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미션,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외창업기업 제도 및 FLIP 세미나 성료
법무법인 미션이 지난 8월 2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EO 하우스에서 ‘국외창업기업 제도의 이해와 크로스보더 컴퍼니 전략-FLIP’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멋쟁이사자처럼이 공동 주최하고 EO스튜디오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현지 한인 창업가들에게 개편된 창업지원 체계와 국외창업기업 제도, 그리고 해외법인전환(FLIP)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세미나에는 스타트업 임직원, 공공기관, 학계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든 참석자에게는 국외창업기업 신청 체크리스트와 크로스보더 스타트업 법률 가이드북 등 실무 자료가 배포될 예정이다. 법무법인 미션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국외창업기업 제도 딥 다이브’ 세션을 통해 국외창업기업 제도의 개요부터 핵심 요건, 실무 전략, 성공 사례, 법률 이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대표변호사는 국외창업기업이 단순한 해외 법인이 아닌 한국 창업 생태계와 연결되는 ‘크로스보더 컴퍼니’임을 강조하며, 갑작스러운 플립보다는 충분한 소통과 준비 기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는 “정책 변화로 해외에서 창업했거나 플립한 기업도 한국 창업 생태계와 단절되지 않을 수 있게 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법무법인 미션은 실리콘밸리 오피스를 중심으로 한인 기업의 현지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혁신가들의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알스퀘어, RA 국내 시중은행 첫 도입으로 금융권 확산 가속화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RA(Rsquare Analytics)’가 국내 금융 생태계의 중심축인 시중은행에 첫 진입하며 시장 확산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우리은행이 RA 도입을 확정하며 금융권 내 데이터 기반 투자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RA는 그동안 자산운용사, 증권사, 글로벌 투자기관 등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해왔으나, 시중은행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은행의 도입은 단일 계약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WM(자산관리), PB(프라이빗 뱅킹), 기업금융 부문까지 RA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 금융기관’의 첫 사례이다. 이는 보수적이고 검증 기준이 높은 은행권 특성상, 우리은행이 RA의 신뢰성과 정확성, 확장성을 모두 인정한 결과로 해석된다. 향후 타 시중은행과 캐피탈사 확장의 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 소상공인 지원 적극 나서며 사회공헌 관심도 1위
최근 두 달간 수도권 시중은행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도 조사에서 신한은행이 가장 높은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5,491건의 포스팅을 기록하며 KB국민은행(5,146건)과 우리은행(5,007건)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 추진,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발대식 개최, ‘신한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KB국민은행은 장애가정 청년 지원 프로그램 ‘KB두드림스타’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도움드림창구’를 운영하며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은 청소년 용돈관리 서비스 ‘우리틴틴’ 이용 고객을 위한 CU편의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조사 대상 시중은행들의 사회공헌 관련 총 포스팅 수는 전년 대비 7.97% 증가한 27,155건을 기록하며 사회공헌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 증가를 보여줬다.

태그히어, 처갓집 양념치킨과 손잡고 솔루션 확장 본격화
외식업 주문·결제 솔루션 ‘태그히어(TagHere)’를 운영하는 ㈜티엠알파운더스가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 양념치킨과 대형 브랜드 광고 제휴를 체결하며 솔루션 확장 행보를 본격화했다. 2023년 10월 런칭 이후 1년 반 만에 연간 거래액 1,400억 원, 누적 조회수 1,3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해온 태그히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적인 대형 프랜차이즈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태그히어 솔루션이 결제·주문을 넘어 브랜드 협력과 마케팅 영역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태그히어는 매장에서 발생하는 주문·결제 흐름을 제휴 브랜드의 실제 매출로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가맹점주에게는 브랜드 제휴를 통한 할인 쿠폰 제공으로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티엠알파운더스 김영호 대표는 “처갓집 양념치킨과의 광고 제휴는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와의 첫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편의점, 치킨, 피자, 커피 등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 광고를 유치하여 이용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태그히어는 처갓집 양념치킨과의 광고 제휴를 기념해 9,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 용인 바이오헬스 특화센터 입주기업 모집 및 액셀러레이팅 본격 추진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KVI)가 용인시 및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함께 조성한 ‘용인 바이오헬스 특화센터’의 액셀러레이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유망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모집 및 육성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위한 기업지원 거점으로, 입주 공간 무상 제공과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KVI는 기업 맞춤형 성장 전략 수립, 전문 멘토링, 투자자 연계, 데모데이 등 실질적 성과 중심의 액셀러레이팅을 담당하며, 바이오 및 딥테크 분야 노하우와 KAIST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AI·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바이오 진단, 제약·바이오 등 바이오헬스 전 분야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입주 기업 모집은 2025년 8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iz.