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GCC사관학교, 콘텐츠 인재 106명 배출‧대구, 산학연 엑스포로 혁신 전략 제시

인천시, CPHI서 바이오 원부자재 홍보

인천광역시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2025’에 참가해 바이오 원부자재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60,000명 이상의 전문가와 2,0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인천시는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성과를 알리고 수혜기업과 수요기업 간 매칭, 신규 투자유치, 유럽 시장 진출 기반 확보를 추진했다. 특히 현지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 협력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을 논의하며 국산화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원부자재 국산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참가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산업과의 연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과학콘서트, 과학과 예술의 융합 무대

세종특별자치시는 11월 1일과 8일 이틀간 과학기술과 공연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세종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과학적 사고를 확산하고 과학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1일에는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과학대중화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8일에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과학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며, 세종시는 이를 통해 과학 인재 육성과 미래산업 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전 연구산업, IRIC서 기술력 과시

대전 지역 연구산업 기업 24곳이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연구산업컨벤션(IRIC 2025)’에 참가해 기술력과 제품을 국내외에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연구장비, 소재, 부품, AI 융합 기술 등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산업 전문 행사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연구산업진흥단지 성과를 소개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했다. 참가 기업들은 정밀 계측, 소프트웨어, 데이터 기반 연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전시와 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향후 연구장비 국산화와 수출 확대,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GCC사관학교, 콘텐츠 인재 106명 배출

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 GCC사관학교가 제2기 수료생 106명을 배출하며 문화콘텐츠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개월간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실감콘텐츠 등 산업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948시간의 전문과정을 통해 현장 투입 가능한 역량을 갖췄다. 특히 25개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기업은 인재를 사전 검증하는 기회를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기업과의 네트워킹이 활발히 진행됐으며, 제1기 수료생과의 교류를 위한 홈커밍데이도 함께 열렸다. GCC사관학교는 지역 문화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 산학연 엑스포로 혁신 전략 제시

대구광역시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엑스코에서 ‘2025 산학연 협력 엑스포’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357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해 산학연 협력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책홍보관, 지역성장관, 신산업관 등 전시 공간에서는 AI, 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협력 사례가 소개됐으며, 창업 데모데이, 교육 포럼, 숏폼 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을 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교육과 산업의 연결을 강화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반의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서울신보–미리디, 디지털 실습교육 성료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가 협력해 중장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리캔버스 활용 홍보물 제작 실습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AI 활용 문구 작성부터 디자인 실습까지 총 3교시로 진행됐다. 8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80여 명이 수료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95%가 실무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교육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매장 홍보에 직접 활용 가능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서울신보는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장년층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K-엑스포, 두바이서 한류 산업 융합 전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 K-엑스포 아랍에미리트’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다. 음악, 드라마, 게임, 식품, 화장품 등 K-콘텐츠와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이번 박람회는 6개 부처와 12개 기관, 226개 기업이 참여하는 중동 최대 규모 행사다. 글로벌 빌리지에서는 K-팝 공연과 일반 전시가,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는 기업간 수출 상담회가 진행된다. 게임·캐릭터·음식 등 콘텐츠 기반 체험 전시도 마련돼 산업 간 융합 모델을 제시하며, 두바이를 중심으로 한류의 산업적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로 혁신 가속

경기도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2025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설 분야의 신기술을 홍보하고 공공건설 현장에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 주최의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와 함께 열린다. 조례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전시와 상담회, 경진대회, 기념식 등이 진행되며, 특히 발주기관과 개발자를 연결하는 1:1 상담을 통해 기술의 실질적 적용을 유도한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건설신기술 확산의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충남이 앞장선다

충남도는 10월 28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충남벤처기업 페스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도내 12개 경제단체가 참여해 우수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전시 관람, 기술 사례 발표, 인공지능 공연,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김태흠 도지사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 3000억 원과 6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유망기업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며, 2028년까지 연구개발 시설 30곳을 구축해 기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수출 지원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도, 규제샌드박스 활용 확대 박차

전라남도는 10월 28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알듯 말듯 규제샌드박스 설명회’를 열고 제도 확산과 지역 적용 사례 확대에 나섰다. 설명회에는 도내 공무원과 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문가가 제도 개요와 주요 사례, 정부의 메가샌드박스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일정 조건 아래 규제를 유예하는 제도로, 전남도는 현재 14건의 사례를 운영 중이다. 도는 향후 신재생에너지와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제도 활용도를 높여 지역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부울경 로컬브랜드, 수도권서 경쟁력 입증

경상남도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열린 ‘부울경 로컬페스타 2차’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역 관광기업의 수도권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남·울산·부산 16개 기업이 참여해 식음료, 기념품,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총 2,8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경남 기업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며 높은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 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브랜딩 개선과 1차 행사에서의 컨설팅 결과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경남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통채널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