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디, 기업용 생성형 AI 도입의 보안 해법 ‘LLM 포털’ 출시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자동화 기업 테크레디가 기업 및 공공기관을 위한 멀티 LLM(대형언어모델) 통합 포털 ‘LLM 포털’을 8일 공식 출시했다. LLM 포털은 OpenAI의 GPT-4o, 앤스로픽의 클로드, 구글의 제미나이 등 여러 글로벌 거대언어모델을 하나의 게이트웨이를 통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솔루션이다. 특히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 세션 종료 설정, 도메인 제한, API 키 암호화 저장 등의 강력한 보안 및 거버넌스 기능이 핵심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멀티모달 채팅(텍스트·이미지·PDF), 대화 기록 관리 및 검색, 실시간 사용량 모니터링 대시보드, 중앙 집중형 관리자 패널 등이 있으며, Docker 기반 설치로 도입 속도를 단축할 수 있다. 박정호 테크레디 대표는 “LLM 포털은 단순한 챗봇을 넘어 기업 내 AI 거버넌스 허브로 설계되었다”며, “보안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도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생네컷, 파라다이스시티에 복합형 매장 열어
글로벌 셀프 포토 브랜드 인생네컷이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 멀티 콘셉트형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호텔, 리조트, 쇼핑몰 등 환대 산업과의 제휴를 확대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인생네컷이 올해 선보인 공간형 콘텐츠 브랜드 ‘인생네컷+’를 프리미엄 공간에 적용한 첫 사례다. 클래식 부스 외에 몰입형 아쿠아 부스 ‘메를로’, 사진작가 무궁화 소녀의 ‘플러피 스튜디오’, 아워유스 사진작가의 ‘쇼타임’ 부스 등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 부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K-POP 아이돌 공식 포토카드 브랜드 포카아이와 카카오프렌즈 가챠 콘텐츠까지 마련되어 방문객들은 놀이와 수집 경험이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인생네컷 관계자는 이번 파라다이스시티점이 브랜드가 지향하는 공간형 모델을 선보이고 앞으로의 확장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포필러스, FP Validated로 밸리데이터 혁신 선언
아시아 최대 웹3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가 새로운 밸리데이터 브랜드 ‘FP Validated’를 출범하며 블록체인 생태계에 또 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FP Validated는 단순한 인프라 운영을 넘어, 체인의 성장과 방향성을 주도하는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투명한 기여, 명확한 투자 철학, 적극적인 거버넌스 참여를 3대 원칙으로 내세우며, 기존 밸리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첫 코호트로는 수이, 월러스, 아치 등 혁신적 프로젝트들이 선정됐으며, 향후 추가 공개될 주요 프로젝트들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필러스는 이를 통해 밸리데이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리서치 기반의 실질적 기여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용인공원그룹, 바스키아전 연계 ‘기억과 예술’ 특별 이벤트 진행
용인공원그룹이 오는 9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하는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특별전과 연계한 대규모 문화 이벤트를 발표했다. 용인공원그룹은 카카오톡 공식 채널 ‘Y패밀리’ 회원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바스키아전 관람권을 1인 2매씩 제공한다. 또한, ‘바스키아와 함께하는 기억의 색’ SNS 이벤트를 통해 9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월 30명씩 총 100명에게 티켓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바스키아가 기호와 상징으로 시대를 예술로 승화시킨 것처럼, 아너스톤 역시 소중한 이들의 기억을 품격 있게 이어가는 공간이라는 철학적 공감대에서 기획되었다. 특히 배우 박보검이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터로 참여하며, 9개국에서 수집한 바스키아의 회화와 드로잉 70여 점이 전시된다. 바스키아가 직접 작성한 창작 노트 전 8권, 160여 점도 국내 최초로 공개되어 그의 예술적 사고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용인공원그룹은 이번 장묘 업계 최초 해외 대형 전시 연계 마케팅을 통해 예술과 문화를 통한 브랜드 차별화와 추모의 새로운 가치 제시를 목표로 한다. 이는 기존 장묘 시설의 무겁고 침울한 이미지를 벗어나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하는 용인공원그룹의 혁신 여정의 일환이다.

