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아레스3, 10억 투자 유치‧강남언니, 한일 누적 예약 130만 건 돌파

아레스3, 10억 투자 유치로 국내 화훼 시장 선도 입증

화훼 스타트업 아레스3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스트롱벤처스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총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화훼 시장 선도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0년 설립된 아레스3는 소비자 구독 서비스 ‘어니스트플라워’와 사업자 앱 ‘플라워고’를 운영하며 B2C와 B2B 분야에서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낮은 폐기율과 효율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꽃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레스3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꽃의 일상화’ 비전을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올해 4분기부터 소비자 대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름 운영 수도권ICT 인공지능 심화과정 수료생, 2025 블레이버스 해커톤 최우수상 수상

구름이 운영하는 2025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신기술 교육 사업의 인공지능 심화과정 수료생으로 구성된 ‘하이라이트’팀이 ‘2025 블레이버스 MVP 개발 해커톤 시즌2’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신기술 교육사업은 AI 및 SW 인재 양성 사업으로, 구름은 수도권과 호남권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구름의 수도권ICT 인공지능 심화 과정은 프로젝트 기반 실습 중심 교육으로, 참가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개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이라이트팀은 2025 수도권ICT 인공지능 심화 2기 수료생들로, 버려지는 자원을 경매 방식으로 재거래하는 가치 플랫폼 ‘나팔’을 기획, 개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해커톤 수상은 구름의 교육 프로그램이 실무에서 검증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입증하며, AI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 및 이직 희망자뿐 아니라 AI 인재를 희망하는 기업에도 신뢰할 만한 인재 배출 프로그램임을 보여주었다.

그린다에이아이, AI 해외영업 솔루션 ‘린다’ 대폭 리뉴얼…사용성 크게 개선

그린다에이아이의 B2B2W AI 코파일럿 서비스 ‘린다(Rinda)’가 사용자 경험(UX) 개선을 위해 대폭 리뉴얼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해외 영업의 전 과정을 단순화하고 자동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3단계 이상을 거쳐야 했던 검색 과정을 홈 화면 한 페이지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단순화한 점이다. 또한 전체 메뉴를 5개에서 3개로 줄여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바이어 상세 검색’과 ‘이메일 에이전트’ 기능이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되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린다는 현재 무료 플랜부터 엔터프라이즈 플랜까지 4단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79만8천원의 ‘올인원 플랜’을 통해 린다 팀이 직접 해외 세일즈를 대행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2023년 3월 설립된 그린다에이아이는 2025년 B2B 영업 지원 솔루션에 집중하며, 현재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320개 기업이 린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린다에이아이는 앞으로도 기능 개선과 뷰티 산업 특화 서비스 등을 추가하여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AI 공급망 기업 데클라, 한국 시장 진출… 강민우 아태 총괄 대표 선임

AI 기반 글로벌 공급망 의사결정 및 인텔리전스 통합 솔루션 기업 데클라(Decklar)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9월 15일 밝혔다. 이번 한국 진출은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다국적 기업에서 동북아 사업을 총괄해온 강민우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를 선임했다. 강민우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 제조·물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데클라는 AI와 IoT 기반의 실시간 가시성 및 예측 솔루션을 통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클라는 10년 이상 축적된 가시성 데이터와 AI 모델을 기반으로, 포춘 글로벌 2000대 기업 100여 곳을 포함한 1,000개 이상의 고객사와 협력하며 물류 및 공급망 혁신을 이끌고 있다.

아이테드, 부산신항에 ‘김서림 방지‘ 투명발열글라스 공급

국내 투명발열 글라스·필름 전문기업 아이테드가 부산신항 물류에 투명발열글라스를 공급하며 국내 최초 대규모 상용화 사례를 기록했다. 아이테드의 투명발열글라스는 컨테이너 터미널의 스트래들 캐리어에 설치되어 항만 장비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스트래들 캐리어는 항만 컨테이너 운반의 핵심 장비로, 계절 변화에 따른 결로, 김서림, 성에 등으로 인한 시야 확보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아이테드의 투명발열글라스는 전원 인가 시 균일한 발열로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제거하여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한다. 특히 선 없는 투명 구조, 대면적 균일 발열로 인한 에너지 효율 향상, 간편한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의 장점을 갖춰 항만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테드는 자동차, 건축, 중공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선정되어 자율주행차량 센서 클리닝 솔루션 등 신기술로 국내외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지훈 아이테드 대표는 “투명발열기술은 단순 편의 장치가 아니라 안전과 효율을 위한 필수 설비”라며 “항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물류·모빌리티 분야까지 시장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워커린스페이스, 룩셈부르크 대사와 유럽 진출 논의

