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러블,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수상
에듀테크 스타트업 베어러블이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에듀플러스 어워즈 금상을 수상하며 교육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내외 17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베어러블은 AI 기반 진로 설계 플랫폼 ‘마이폴리오’와 교사용 기록 지원 도구 ‘스쿨폴리오’를 선보였다. 두 솔루션은 생활기록부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안하고,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평가에 참여한 100여 명의 교사와 전문가들은 기술의 실효성과 교육 현장 적합성을 높이 평가했다. 베어러블은 국내 수상에 이어 일본에서도 지속가능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수상은 공교육 내 AI 활용의 실질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엘엔디씨, 리맥스코리아와 부동산 서비스 혁신 맞손
프롭테크 기업 엘엔디씨가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리맥스코리아와 중개 현장의 사용자 기반 확장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랜드업 기반 부동산 서비스 고도화, 리맥스 가맹점 공인중개사 업무 지원, 지속 가능한 사용자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리맥스의 전국 가맹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엘엔디씨의 AI 기반 부동산 사업성 분석 솔루션 ‘랜드업’과 공인중개사용 ‘중개물건 숏브리핑’ 서비스의 확산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숏브리핑’ 서비스는 주소 입력만으로 매물 소개서를 자동 생성하여 중개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신뢰성 있는 자료를 제공하여 거래 성사율 제고에 기여한다. 이번 협약은 엘엔디씨가 중개업 현장에서 ‘랜드업’을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글로벌 확장까지 염두에 둔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딥파인, AI 기반 스마트 관제 대시보드 솔루션 출시
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AI 기반의 스마트 관제 대시보드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라이다(LiDAR) 센서로 수집된 3D 공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이 솔루션은 객체의 위치, 이동 경로, 혼잡도, 위험 구역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광 및 물류 산업,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실시간 밀집도 분석, 객체 추적, 이상 감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딥파인은 이번 솔루션이 복잡한 데이터를 쉽게 확인하여 현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인, ‘2025 일잘러 페스타’ 참가 성료
넛지헬스케어㈜의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업 ㈜다인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에서 열린 ‘2025 일잘러 페스타’에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 다인은 통합형 헬스케어 플랫폼 ‘넛지EAP’를 선보이며 심리상담, 진단, 교육, 웰니스 등 올인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000여 명의 기업 관계자와 직장인들이 부스를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서비스 도입 문의도 다수 접수되어 브랜드 인지도 확대 및 영업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5분 업무 생산성 심리팁’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 이벤트와 HR 담당자 대상 EAP 도입 상담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다인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가 인사·경영관리 담당자 및 직장인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넛지EAP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 1년 수익률 26.53% 기록
인공지능(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이 지난 8월 15일 기준 최근 1년간 누적 투자 수익률 26.53%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18.54%)과 KOSPI(21.87%) 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성과다. 에임 측은 이러한 성과가 AI 알고리즘 ‘에스더(Esther) 2.0’의 전략적 자산배분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스더 2.0은 특정 국가나 자산 유형에 쏠리지 않도록 자산을 배분해 안정성을 높이고, 시장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승기에는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에임은 국내보다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투자하며,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다양한 글로벌 투자 상품을 제공한다. 채권과 달러 등 안전자산을 함께 운용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도 높은 수익률의 비결로 꼽힌다. 에임 이지혜 대표는 “시장 변동에도 흔들림 없는 수익률을 위해 글로벌 자본시장의 사이클을 살피며 투자해야 한다”며, “월가 헤지펀드 수준의 데이터 기반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이북, AI 도서 배송 10만 건 돌파
