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봉화·안동, 스타트업과 지역의 연결 실험‧관리비책, 상반기 고객사 매출 데이터 공개

구글 클라우드, 비오 3로 국내 영상 제작 프로세스 혁신 이끈다

구글 클라우드가 차세대 AI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 3(Veo 3)’를 도입한 국내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공개하며 국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비오 3는 텍스트 명령만으로 고품질 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콘텐츠 제작 전반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창작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필굿뮤직, 스튜디오 리얼라이브, 캐럿 등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비오 3를 활용하여 제작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앞으로도 국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피처링, 구글 크롬용 ‘피처링 확장 프로그램’ 출시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이 AI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을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 ‘Featuring for Chrome’ 베타 서비스를 29일 출시했다. 이 확장 프로그램은 PC 웹 환경에서 피처링 솔루션이 위젯 형태로 작동하는 편의 기능으로,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 채널 리서치와 피처링 솔루션 접속을 한 화면에서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케팅 담당자는 인플루언서 후보군 탐색과 동시에 소셜데이터 분석 기반의 캠페인 협업 적합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 브리핑’ 기능은 인플루언서 관리 메뉴에 기록된 데이터를 요약 제공하여 신속한 정보 파악을 돕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1위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887만 8503건을 분석한 결과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정원오 성동구청장(2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3위)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전체적인 판도 변화가 뚜렷하며, 주민 체감 정책과 온라인 여론이 브랜드 평가에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워스팟,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 팝업 운영

로컬 O2O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이 현대건설과 협력하여 서울 강남구 소재 ‘디에이치 아너힐즈’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팝업 행사는 ‘2025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아워스팟의 마포구 외 첫 실증 사업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입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멤버십 체험을 제공하며, 팝업 행사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아워스팟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로컬 기반 키즈 케어 서비스로, 방과 후 스케줄 관리, 픽업, 간식 제공, 숙제 관리, 방학 클래스 등을 제공한다.

㈜한복생활 ‘신:서울(SHEEN:SEOUL)’,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올해의 한복인(젊은 한복인상)’ 수상

㈜한복생활의 현대 한복 브랜드 신:서울(SHEEN:SEOUL)이 ‘2025년 한복분야 유공자 포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올해의 한복인(젊은 한복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복의 현대화와 일상화, 세계 시장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신:서울은 전통문화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2025 대한민국 소싱위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연속된 정부 부처 수상은 브랜드가 전통문화 산업의 혁신과 계승을 실질적으로 수행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신준영 대표는 “전통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줌, 엔비디아 ‘네모트론’ 도입…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AI 시대 연다

줌 커뮤니케이션즈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기능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으로 줌은 생성형 AI 성능을 강화하고 기업 고객의 생산성과 유연한 협업 환경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줌은 연합형 AI 아키텍처에 엔비디아의 오픈 모델 기술인 ‘네모트론’을 도입하여 ‘AI 컴패니언 3.0’의 활용 범위를 금융, 의료,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한다. 이 아키텍처는 자체 소규모 언어 모델(SLM)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모델 구조로 진화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네모’ AI 개발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구축된 490억 파라미터 규모 LLM도 포함된다. 줌은 책임 있는 AI 구현을 핵심 원칙으로 삼아 고객의 음성, 영상, 채팅 등 모든 콘텐츠를 AI 모델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다.

메가존클라우드, 아틀라시안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협업 및 생산성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기업 아틀라시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최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메가존클라우드의 AI·클라우드 역량과 아틀라시안의 클라우드 기반 생산성 향상 플랫폼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협업 및 개발 환경 혁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틀라시안 솔루션의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초기 도입 컨설팅부터 안정적 운영 관리, AI 기반 업무 혁신까지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데이터 기반의 최적 의사결정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안동, 스타트업과 지역의 연결 실험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한 ‘2025 Better:里 인구 감소 지역 생활인구 충전 지원사업’ 간담회가 10월 28일 경북 봉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과 안동시를 중심으로 관광 스타트업과 지역이 협력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간 점검의 자리였다. 간담회는 참여 기업의 현장 경험 공유, 새로운 관광 모델 제안, 협력 파트너의 소회 발표 등 네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스타트업들은 지역 자원의 잠재력을 발굴하며 장기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제시했고,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은 12월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에이텐 코리아, True 4K HDR10 지원 USB DisplayPort/HDMI KVM 광 연장기 CE980·CE990 출시

에이텐 코리아가 True 4K HDR10 화질과 장거리 광 전송을 지원하는 USB DisplayPort/HDMI KVM 광 연장기 CE980·CE990을 선보였다. 이 신제품들은 하나의 광섬유 케이블로 4K 영상, USB 2.0 데이터, RS-232 제어, 스테레오/디지털 오디오를 통합 전송하며, HDR10과 HDCP 2.2/2.3을 지원하여 장거리에서도 원본에 가까운 색 재현과 명암비를 유지한다. CE980은 멀티모드로 최대 300m, CE990은 싱글모드로 최대 10km까지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DisplayPort/HDMI 콤보 포트 설계로 장비 혼재 환경에서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며, 듀얼 콘솔 기능을 통해 로컬과 원격에서 시스템을 제어하여 유지보수 효율을 높인다. 에이텐은 이 제품들이 의료 영상 송출, 미디어 포스트 프로덕션, 산업 자동화 라인 등 장거리 KVM 제어가 필요한 전문 현장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밝혔다.

관리비책, 솔루션 이용 시 매출 평균 13%↑… ”최대 40% 성장 사례도”

㈜한국주택정보가 운영하는 주거 통합 솔루션 ‘관리비책’이 2025년 상반기 고객사 매출 데이터를 공개했다. 관리비책을 도입한 고객사들은 매출이 평균 13% 이상 증가했으며, 최대 40%의 성장률을 기록한 업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이터 기반 임대차 종합 관리 시스템 및 주거 라이프사이클 통합 솔루션’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 솔루션은 전입전출 자동화, 계약 관리, 입주민 이력 추적 등 임대차 관리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공실 기간 최소화와 신규 입주 유치 속도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관리비책은 관리 업무 시간을 90% 이상 단축시키고, 세금계산서 및 현금영수증 발행 자동화 기능을 통해 세무 처리의 복잡성을 해소했다. 미수 관리 시스템으로 연체율을 낮추고 현금 흐름을 안정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한국주택정보는 관리비책이 주거 관리 전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입주민 만족도 향상과 관리업체 매출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