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엑스크루, 러닝앱 ‘Paceful’ 美 시장 출시‧웨이브 2025, 울산 미래산업 박람회 개막

엑스크루, 러닝앱 ‘Paceful’ 美 시장 정식 출시

주식회사 엑스크루가 글로벌 러닝 플랫폼 성장을 목표로 러닝앱 ‘Paceful’을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Paceful’은 러너의 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추천하고, 러닝 활동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리워드형 서비스다. 약 5,500만 명의 러너가 활동하는 세계 최대 러닝 시장인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미국 내 4,000여 개 러닝클럽과 5만여 명의 러너가 참여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주요 기능을 검증했으며, 애플 헬스와 스트라바 등 외부 플랫폼의 러닝 기록 연동도 지원한다. 엑스크루는 “Paceful이 전 세계 러너의 일상과 문화를 연결하는 글로벌 러닝 커뮤니티의 표준을 지향한다”고 전했다.

에이서, 데일리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16S AI’ 시리즈 국내 출시

글로벌 PC 기업 에이서가 고성능 AI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16S AI’ 및 ‘니트로 V 16S AI’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게이밍은 물론 영상 편집 등 다양한 작업 환경을 아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상위 모델인 니트로 16S AI는 AMD 라이젠™ AI 7 35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 또는 5060 그래픽카드를 탑재하여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니트로 V 16S AI는 AMD 라이젠™ 7 26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게이밍 성능을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두 시리즈 모두 19.9mm 미만의 얇은 두께와 AMD AI 엔진 기반의 코파일럿+ PC 플랫폼 지원을 특징으로 하며, 쿠팡, 네이버, 지마켓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에딘트, 모바일 AI 시험 감독 솔루션 ‘프록토매틱’으로 혁신성 입증

AI 에듀테크 기업 에딘트가 자사의 비전 AI 기반 모바일 시험 감독 솔루션 ‘프록토매틱’으로 기술 혁신성을 입증했다. 에딘트는 특허청이 주관한 ‘2025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에서 2위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을 통해 창업한 에딘트의 ‘프록토매틱’은 응시자들의 휴대폰을 활용해 AI 감독관이 시험을 감독하고 상세 보고서를 제공하는 100%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국내 15개 대학과 대기업 실무에 도입되어 실효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에딘트는 지리적 제약을 벗어난 신뢰성 높은 온라인 시험 환경을 제공하며, 향후 온라인 학습 및 교육 분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TOP10 발표, 아모레퍼시픽 1위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10월 화장품 상장사 부문 ‘K-브랜드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빅데이터 499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이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LG생활건강이 2위, 클리오가 3위로 뒤를 이으며 선두권 경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TOP10 명단에는 한국콜마, 한국화장품, 코스맥스 등 주요 기업들이 포함되었다. 연구소 측은 국내 화장품 시장이 제품 경쟁을 넘어 브랜드 경험과 소통 중심의 디지털 접점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하며, 제이준코스메틱의 신규 진입 등은 시장 재편의 신호탄으로 분석했다. 향후 업계는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속도와 브랜드 콘텐츠 전략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 AI 에이전트 ‘카나나’ 웹 버전 공개

카카오가 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Kanana)’의 웹 버전을 선보이며 이용 환경을 PC로 확장했다. 이번 출시로 모바일 앱 사용자뿐 아니라 신규 가입자도 카카오 계정을 통해 웹에서 손쉽게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초기 단계에서는 개인 메이트 중심 기능을 제공하며, 그룹방 기능 등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웹 버전 첫 화면에서는 개인 AI 메이트 ‘나나’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타로·사주·챌린지·스터디 코칭·보험 상담 등 스페셜 메이트 5종도 선택 가능하다. 또한 ‘카나나 더 알아보기’ 메뉴가 추가돼 다양한 대화 주제와 활용법, 최신 소식을 안내한다. 카카오는 모바일 앱에서 제공되는 기능들을 웹에서도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CES 2026 대전통합관, 혁신상 휩쓴 5개 기업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하는 대전 지역 기업 5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은 전미소비자기술협회가 기술·디자인·혁신성을 기준으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 성과는 대전의 창업 생태계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상 기업은 린솔, 에브리심, 블루디바이스, 리베스트, 딥센트다. 린솔은 음향 기반 드론 침입 감지 보안 솔루션으로, 에브리심은 AI가 설계를 제안하는 클라우드 드론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블루디바이스는 나노입자 태양광 스마트 윈도우로 에너지 혁신을, 리베스트는 초소형 고내구 배터리로 반도체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딥센트는 AI 기반 향기 플랫폼으로 스마트홈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투자자 매칭 등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진출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 청년 로컬 팝업스토어 개막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면 삼정타워에서 ‘2025 부산 청년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레벨업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가치창출가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총 17개 청년 기업이 참여해 각자의 브랜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이며, 행사장은 ‘부산 로컬 여행’을 주제로 1층 야외 전시 공간과 5층 식음료 팝업존으로 구성된다. 파우치·스니커즈·전통떡·키링·명란아몬드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고, 식음료 브랜드의 시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버스 정류장 모형 포토존과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로컬 페스타’와 올해 ‘로컬 온 마켓’, 온라인 특별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며, 청년 로컬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과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웨이브 2025, 울산 미래산업 박람회 개막