소셜 독서 플랫폼 플라이북이 운영하는 AI 기반 도서 정기배송 서비스가 누적 발송 10만 건을 돌파했다. 이 서비스는 독자의 독서 기록과 취향을 AI가 분석하고, 전문 큐레이터의 감각을 더해 매달 한 권의 책을 맞춤형으로 추천·배송하는 방식이다. 책과 함께 추천 이유가 담긴 엽서, 간식 등이 동봉돼 독서 경험을 풍성하게 만든다. 구독자들은 “나를 잘 아는 친구가 책을 골라주는 느낌”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플라이북은 향후 독서 루틴 설계, 독자 간 커뮤니티 강화, 기업·교육기관 연계 모델 확장 등을 통해 독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AI 기술을 활용한 독서 문화 확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코리아 2025’ 개최…AI 시대 데이터 혁신 조망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가 8월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연례 최대 규모의 데이터 컨퍼런스인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AI 시대 가장 적합한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1천여 명의 데이터 전문가와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대글로비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제일기획, 에코마케팅, 컴투스 등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태블로 기반 혁신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개하며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태블로의 차세대 혁신 기능인 ‘태블로 넥스트’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연동을 통한 데이터 분석 혁신 여정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인 ‘Viz Games’에서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엿볼 수 있었다. 태블로 코리아 김영균 사업 총괄은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에서 시작되며 모든 직원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때, 비로소 더 높은 성과와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벡터, ‘Vector TechDay Korea 2025’에서 SDV 통합 개발 전략 발표
벡터코리아는 8월 26일 ‘Vector TechDay Korea 2025’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를 위한 통합 개발 전략과 기술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국내외 완성차 OEM 및 부품사,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참석하여 벡터의 기술 방향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벡터는 SDV 환경에 최적화된 테스트 체계로 가상제어기(Virtual ECU)를 활용한 SIL(Software-in-the-Loop) 전략을 제시하며, 물리적 ECU 없이도 정밀한 시뮬레이션 테스트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또한 AI가 CAPL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과 Jira, Codebeamer 등 다양한 개발 툴을 REST API로 통합 연동하여 생산성과 협업 효율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SDx Cloud는 OTA를 통한 소프트웨어 배포,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예지 정비를 포괄하는 백엔드 통합 솔루션으로 소개되었다. 이는 차량 소프트웨어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REST API 기반의 SOVD 및 OBDonUDS 프로토콜을 적용한 진단 자동화 구조도 제시되었다. 장지환 지사장은 “SDV는 차량 개발의 전 과정을 재정의하는 구조적 변화이며, 이번 TechDay를 통해 SDV 구현에 필요한 핵심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 AI 도입 위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기능 발표
클라우드 연결 기업 클라우드플레어가 기업의 안전한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하는 새로운 제로트러스트 보안 기능을 ‘클라우드플레어 원(Cloudflare One)’ 플랫폼에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은 조직 내 AI 활용 현황을 자동으로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하며, 직원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새로운 ‘AI 보안 태세 관리(AI-SPM)’ 기능을 통해 직원들의 AI 사용 현황을 파악하는 ‘섀도우 AI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팀은 트래픽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직원이 어떤 AI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지, 어떤 데이터에 접근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플레어 게이트웨이’를 통해 승인되지 않은 AI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하고, AI 애플리케이션에 업로드되는 데이터 유형을 제한하는 등 일관된 보안을 제공한다. ‘AI 프롬프트 보호’ 기능은 직원과 AI 모델 간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프롬프트와 응답을 식별하고 차단하여 민감 데이터를 보호한다. 마지막으로, ‘제로트러스트 MCP 서버 컨트롤’은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이 서버로 보내는 MCP 툴 호출을 단일 대시보드에 통합하여 제어 및 액세스 관리 수준을 강화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기업이 보안이나 개인정보 보호 표준을 준수하면서도 팀의 생산성과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IBM과 AMD, 차세대 컴퓨팅 개발 협력
IBM과 AMD가 양자 컴퓨팅, 고성능 컴퓨팅(HPC), AI 가속기를 융합한 차세대 컴퓨팅 아키텍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IBM의 양자 기술과 AMD의 HPC 및 AI 역량을 결합하여 기존 컴퓨팅의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올해 안에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워크플로우 시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실제 산업 문제 해결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IBM 회장 겸 CEO 아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는 “IBM의 양자 컴퓨터와 AMD의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결합하여 강력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의 리사 수(Lisa Su) CEO 또한 “고성능 컴퓨팅과 양자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과 발견을 가속화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자 컴퓨터가 CPU, GPU, 기타 컴퓨팅 엔진으로 구성된 HPC 및 AI 인프라와 함께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통해 현실 세계의 복잡한 문제를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