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특화 기술개발 공모 시작
인천광역시는 인천항만공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2025년 인천 사회적경제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ESG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인천항만공사의 출연금 2천만 원을 통해 2개 사회적경제기업에 기술개발비를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도서 자원을 활용한 기술 및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3년간 인천항 수출입 실적이 있거나 도서지역 자원 기반 아이템 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이 우대 대상이다. 공모는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연 in 대전’ 10회차 마무리
대전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교류 프로그램 ‘연 in 대전’이 지난 14일 ‘대전 0시 축제’와 연계된 10회차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대전 거주 또는 생활 기반을 둔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3월부터 매월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다. 총 348명이 참여해 52쌍의 커플이 탄생했으며, 약 30%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로테이션 대화 방식으로 직업군 간 폭넓은 교류를 유도했고,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취미 기반 소개팅 등 다양한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25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이며, 신청은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광주시, 일자리 우수기업 모집
광주광역시는 ‘2025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참여 기업을 오는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안정, 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행정·재정적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총 386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선정 기업은 2년간 경영자금 확대, 세무조사 유예, 취득세 면제, 장학금 지원 등 15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서 2년 이상 운영 중인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기업으로,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 5% 이상 및 증가 인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인증 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며,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사업 참여 기업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진행된다.
부산 소상공인 폐업비용 지원 확대
부산시는 폐업을 앞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사업정리도우미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100개사에서 130개사로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새출발기금㈜과의 협약에 따라 마련된 후속 조치로, 경기 침체와 인구 유출로 인한 폐업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총 1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금은 사업 정리 상담과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 지원에 사용되며, 평당 20만 원,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폐업 예정 소상공인은 세무·법률 상담을 포함한 종합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새출발기금㈜과 약정을 체결한 연체자 제외 대상자는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이번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 정리와 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중소기업 4차 자금지원
울산시는 경영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억 원 규모의 4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자금은 협약 금융기관 12곳을 통해 대출 형식으로 제공되며, 울산시는 대출이자의 일부를 1.2%~3% 범위 내에서 보전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일반 중소기업과 자동차(부품)업종 중소기업으로, 각각 200억 원과 100억 원이 배정됐다. 신청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울산시는 특히 미국 관세 협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 기업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자금 지원이 일시적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울산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총 지원 규모는 2,300억 원에 달한다.
서울시, 안심통장 2호 출시
서울시는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책으로 ‘안심통장’ 2호를 8월 28일 출시한다. 총 2,000억 원 규모로 공급되는 이번 상품은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자유롭게 인출·상환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4.5% 수준으로 시중 카드론보다 낮다. 협력은행은 기존 1곳에서 4곳으로 확대됐고, 청년 창업자와 노포 사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우대 조건도 신설됐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내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중 일정 매출과 신용평점을 충족하는 자영업자이며, 기존 1호 수혜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일부 대상자는 재단 영업점에서 대면 접수가 가능하다.
충남, 미래산업 기초과제 5건 확정
충남도는 ‘2025년 충남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기초연구 과제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과제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모빌리티 시범도시 구축, 폐기물 재활용 소재 개발과 소부장 산업 육성, 대산항 국제 여객·물류 거점화, 해양폐기물 연료화 실증사업,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올해 초부터 전문가 협의회와 시군, 공공기관을 통해 47건의 제안사업을 발굴했으며, 정책 적합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과제를 결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지역 특성과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사업으로, 연내 기초연구를 완료하고 국비 연계 및 도 주관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향후 지속적인 과제 발굴을 통해 미래산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남 청년 기업탐방 추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오는 9월 12일 도내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플랫폼 위드유’ 제3회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첨단 제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출발해 의령군의 훌루테크㈜를 방문한 뒤, 창원의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글로벌 에너지 설비 생산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9월 2일까지 위드유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진흥원은 이번 탐방을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북, MWC 2026 참가기업 모집
경상북도는 오는 2026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 전시회 ‘MWC 2026’에 참가할 도내 ICT 기업을 8월 25일까지 모집한다. MWC는 5G, IoT, AI, XR 등 첨단 기술이 집결하는 글로벌 행사로, 200여 개국 2,7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경북도는 내년 행사에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전시 부스 임차, 운송, 항공료 일부, 바이어 상담, 홍보물 제작 등 종합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사전 설명회를 통해 해외 전시 운영과 상담 전략을 교육받고, 현지에서는 1:1 바이어 매칭과 네트워킹, 미디어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갖는다. 올해 MWC 2025에서는 도내 9개 기업이 459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린 바 있으며, 경북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