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인천시, 대학 창업펀드 본격 출범‧경기도, 프리랜서 네트워킹 데이 개최

인천시, 대학 창업펀드 본격 출범

인천시가 지역 대학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인천 대학 청년 창업펀드 1·2호’ 운영을 시작했다. 총 310.2억 원 규모의 이번 펀드는 인천시와 관내 9개 대학이 공동 출자해 조성한 것으로, 대학의 기술력과 자본을 결합한 지역 혁신 투자 모델이다. 1호 펀드는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0.2억 원 규모로 구성됐으며, 바인벤처스가 운용을 맡아 전액을 대학 창업기업에 투자한다. 2호 펀드는 300억 원 규모로 BSK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며, 대학 우수기업에 최소 1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자해 성장 단계 기업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운용사와 협력해 창업기업 발굴, 투자 유치,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사랑카드, 18% 캐시백 행사

대전시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대전사랑카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대전사랑카드로 결제한 시민에게 18% 캐시백을 제공한다. 총 18억 원 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기존 13% 캐시백 혜택이 연말까지 유지된다.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할인 행사로, 유통업계와 소상공인이 참여해 내수 진작을 도모한다. 대전시는 이번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 광융합산업 전시회 개최

광주광역시는 10월 30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포토닉스코리아 2025)’를 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7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광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광융합산업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통신,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회는 수출상담회, 학술회의, 산업 포럼 등으로 구성되며, 8개국 8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수출성과도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는 ‘테크 데이’와 산업 포럼에서는 기술 발전 방향과 국제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광융합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한다.

울산, 창업생태계 2차 토론회 개최

울산시는 10월 28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두 번째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5개 구군, RISE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등 11개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선박제조 및 MRO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김성섭 UNIST 초빙교수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HD현대중공업 손원식 상무는 조선해양산업의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 전문가들이 창업 기반 조성과 산업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울산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조선해양 분야 창업 생태계의 실질적 발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캠프, 창업 아이디어 경연 마무리

‘2025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가 10월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대학생 13개 팀이 참가해 4개월간의 멘토링을 거쳐 창업 아이디어를 완성하고 최종 경연을 펼쳤다. 올해 최우수상은 체형 분석 기반 자동 조절 안전벨트를 제안한 부경대 ‘벨트핏’팀이 수상했으며, 건국대와 영남대 팀이 각각 자율 임무형 모빌리티 시스템과 터널 충돌 방지 기술로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목포대, 강원대,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기업체 상과 특허 지원 혜택이 제공되며,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창업가 육성과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물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

서울시는 10월 31일 중랑물재생센터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2025 서울특별시 물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물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력난 해소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등 3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현장 채용 상담과 취업 컨설팅, 특강 등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1:1 상담을 통해 채용 정보와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12월 5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도 병행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물산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K-콘텐츠, IP와 기술로 미래를 그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5 콘텐츠 인사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IP)×기술(TECH)’을 주제로 글로벌 전문가 12명이 참여해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첫날은 로블록스, 넷플릭스, 케이팝 등 IP 기반 팬덤 산업의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과 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둘째 날은 인공지능과 실감형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창작 혁신을 다룬다. 애니메이션, 버추얼 프로덕션, AI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기술 융합 사례가 소개되며, 주요 연사와의 소규모 워크숍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 가능하며, 콘진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기술과 창의성, K-콘텐츠의 미래를 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2025 신기술융합콘텐츠글로벌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인공지능·XR·메타버스 등 신기술 기반 콘텐츠 기업 40여 곳과 G20 주요국 투자자 80여 명이 참여해 4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논의와 함께 7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고, AI 영상 피칭 세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가 주목을 받았다. 체험형 전시에서는 K-팝, 음악, 리듬 콘텐츠 등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작품들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으며, 콘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과 산업 전환의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도, 프리랜서 네트워킹 데이 개최

경기도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2025 프리랜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페어 코리아’와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프리랜서들이 교류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직종별 네트워킹, 1:1 세무·법률 상담, 소공인과의 비즈니스 매칭, 포트폴리오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30일에는 협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직종별 교류가, 31일에는 전문 상담을 통한 실질적 지원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명함 제작 등 상시 이벤트도 운영되며, 참가 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프리랜서 생태계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AI 노코드 해커톤, 생활 속 아이디어 실현의 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인공지능 노코드 해커톤’이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노코드 방식을 활용해, 국민이 직접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이 선정된다. 본선에서는 전문가의 현장 지도를 받아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마지막 날에는 창의성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수상팀이 결정된다. 총 5개 팀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대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혁신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