드 공동 결성
더인벤션랩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청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창경-더인벤션랩 청년해외진출 투자조합’을 공동 결성했다고 밝혔다. 총 10억 원 규모로 조성된 이 펀드는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는 청년 창업가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본 펀드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해외 진출형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된 기업에 투자하며, 현지 진출 전략 교육, 시장조사,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현지 대기업과의 연계 사업 및 데모데이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김민수 더인벤션랩 이사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의지를 갖춘 초기 창업팀을 집중 지원하고,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박재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본부장은 “이번 투자조합이 장기적 파트너십 기반의 청년 해외 진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테크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향후 후속 펀드 결성 및 타 지역 확장도 검토 중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32회 815 IR-SEED’ 성공적 개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후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연계를 위한 ‘제32회 스타트업 815 IR-SEE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기후 기술 산업 생태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7일 판교 창업존에서 열린 이번 IR에는 비건 원단, 스마트 농업, 자연분해 소재 등 지속 가능한 대안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3개사가 참가해 혁신 솔루션을 제시했다. KH벤처파트너스, 인포뱅크 등 국내 주요 VC들이 참석해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평가했으며, 경기혁신센터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투자자, 대기업,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로앤컴퍼니, 로스쿨 학생 및 교수 대상 ‘아카데믹 플랜’ 출시
로앤컴퍼니는 미래 법조인의 기술 역량 강화와 AI 시대에 맞는 법학 교육 확대를 위해 ‘아카데믹 플랜’을 선보였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협력하여 전국 25개 로스쿨 학생 및 교수에게 AI 기반 서비스인 ‘슈퍼로이어’와 ‘빅케이스’를 연구 및 학술 목적으로 무료 제공한다. 슈퍼로이어는 법률 리서치, 서면 초안 작성 등 변호사 업무를 지원하며, 빅케이스는 500만 건 이상의 판례 데이터를 포함한 통합 법률정보를 제공한다. 로앤컴퍼니는 슈퍼로이어 연간 300회 이용량과 빅케이스 내 무제한 검색을 지원하며, 로스쿨 학생은 입학 후 3년 2월 말까지, 교수는 1년 단위로 이용 가능하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이번 플랜이 국내 법학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래 법조인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