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울산시·UNIST,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충남도립대, 로컬 창업 아이디어 공모

누리사이언스, 젠더 기술로 남미 공략

생명공학 기업 누리사이언스가 파라과이 유통사 부에노스 네고시오스와 젠더 조절 기술 기반 축산 번식 솔루션의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력은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가 추진하는 축산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파라과이를 거점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인근 국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누리사이언스는 암수 성별 선택이 가능한 ‘홀맘’과 ‘홀맨’ 제품을 공급하며, 부에노스 네고시오스는 현지 유통과 시장 운영을 맡는다. 라틴아메리카 축산업은 연간 4000억달러 규모로 성장 중이며, 지속가능한 생산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양사는 올해 안으로 제품 실증을 시작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유통 확대에 나선다. 이번 계약은 기술 상업화와 사회적경제 모델을 결합한 새로운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 협의회 출범

세종특별자치시는 27일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 간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입주기업체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산업단지 내 운영 중인 24개 기업과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2곳 등 총 26개사가 참여하며, 이날 출범식에서는 정관 채택과 임원 선출을 통해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입주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공동 현안 해결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협의회는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산업단지 운영 관련 문제 대응과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산업단지 내 상생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광주시, IoT 측정기기 지원 확대

광주광역시는 대기오염물질 감시 강화를 위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 2차 참여 기업을 오는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 총 사업비는 9600만원이며, 설치비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40%는 자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 지역 중소기업 중 관련 법령에 따라 측정기기 부착이 요구되는 사업장으로, 방지시설 면제 습식시설과 법 개정 이전부터 운영 중인 시설이 우선 선정된다. 공공기관 및 최근 설치된 기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사업장은 연내 시공업체 계약을 마치고 설치를 시작해야 하며, 신청은 환경보전과에 서류 제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로, 광주시는 앞서 1차로 89개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부산시, 패패부산·패션위크 동시 개최

부산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벡스코에서 ‘2025 패패부산’과 ‘부산패션위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발·섬유·패션 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시회로,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388개 부스가 운영되며 AI, 디지털 전환, 친환경 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과 콘텐츠가 선보인다.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와 프로스포츠 구단 굿즈 홍보전도 함께 열려 지역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페어와 수도권 브랜드와의 협업 모델도 제시되며, 국내외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션쇼와 대학패션위크,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울산시·UNIST,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이 지역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 지원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DC 스타트업 위크 2025’에 울산 창업기업 9곳의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방산 등 분야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자 및 파트너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마존웹서비스 본사 방문, 버지니아주 경제개발청 간담회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특히 SID 파트너스 US와 UNIST가 공동 주관한 스타트업 쇼케이스에서는 미국 현지 투자자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에게 울산 기업의 경쟁력을 알렸다. 이번 지원은 ‘글로벌 성장 진출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는 향후 투자 연계와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뮤직페스티벌, 가을 도심을 음악으로 채운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5 서울뮤직페스티벌’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매력, 서울에 빠지다’와 ‘동행, 서울에 물들다’를 주제로, 포크·팝·재즈·록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더픽스, 로이킴, 국카스텐 등 인기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르며, 브릭아트와 캘리그라피 체험, K-푸드존, 한복 대여 등 K-컬처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다자녀 가족을 위한 전용 관람석도 마련돼 포용적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 자연과 음악을 함께 즐기며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과학문화페스타, 일상 속 과학축제 열린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2025 경기과학문화페스타’를 개최한다. ‘융합과학, 미래를 ON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민 참여형 과학문화 축제로, 융합기술 체험존과 전시부스, 과학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중등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융합기술골든벨과 유튜버 항성의 우주 강연이 주목된다. 지난해 첫 행사에 2,500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가 확대된다. 이번 페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도민의 창의력 증진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충남도립대, 로컬 창업 아이디어 공모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이 ‘2025년 로컬정주형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자원과 생활 속 문제 해결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공모 분야는 지역특화 산업, 사회문제 해결형, 청년·사회적 가치 창출형 창업 등이며, 대학 재학생과 관련 교육 참여자가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는 창업교육과 멘토링,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연계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 접수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RISE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 성과 확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APEC서 경북 K-푸드 세계 무대 진출

경상북도가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경북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며 도내 농식품의 국제 홍보와 수출 확대에 나섰다. 홍보관은 전통주, 수출 유망 식품, 신선 농산물, 가공식품 등 4개 존으로 구성돼 경북의 식문화와 기술력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시식과 시음, 전통 식문화 체험을 통해 K-푸드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에는 외국인 대상 선호도 조사와 수출 상담도 병행된다. 특히 궁중 복식 시식 서비스와 글로벌 콘텐츠 속 K-푸드 인기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K-푸드 중심지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어시큐리티, 실전형 사이버전 전장 구현… 영남권 공격·방어대회 성료

코어시큐리티가 개발한 AI 기반 ‘사이버레인지 훈련 플랫폼’을 활용한 ‘영남권 사이버 공격·방어대회’가 지난 10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영남권 최초의 실전형 사이버보안 훈련으로, 6개 팀 24명이 참가해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치열한 방어전을 펼쳤다. 특히 APT 랜섬웨어 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AI 자동화 공격에 맞서 침입 탐지, 격리, 복구 등 사이버 위기 대응 전 과정을 훈련하며 참가자들의 사이버 회복력을 높였다. 코어시큐리티는 AI 기반 공격 시뮬레이터와 자동 평가 엔진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피드백을 제공,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코어시큐리티는 동아대학교와 협력하여 영남권 사이버보안훈련센터 설립을 추진, 지역 보안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빌리엔젤, 겨울 시즌 신제품 ‘베리베리 요거트 초코 케이크’ 출시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 빌리엔젤이 겨울 시즌을 맞아 신제품 ‘베리베리 요거트 초코 케이크’를 10월 27일 카카오 선물하기에 단독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트리플베리 토핑, 화이트 초콜릿 속 견과류 크럼블, 딸기 요거트 크림, 다크 초콜릿 시트, 딥 초콜릿 생크림 등 5개 층으로 구성되어 풍성한 디저트 감성을 선사한다. 420g 용량으로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단위 소비에 적합하며, 연말연시 선물 수요와 홈카페 트렌드를 겨냥했다. 빌리엔젤은 올해 ‘떠먹케’ 시리즈를 통해 일상 속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창립 이후 총 500만 개 케이크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로 자리매김했다. 운영사 그레닉스는 2016년 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공장에서 최고급 원재료로 제품을 제조하며 10년 연속 무사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