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딩 어시스턴트 스타트업 코그니션AI(Cognition AI)가 최근 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98억 달러 기업가치에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운드는 지난달 AI 스타트업 윈드서프(Windsurf) 인수를 발표한 지 한 달 만이다.
2023년 설립된 코그니션은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데빈(Devin)은 단순 코드 추천을 넘어 기획, 코딩, 테스트, 배포, 디버깅까지 프로젝트를 엔드투엔드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Devin은 업계 표준 SWE-Bench 벤치마크에서 13.8% 해결률을 기록하며 GPT-4, 클로드 등을 웃돌았다. 코그니션은 MultiDevin(다중 AI 협업), Devin Search(코드 검색), Devin Wiki(자동 문서화) 등 부가 툴을 제공해 대규모 프로젝트 협업과 엔터프라이즈 환경 보안 요건까지 충족시키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골드만삭스, Ramp 등이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8VC, 파운더스펀드(Founders Fund), 코이스라벤처스(Khosla Ventures)가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