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캠프 네트워크, 3천만 달러 유치‧라이드플럭스, 삼다수와 자율주행 화물운송 MOU

웨이커, 팔란티어와 손잡고 증시 데이터 특화 AI 온톨로지 연구

특화 인공지능 스타트업 웨이커가 미국의 팔란티어와 협력하여 증권 시장 데이터에 특화된 AI 온톨로지와 분석 워크플로 연구(R\&D)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증권 시장을 겨냥한 팔란티어의 첫 협력 사례다. 웨이커는 팔란티어 파운드리·AIP 운영 원칙을 바탕으로 증권 시장에 특화된 프레임워크를 구축, 데이터 거버넌스, 파이프라인 관리, 분석 자동화 역량을 검증했다. 이 회사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 아닌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특화 AI 기업으로, 글로벌 증시 원시 데이터를 추출·변환·적재(ETL)하고 자체 온톨로지 기반 라벨링을 통해 ‘AI 레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나스닥 그룹의 토털뷰 데이터 라이선스 벤더이자, LSEG 데이터&애널리틱스의 AI 데이터 사업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번 연구는 웨이커가 개발 중인 증권시장 특화 AI 시스템 ‘WAISOD’와 글로벌 증시 데이터 온톨로지 ‘WOOSAIN’의 2단계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웨이커는 위젯, API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증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국제 학술 연구기관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3단계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CES 진출 전략, 실전 노하우 공개

창업진흥원은 8월 26일 CES 2026 참가를 준비 중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CES 통합관 제3차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CES 전시 운영 전략, 유레카파크 접수 절차, 성공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전 정보를 제공한다. 유레카파크는 CES 내 창업기업 전용관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초기기업만 입점할 수 있다. 세미나에는 글로벌 전시 전문가와 CES 수상 기업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전략을 공유한다. 창업진흥원은 CES 통합관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 교육과 상담, 부스 운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CES 참가를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라이드플럭스, 삼다수와 자율주행 화물운송 MOU 체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로지스틱스와 함께 제주삼다수 유상 자율주행 화물운송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라이드플럭스는 25톤 자율주행 화물트럭을 투입, 제주삼다수 본사 공장과 회천물류센터 간 15.7km 구간을 운행하며 미들마일 화물운송의 상용화 기반을 다진다. 해당 구간에는 복잡한 도심 일반도로가 포함되어 있어, 고속도로에 한정되었던 자율주행 트럭의 운행 범위를 넓히는 중요한 기술 검증의 장이 될 전망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번 실증을 통해 물류 산업의 구조 혁신을 이끌고 운송 비용 절감 및 기사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픽트, 강원권 지역기업 첫걸음 펀드 출자 확약

AI·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더픽트가 강원 지역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지역기업 첫걸음 펀드’에 출자를 확약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출자확약식에 참여한 더픽트는 총 38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 펀드를 통해 강원형 전략산업 분야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더픽트의 강점인 디지털트윈, 무인드론 데이터 수집, AI 비주얼라이징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스타트업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 및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강원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며, 지역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더픽트의 포부를 담고 있다.

강원혁신센터, ‘청렴은 일상’…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렴 문화 확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명한 사회 구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렴사회실천협의회’에 동참하며 기관 안팎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13일 강원디자인진흥원 등 9개 유관기관과 ‘청렴 네트워킹’을 개최하여 투명한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각 기관은 청렴·부패 방지 제도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청렴 문화 공동 확산에 뜻을 모았다. 또한, 조직 리더들의 청렴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임원 대상 ‘청렴 대면 교육’을 진행했으며, 직원들의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한 ‘슬기로운 청렴생활’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렴 퀴즈’를 운영했다. 더불어 ‘청렴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반부패 및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정된 표어를 화분에 부착해 직원들이 항상 청렴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청렴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일잘러 페스타’ 개막, 업무 생산성 향상 위한 축제의 장