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KVI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초기 단계부터 사업화와 투자까지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2025 FIDIC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 한국대표단 참가 및 수상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발리에서 개최된 ‘2025 FIDIC Asia Pacific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가하여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엔지니어링 및 건설 산업을 변화시키는 신기술”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전문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FIDIC Asia Pacific Powerhouse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협회가 지난 4월 FIDIC Asia Pacific과 공동으로 ‘AI가 엔지니어링 및 건설 산업에 미치는 영향’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FIDIC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전경수 부사장이 FIDIC Asia Pacific Board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고, 도화엔지니어링 서충원 부장은 스마트팜 관련 발표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글로벌 시장 동향 파악 및 해외 시장 진출 모색을 위해 10명의 대표단을 파견했으며, 앞으로도 FIDIC 한국 공식 회원단체로서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GS샵, 모바일 앱 ‘패션Now’ 버티컬 매장 오픈
GS샵이 모바일 앱 내 패션 버티컬 매장 ‘패션Now’를 8월 22일(금) 정식 오픈했다. 이는 자체 기획 상품(브랜드) 강화에 이은 패션 카테고리 경쟁력 확대 활동의 일환이다. ‘패션Now’는 홈쇼핑 여성 핵심 고객층(45\~54세 Y\&W 세대)을 겨냥하여 스와이프 스타일링, 테마 큐레이션, 앱 내비게이션 고정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품 및 브랜드 탐색부터 스타일 결정까지 쉽고 직관적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다. GS샵은 패션을 하반기 업황 전환의 핵심으로 보고, 패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코어 어센틱’, ‘르네크루’ 등 자체 기획 브랜드와 ‘SJ와니’, ‘모르간’ 등 단독 브랜드를 전면에 배치하여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패션Now 오픈을 기념하여 8월 22일(금)부터 31일(일)까지 FW 신상품 구매 고객에게 결제액의 10%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GS샵 관계자는 “고객 인터뷰를 통해 45\~54세 여성들이 시간 대비 성공적인 쇼핑 경험을 원한다는 점을 파악했고, 이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패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잔디, AI 협업툴 지능형 업무 대시보드 ‘잔디홈’ 출시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이 개인화된 지능형 업무 대시보드 ‘잔디홈’을 새롭게 선보인다. 잔디홈은 생성형 AI 기능을 기반으로 메시지 요약, 일정 및 할 일 파악 등 개인 맞춤형 업무 환경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돕는다. 특히, 잔디 AI ‘스프링클러’는 출시 6개월 만에 130여 개 기업에서 PoC를 진행했으며, 이 중 63%가 유료 사용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잔디홈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술을 통해 AI 신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인텔리전스 허브’로 발전할 예정이다. 모든 잔디 사용자는 잔디홈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일주일간 생성형 AI 기능을 무제한으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 기간 종료 후 최상위 플랜으로 업그레이드 시, RAG 기반 지식베이스를 포함한 기업 맞춤형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레브잇, 전국 탑티어 인재 30명 초청 ‘AI Hackathon’ 개최
레브잇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레브잇 AI Hackathon’을 개최한다. 이번 해커톤은 ’35~50세 여성 고객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전국 최상위 창업 및 AI 인재 30명을 선발하여 1박 2일간 AI 프로덕트 개발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고객 인터뷰부터 MVP 개발, 최종 발표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레브잇의 현직 Problem Solver와 대표, BASS Ventures 심사역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팀당 15만 원의 지원금과 총 3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레브잇 서류 전형 면제, 수상팀에게는 채용 과제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 모집은 8월 21일에 마감되었으며, 정규 모집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8월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벡터, 폭스바겐에 vFlash 공급…ECU 소프트웨어 재작업 방지
차량 네트워크 및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솔루션 기업 벡터코리아가 폭스바겐에 ECU 리프로그래밍 툴인 ‘v플래시(vFlash)’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vFlash 도입을 통해 자동차 ECU 생산 품질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재작업 없이 바로 출고 가능한 차량 비율(DRR)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vFlash는 진단 서비스(UDS)를 통해 ECU를 프로그래밍하는 툴로, 여러 ECU를 병렬로 연결하여 동시에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다. 폭스바겐 독일 엠덴 공장에서는 vFlash Station을 활용하여 대량의 ECU를 현장에서 단시간 내에 병렬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백만 유로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vFlash 솔루션은 2024년 폭스바겐 올해의 아이디어로 선정될 만큼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