울산시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유에코에서 ‘웨이브(WAVE) 2025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박람회는 울산의 주력 산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최대 규모 미래산업 전시회로, 지역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총 430개 기업이 참여해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친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인공지능 등 5대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HD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SK에너지·삼성SDI 등 글로벌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공개한다. 행사 기간에는 수출·구매 상담회, 국제포럼, 학술회의가 이어지고, 시민과 학생을 위한 특강·토크콘서트·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KTX 울산역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지역 먹거리 체험, 반구천 암각화 관광 프로그램 등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콘텐츠도 제공된다.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과 기술 홍보, 인공지능 수도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대구시, 제조업 혁신 위한 AI 교육 실시

대구광역시가 11월 11일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기업과 SI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플랫폼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지역 제조업의 데이터 표준화와 인공지능 실증을 통해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에는 20명의 실무자가 참여해 대구 제조 AI플랫폼 소개, 활용 가이드, 기업별 실습 등을 이수했으며 실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설계·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체감했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맞춤형 제조 AI 솔루션 개발과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은 생산성 향상과 산업 고도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대구시는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K-콘텐츠, 북미 투자 무대에서 성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유녹(U-KNOCK) 2025 in USA’를 개최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 15개사와 미국 현지 투자사·제작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모팩스튜디오, CJ ENM, MBC, 더핑크퐁컴퍼니, 헬로82, 스튜디오리얼라이브 등이 차세대 제작 모델과 글로벌 IP 전략을 발표하며 북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IR 피칭 세션에서는 5개 기업이 사업 모델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해 투자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행사 기간 중 앳워터 캐피털과의 업무협약 연장, 181건의 투자 상담 성과가 이어지며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가 확대됐다. 이번 성과는 K-콘텐츠가 북미 시장에서 창의성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산업 협력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음을 보여준다.

시드니서 열린 K-콘텐츠 플래닛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1월 2일부터 8일까지 호주 시드니 캐리지웍스에서 ‘2025 K-콘텐츠 플래닛’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의 대표 지식재산(IP) 전시와 K-팝 공연, K-푸드·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10‧20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누적 방문객은 4만 명을 기록했다. 전시존에서는 ‘핑크퐁 아기상어’, ‘쿠키런’, ‘배틀그라운드’,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다양한 IP가 소개돼 한류 산업의 저력을 보여줬고, K-패션 브랜드도 참여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하이라이트인 K-팝 공연에는 NMIXX와 ONF가 무대에 올라 1,500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또한 오뚜기·농심·영풍식품 등이 참여한 K-푸드 이벤트와 정샘물·아이소이 등이 마련한 K-뷰티 체험존은 현지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행사 영상은 LG전자와 협업한 글로벌 FAST 채널을 통해 호주 시청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이번 축제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지자체–스타트업 협력, 경남 축제에 활력

경상남도가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9~10월 진행한 ‘경남 관광 비즈니스 밋업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에서 발굴된 관광스타트업을 지역 축제 현장과 연계해 실증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로, 지자체·기관·스타트업이 함께한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했다. 거창군에서는 종이 드론 제작, 곶감 크림치즈 만들기, 도자기 화분 제작, 캠핑장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310명의 참가자와 1,2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산 다대포 해변공원과 의령 서동생활공원에서는 수공예 체험, 로컬 굿즈 제작, 가야금 체험 등 팝업형 부스가 운영돼 관광객 참여와 지역 홍보 효과를 높였다. 특산품과 관광기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축제를 체험형 관광공간으로 확장시키며 스타트업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다. 경남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스타트업 협력을 확대해 지역 축제의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고 판로 개척과 모객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