국내 유일의 업무 생산성 페스티벌인 ‘2025 일잘러 페스타’가 21일 서울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8월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더피엠디와 기고만장이 주최하고 한국HRD기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페스타는 C레벨, HR 담당자, 스타트업 종사자, 프리랜서 등 ‘일하는 사람’을 위한 전시, 콘퍼런스, 부대행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일잘러 마켓’에서는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을, ‘일잘러 서재’에서는 자기계발 및 전문 서적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템플릿 모음.zip’ 특별관에서는 노션·PPT 기반 실전 템플릿을 제공한다. 콘퍼런스 세션에서는 AI·자동화 기반의 업무 혁신 전략과 최신 조직문화 트렌드를 공유하며,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세션과 공공 부문 스마트 행정 혁신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직장인의 업무력과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무료 강연 프로그램과 참가기업 솔루션 활용법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일잘러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현장 구매 및 등록 후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프 네트워크, 시리즈 A 3,000만 달러 유치

하이퍼리즘이 초기 투자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캠프 네트워크가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3,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목표액의 세 배를 초과 달성한 이번 투자에는 1kx, Blockchain Capital 등 글로벌 웹3 전문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캠프 네트워크는 창작물의 등록, 저작권 관리, 로열티 분배를 온체인으로 처리하는 IP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 가능한 지식재산 기반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핵심 기술인 ‘출처 증명’ 프로토콜을 통해 창작자의 권리를 자동 보상하는 구조를 갖췄으며, RewardedTV, KOR Protocol 등 실사용 사례도 확대되고 있다. 하이퍼리즘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웹3 인프라 투자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IC, JBOF 스토리지 신제품 ‘F2026’ 출시

AIC가 차세대 AI 및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밀도 2U JBOF 스토리지 신제품 F2026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PCIe Gen 5 아키텍처와 DPU 지원 기능을 갖춰 2U 공간에 최대 26개의 2.5인치 NVMe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으며, NVIDIA BlueField 등의 DPU 통합을 지원한다. 특히 F2026은 MLPerf™ Storage v2.0 벤치마크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ExponTech와의 협력을 통해 ResNet-50 학습 대역폭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했으며, AI 워크로드에서 96% 이상의 GPU 사용률을 유지하며 대규모 AI 학습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AIC는 F2026이 스마트한 하드웨어 설계를 통해 랙 유닛당 성능을 재정의하며, 파트너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스토리지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프리뉴, 드론 굿디자인 2년 연속 수상 쾌거

무인항공기 전문 기업 프리뉴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PANDION Q300(PQ300)’과 ‘PANDION H1300(PH1300)’ 두 모델로 굿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작년 ‘PANDION Q450(PQ450)’의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로, 프리뉴의 산업용 드론 디자인 경쟁력과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PQ300과 PH1300은 MOSA 기반 설계를 적용하여 다양한 장비를 모듈화된 구조로 쉽게 교체하고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H1300은 강인하고 방호적인 ‘택티컬 스컬프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방위 산업 및 다양한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PQ300은 초소형 기체로 경량화와 공기역학을 핵심으로, 전투기 구조에서 착안한 윙 스트레이크와 트러스 프레임을 적용해 기동성과 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노브 버튼 방식의 배터리 교체 구조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운용성을 혁신했다. 이번 수상으로 프리뉴는 모든 멀티콥터 라인에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모듈화 설계를 통한 양산성, 상품성,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프리뉴는 앞으로도 국내 드론 산업을 선도하며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아스타, 초개인화 마케팅 Agentic AI ‘moast’ 공개

AI 마케팅 스타트업 아스타가 마케팅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차세대 Agentic AI 서비스 ‘moast’를 오는 8월 27일 개막하는 ‘2025 부산 국제광고마케팅제(Mad Stars)’에서 최초 공개한다. ‘moast’는 마케팅 목표 설정만으로 데이터 분석부터 시장 조사, 고객 세분화, 맞춤형 전략 수립, 광고 콘텐츠 제작, 매체 집행, 성과 분석 및 최적화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자율형 AI 마케터다. 아스타는 KDB산업은행, 삼성금융,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moast’를 통해 기업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첨단 AI 마케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혁신 창업가 30인 모집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창업 활성화를 위한 ‘농촌혁신 네트워크(커넥트업)’ 제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창업 유형을 발굴하고, 선배 창업가 중심의 자율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기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기업 대표 5명이 멘토로 참여하며, 캠프와 간담회, ESG 연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창업가 간 유대감과 협업 기회를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사업 컨설팅과 자금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운영과 성과 기반 멘토 육성도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