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국내 데이터센터 공급 연평균 20.3% 증가‧엔터라운드, 싱가포르 냉동식품 B2C 배송 시작

무신사, K-패션 브랜드 중국 진출 지원 강화

무신사가 국내 패션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국가표준(GB) 인증 및 상표권 등록 지원을 본격화한다. FITI시험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GB 시험 절차 전반을 지원하며, 전담 상담 창구 운영, 시료 무료 픽업, 시험 비용 할인, 신속한 결과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현지 법무법인과 협력하여 상표권 출원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무신사는 지난 10월 상표권과 GB 인증을 주제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GS리테일, 12번째 ‘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 추진

GS리테일이 12번째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선보이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현직 소방관,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지난 11년간 누적 기부금 12억 원을 모아 중증 화상 환자 300여 명의 치료를 지원했다. ‘2026년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2025년 ‘몸짱소방관’ 선발대회 입상 소방관 12명이 모델로 참여했으며, 사진작가 배강우 씨의 재능 기부로 완성됐다. 달력은 탁상형과 벽걸이형 두 가지로 제작되며, 가격은 각각 1만4900원이다. 달력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GS’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9일부터는 GS샵 모바일 앱을 통해 정식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되어 화상 환자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일상 속 나눔 참여를 독려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게임센터 10주년, 성과와 미래 조명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글로벌게임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31일 판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기게임커넥트 2025’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게임산업 지원 성과를 되짚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센터는 2016년 개소 이후 인디게임 육성, 해외 진출, AI 연계 지원 등으로 지역 게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 행사장에는 대표 인디게임 기업 7곳의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관이 운영됐으며, 글로벌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네트워킹 행사와 인디게임 생태계 토크쇼도 함께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공공 지원의 중요성과 AI 도구 활용, 플랫폼 다변화, 글로벌 퍼블리싱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콘진은 향후 창작 환경 개선과 인재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29CM, ‘2025 겨울 이구위크‘ 오픈 24시간 만에 거래액 236억 원 돌파

29CM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 ‘2025 겨울 이구위크’가 시작 24시간 만에 거래액 236억 원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3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이구위크는 오픈 5시간 만에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시간당 20억 원 상당의 상품이 판매된 수치다. 24시간 기준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겨울 행사 대비 27% 이상 증가했으며, 일 방문자 수도 행사 전주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앙코르입점회’가 첫날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으며, ‘이구딜’과 ‘럭키박스’ 등 다양한 혜택도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구위크는 11월 13일 자정까지 29CM 앱과 웹에서 계속된다.

엔터라운드, 싱가포르 냉동식품 B2C 배송 시작

종합 물류 기업 엔터라운드가 국내 냉동·냉장 풀필먼트 서비스와 해외 배송 네트워크를 결합한 글로벌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식품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 물류비 부담과 복잡한 운송 절차를 줄이기 위한 통합형 운영 모델로, 싱가포르, 홍콩, 대만 시장에 진출하는 식품 브랜드와 협력한다. 엔터라운드는 싱가포르 현지 냉동차량 기반 B2C·B2B 배송망을 구축하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용인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국내외 통합 재고 관리 및 수출 프로세스를 구축, 리드타임 단축과 운영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공급 연평균 20.3% 증가… RA, ‘거래 건수·금액 동반 확대‘ 전망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5일 ‘2025 데이터센터 리포트’를 발표하며 국내 데이터센터 공급이 2010년 이후 연평균 20.3% 증가했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5G·AI 확산과 함께 자산운용사 등 신규 주체의 시장 진입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으며, 2024년부터 대형 딜이 이어지며 거래 규모 또한 본격적으로 커지고 있다. 보고서는 AI 시대의 트렌드로 엣지 데이터센터와 AI 데이터센터(AIDC)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나, 수도권의 낮은 전력 자립도와 환경 부담, 전력설비 과잉투자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지적됐다.

에버미디어,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32% 할인

글로벌 스트리밍 솔루션 브랜드 에버미디어가 11월 한 달간 블랙프라이데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캡처보드, 웹캠, 마이크, 스피커폰 등 전 제품 라인업을 최대 3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다. 특히 프리미엄 캡처보드 ‘GC553Pro’는 26% 할인된 16만9000원에, ‘GC515(엑스트라 고)’는 32% 할인된 18만9000원에 판매된다. 웹캠, 스피커폰, 마이크 제품군도 대폭 할인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QNAP NAS, 신세계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구매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에버미디어 관계자는 “고품질 스트리밍 환경을 구축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에버미디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윈드리버, 서비스나우와 협력해 AI-레디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

윈드리버가 서비스나우와 협력하여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AI-레디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기업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서비스나우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확장, 업그레이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제어를 강화하며 다양한 산업군과 사용 사례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99.9999% 이상의 가용성이 입증되었으며,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포함한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동일 인프라에서 구동하여 성능, 보안, 효율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주권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한다. 산딥 모드바디아 윈드리버 제품 총괄 책임자는 IT와 OT의 융합 및 주권형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마이클 박 서비스나우 글로벌 파트너십 및 채널 담당 수석부사장은 기업의 사이버보안과 회복탄력성 내재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통합 솔루션은 온프레미스 AI 환경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 자동화, 지능형 라이프사이클 관리, 데이터 및 인프라의 주권형 통제, 엣지의 실시간 성능, 통합 인프라 기반을 제공한다.

지식 커머스 빌더 라이브클래스,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캠페인’ 출시

퓨쳐스콜레는 지식 커머스 빌더 라이브클래스에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캠페인(Campaign)’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수강생들에게 강의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이브클래스 캠페인은 수강생의 특정 행동에 따라 개인화된 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하며, 크리에이터는 초기 설정을 통해 별도의 관리 없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또한, 성과 추적 시스템과 카카오 알림톡 변수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퓨쳐스콜레 신철헌 대표는 이번 솔루션이 크리에이터의 운영 효율성과 수강생의 학습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퓨쳐스콜레는 2018년 설립된 지식 비즈니스 스타트업으로, 현재까지 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2만 7천 명 이상의 지식 크리에이터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

아이브, 산업부 ‘AI 팩토리’ 구축 과제 선정…차량 조립공정에 AI 접목

제조 AI 전문기업 아이브(AiV)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기계·로봇·장비 분야 산업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아이브는 총 사업비 63억 2000만원이 투입되는 ‘AI 팩토리’ 구축 과제에서 핵심 기술인 양팔 로봇 기반 다품종 조립 자동화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이번 과제는 2028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LG이노텍 등 산·학·연이 참여한다. 아이브는 AI 비전 기반 양팔 로봇 시스템 개발을 통해 차량용 LED 모듈 조립라인의 다품종 공정 자동화를 실증하고, 국내 제조업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아이브의 기술이 중소 제조업 확산 모델로 작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