국내 유일 궤도상서비싱 전문기업 워커린스페이스가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와 만나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룩셈부르크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룩셈부르크는 워커린스페이스의 궤도상서비싱 기술이 유럽연합의 미래 우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룩셈부르크에는 세계 최대 위성방송통신 사업자인 SES가 위치해 있어, 워커린스페이스는 SES와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자크 플리스 대사는 SES와의 직접 연결뿐만 아니라 룩셈부르크 우주청을 통한 유럽 진출 전략 논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대사는 룩셈부르크우주청, 유럽우주청 등이 공동 운영하는 유럽우주자원혁신센터(ESRIC)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워커린스페이스의 참여를 제안했다. 워커린스페이스는 룩셈부르크 정부의 우주 기업 벤처 펀드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양측은 향후 룩셈부르크를 거점으로 유럽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워커린스페이스는 IBK기업은행의 ‘IBK 창공’ 대전 8기로 선정된 바 있다.

“20만 외국인 유학생 잡아라”…외국인 유학생 국내 취업 확대 전망에 맞춤 서비스 강조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졸업 후 한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외국인 학생 수는 20만 8,962명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으며, 2027년까지 3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만큼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의지가 높고, 국내 기업들 또한 인력난 해소 및 다양성 확보를 이유로 외국인 채용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관련 업계는 외국인 유학생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는 은행 대비 90% 이상 낮은 수수료와 5분 이내 해외 송금, 다국어 CS 지원 등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해외 송금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헬스케어 AI 기업 메디아크는 AI 기반 사전 문진 앱 ‘심토미’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의료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무료 국제전화 및 로밍 혜택을 포함한 외국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고, 외국인 특화 매장을 지정하는 등 통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돕는 서비스들이 확대될 전망이다.

그립, 추석 맞아 ‘슈퍼위크’ 개최

그립컴퍼니가 추석을 앞두고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그립 슈퍼위크’를 진행한다. 지난달 슈퍼위크는 21만 명 시청, 180만 건의 쿠폰 발급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번에는 추석 특집 라이브 방송과 더욱 강화된 할인 혜택으로 돌아왔다. 이번 슈퍼위크에서는 명절 분위기를 담은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추석 특집 라이브 8회를 비롯해 ‘럭키 드롭’ 방송, 매일 진행되는 ‘슈퍼 그리퍼 라이브’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라이브 방송 시청 시 최대 15,000원 할인 쿠폰 무제한 발급, 특정 크리에이터 팔로우 시 10% 할인 쿠폰 4종 추가 지급, 출석 체크 포인트 제공, 첫 구매 고객 혜택 등 풍성한 쿠폰 및 포인트 혜택이 제공된다. 그립컴퍼니 김한나 대표는 이번 슈퍼위크를 통해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로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남언니, 한일 누적 예약 130만 건 돌파

K-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가 한국과 일본에서 누적 예약 130만 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일본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언니는 시간 설정, 결제, 즉시 예약 등 앱 내에서 편리하게 병원 예약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예약 기능은 불필요한 대기 시간과 노쇼를 줄여 효율적인 병원 운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미용의료 앱 예약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핑크퐁컴퍼니, 인기 애니메이션 ‘핑구’ 국내 독점 배급 시작

더핑크퐁컴퍼니가 스위스에서 탄생한 애니메이션 ‘핑구(Pingu)’의 국내 독점 배급을 시작한다. 핑구는 남극 펭귄 가족의 일상과 유머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방영된 바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배급을 통해 자체 IP인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외에 해외 유명 IP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핑구’는 총 9개 시리즈, 209편으로 구성되며, 오는 9월 19일부터 IPTV와 OTT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배급은 글로벌 토이·엔터테인먼트 기업 마텔(Matte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양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핑구’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