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일본서 K팝 쇼케이스 성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일본’을 개최하며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이승윤, 카디, 치즈, 다브다, 드래곤 포니 등 5팀이 참여해 1,000여 명의 관람객과 현지 음악 관계자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행사 전에는 콘텐츠코리아랩 도쿄에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돼 일본 음악 산업과의 교류가 이뤄졌으며, 서머소닉, 후지록페스티벌, 소니뮤직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K팝의 글로벌 확산과 한·일 음악 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광주, 청소년 AI·SW 경진대회 개최
광주광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10월 17~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한국코드페어’ 본선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융합 역량을 겨루는 청소년 중심의 기술 경연으로, 소프트웨어 공모전·해커톤·온라인 공부방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예선을 통과한 89개 팀이 공모전에 참여하며, 해커톤에는 중·고등학생 30개 팀이 현장 주제에 따라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광주시는 AI 전시회, 드론 축구, 체험존 등 부대행사와 함께 학부모 대상 지역 명소 투어도 운영한다. 과학 유튜버 ‘궤도’의 강연도 마련돼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변화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의 AI 중심도시 비전과 미래 인재 육성 전략을 반영한 대표적 청소년 기술 축제로 평가된다.

부산시, 혁신성장 간담회로 기업 현안 청취
부산시가 10월 16일 기장군 장안산단에서 ‘제1차 기업과의 혁신성장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입주기업들과 밀착 소통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제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정주 여건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주차난 해소, 폐수처리장 증설, 정보보안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시는 주거단지 조성, 우회도로 개설, 통근버스 확대 등 구체적 대책을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산 전역에서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며 제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2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해외 진출 지원, 근로환경 개선 등도 병행 추진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부산이 남부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5 울산공업축제, 산업과 미래를 잇다
울산시가 주최하는 ‘2025 울산공업축제’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최강! 울산’을 비전으로, 산업수도 울산의 역사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의 미래상을 조명한다. 거리행진, 개막식, 불꽃쇼 등 주요 행사와 함께 15개 연계 프로그램, 182개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시민과 기업, 예술인이 함께하는 퍼포먼스와 공연이 이어진다. 태화강 둔치와 중구, 북구 등지에서는 문화·기술·음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며, 마지막 날에는 강동몽돌해변에서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진 피날레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울산의 산업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 ICT 융합 엑스포로 미래산업 중심지 부각
‘2025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와 통합 운영되며, 대구시가 디지털 혁신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KT, 메가존클라우드, 이수페타시스 등 13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생성형 AI, 초고다층 PCB, 산업안전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이세돌과 허성범의 특별강연, 비즈매칭 상담회, 글로벌 스타트업 밋업 등이 열려 기술 교류와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ICT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시, 중장년 창업포럼으로 성과와 전략 공유
서울시가 오는 10월 28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중장년 창업포럼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추진한 창업컨설팅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중장년 창업의 트렌드와 정부지원, 투자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성과공유회와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되며, 데모데이에서는 10개 기업이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우수 기업에 총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창업 생태계 내 중장년층의 경쟁력 확보 방안과 정부사업 연계 전략, 실제 성공 사례가 소개된다. 행사 후에는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밋업데이와 네트워킹도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중장년 창업의 실질적 성과와 해법을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로 미래 산업 조명
경기도가 10월 23~24일 수원 경기융합타운에서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기술 혁신,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 투자사,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미국·하와이·국제기구 인사들이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패널토론과 쇼케이스를 통해 기후금융 전략과 유니콘 기업 성장 사례가 공유된다. 세미나와 경진대회, 투자 피칭도 마련돼 실질적 협력과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AI 식단 분석, 저탄소 콘크리트 등 다양한 기술 체험이 가능하며, 경기도는 이번 컨퍼런스를 기후경제 시대의 생태계 전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폰드메이커스, 위블링과 POD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아티스트 IP 기반 팬 비즈니스 플랫폼 ‘굿덕’을 운영하는 폰드메이커스가 국내 최대 주문 제작 인쇄(POD) 기업 위블링과 POD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블링은 포토북 및 맞춤형 굿즈 제작 서비스 ‘스냅스’ 등을 운영하는 POD 전문 기업으로, 2023년 하이브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굿덕은 70개 이상 레이블 소속 200여 아티스트가 활동하는 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올해 4월 영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출시해 글로벌 팬덤의 굿즈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티스트 굿즈 제작 및 판매 시스템 고도화와 글로벌 배송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폰드메이커스 박이래 대표는 “굿덕의 차별화된 팬 비즈니스 플랫폼과 위블링의 뛰어난 POD 기술력이 결합해 독립 아티스트와 중소 레이블에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서포트, 크몽에 방음부스 ‘콜라박스’ 공급
알서포트가 프리랜서 플랫폼 기업 크몽에 설치형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를 공급했다. 크몽은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회의실 부족과 통화 공간의 부재로 업무 효율 저하를 겪고 있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음 성능과 설치 편의성이 뛰어난 콜라박스를 도입했다. 해당 부스는 모듈형 구조로 별도 공사 없이 설치 가능하며, 콘센트·USB 포트·환기 시스템 등 업무 편의 기능을 갖췄다. 친환경 자재와 내화성 소재를 적용해 안전성과 내구성도 확보했다. 크몽은 콜라박스가 조직문화와 잘 어울리며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알서포트는 콜라박스를 통해 기업과 기관의 공간 혁신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교육기관 등으로 도입 문의가 확대되고 있다.

오토핸즈, 프리 IPO로 155억 확보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오토핸즈가 155억 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를 유치하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투자에는 IBK캐피탈, 인포뱅크파트너스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오토핸즈는 인증중고차, 렌터카, 사고 보상 등 차량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고차 산업의 표준화를 선도해왔다. 최근 3년간 연평균 5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확보한 자금은 직영점 확대, 플랫폼 고도화, AI 기반 서비스 강화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증권과 상장 준비를 진행 중이다.

파워프라자, KES서 ESS·SMPS 신제품 공개
전력전자 기업 파워프라자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이동형 에너지저장시스템 ‘TESS-20K’와 차세대 SMPS 신제품 5종을 선보인다. ‘TESS-20K’는 20kWh급 배터리를 탑재한 트레일러형 ESS로, 산업 현장과 재난 대응 등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 즉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함께 공개되는 SMPS 신제품은 초소형·고효율·고신뢰성을 갖춘 다양한 모델로 구성돼 개발자 수요에 대응한다. 파워프라자는 친환경 기술 기반의 통합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전력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