램리서치,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감사패 수상
램리서치가 10일 성남 타운홀 코사이어티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대학(원)생 메모리 아카데미’ 1차 행사에서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램리서치는 2021년부터 5년간 메모리 아카데미를 단독 후원하며 반도체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이 아카데미는 지난 4년간 2,07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램리서치는 수료생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이번 1차 아카데미에는 약 700명의 학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으며, 한양대학교 교수진과 램리서치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램리서치코리아 박준홍 총괄 대표이사는 AI 시대에 필요한 고성능 메모리 혁신을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5회 메모리 아카데미 2차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연테크, 보급형 PTZ 뷸렛 IP카메라 출시
세연테크는 원격 제어 기능이 강화된 보급형 PTZ 뷸렛 IP카메라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뷸렛 카메라의 설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스텝 모터를 활용한 정밀 제어 기술로 팬(Pan) 0~320도, 틸트(Tilt) ±45도 범위의 유연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초당 20도(팬)와 10도(틸트)의 속도로 동작하며, 옵션으로 전자식 이미지 안정화(EIS)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야간 촬영 성능을 개선하여 4개의 3W급 Power IR LED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보장한다. 크기는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작아 설치 공간 부담을 줄였고, 5M 해상도 모델로 출시된다. 다양한 입출력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ONVIF Profile S/T 및 국가보안인증도 진행 중이다. 침입탐지, 라인 크로싱, 얼굴 검출 등 다양한 AI/VA 기능을 기본 제공하며, OPEN AI SDK를 통해 고객 맞춤형 AI 기능 개발도 가능하다. 아파트, 사무실 등 실내 환경에 적합하며, 10월 말까지 양산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2025년 강한 소상공인, 라이콘 최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혁신 역량을 갖춘 60개 소상공인을 최종 선발하고, 이들을 ‘내일의 라이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라이콘은 생활문화와 지역성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혁신기업을 뜻하며, 이번 선정 기업들은 라이프스타일, 로컬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온라인셀러 등 5개 유형으로 나뉘어 평가받았다. 통합 대상은 고창 땅콩을 활용한 독창적 제품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반석산업이 차지했으며, 반려동물 구강 스프레이를 개발한 파스텔레스, 감태 가공식품을 만든 기린컴퍼니, 민화 기반 제품을 선보인 율아트 등이 분야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들에게 사업화 자금과 함께 민간 투자 및 해외 진출을 연계 지원하며, 향후 더 많은 라이콘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서울AI재단, 서울장학재단과 맞손…AI 기반 행정혁신 시동
서울AI재단이 9월 10일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에서 서울장학재단과 ‘AI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실천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AI 기반 행정혁신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행정업무 혁신과 공동사업 발굴을 통해 양 기관의 AI 행정 역량 및 교육 지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핵심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있으며, AI 기반 업무 자동화 방안 컨설팅, 장학사업 연계 공동사업 발굴, AI 활용 역량 강화, 양 기관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협력 과제 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AI재단은 AI 기술과 행정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장학재단의 행정 효율화를 지원하고, 서울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운영 노하우와 인재 발굴 역량을 토대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AI재단과 서울장학재단은 각 기관의 경험과 전문성을 접목하여 행정혁신과 교육지원이 결합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장학사업의 AI 전문성 강화 및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삿, 한-베트남 협력사절단서 80만 달러 수출 성과
농업회사법인 코삿이 2025년 한-베트남 경제협력사절단에 참여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총 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제주 감귤 가공상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며,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의 발판이 되었다. 코삿은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해 마케팅과 유통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연내 13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뉴키즈인베스트먼트의 액셀러레이팅과 시드 투자 유치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중기부의 LIPS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금 조달과 매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시험 응시 대상 확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연수원은 벤처투자분석사(CVIS) 자격 검정시험의 응시 대상을 올해부터 비회원사 및 업계 이전직, 취업 희망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벤처투자업계의 성장과 함께 검증된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VC 업계 취업 시 우대 가능성이 높은 민간 자격이다. 제7회 시험은 9월 15일부터 9월 26일까지 접수하며, 11월 22일 서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시험은 객관식 3과목 60문항으로 구성되며,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70점 이상 획득 시 합격이다. 협회는 자격시험센터와 이러닝센터를 통해 시험 접수 및 강의 수강을 지원한다.

청년창업 블루밍 데이, 창업 생태계 활력 불어넣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10일부터 이틀간 대전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에서 ‘2025 청년창업 블루밍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 창업지원기관, 대학 창업동아리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창업 생태계의 활력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토크콘서트, 대학창업 아이디어 챌린지, RISE 정책 세미나, 공동 IR·멘토링 등이 진행되었으며, 창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아이디어 챌린지에서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제안이 돋보였고, 본선 진출 8개팀에게는 상금과 사업화 기회가 제공됐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망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큐어 가디언스, 몸캠피싱 원스톱 대응 솔루션 제공하며 공식 출범
디지털 성범죄가 지능화되고 확산되는 가운데, 몸캠피싱 전문 대응 업체 시큐어 가디언스가 9월 1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시큐어 가디언스는 글로벌 디지털 범죄 대응 기업 라바웨이브의 특허 기술을 도입하여 피해 진단, 데이터 분석, 사후 관리를 아우르는 3단계 원스톱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피해 영상 유포 여부 진단 및 증거 확보, 악성 앱 로그 및 서버 기록 분석을 통한 재유포 차단, 예상 유포 플랫폼 실시간 모니터링, 사후 결과 보고 및 추가 협박 대응 지침 제공 등이 주요 서비스다. 특히 표적 방어 솔루션으로 지인 대상 유포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맞춤형 모니터링 기술로 잠재 유포 경로를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큐어 가디언스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단 한 번의 상담으로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과 고객 중심의 결과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충남혁신센터, 스타트업 성장 전략 공유하며 2일차 행사 마무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10일 창업마루 나비에서 열린 제5회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2일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 창업 지원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과 연계한 모의 IR이 진행돼, 지역 스타트업 5개사가 사업 발표를 통해 투자 유치 역량을 점검받았다. 오후에는 ‘넥스트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유럽 기후테크 성공사례, 해외 진출 전략 등이 공유됐다. 마지막 순서로 열린 글로벌 패널 토크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과제를 논의하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행사가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동대문서 로컬브랜드 팝업스토어 ‘온:동네’ 개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서 로컬브랜드 통합 팝업스토어 ‘온:동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은 9개 로컬 브랜드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지역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제주의 매력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피스하나, ㈜잔물결, ㈜세화밀, 탄산오름, 제주향료연구소, 제주크래프트콜라, 가르송필레, 랄라고고㈜ 등이다. 팝업스토어는 ‘일상의 동네 풍경’을 모티브로 네 가지 색상으로 공간을 구분하여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감각적으로 배치했으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