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프렌들리AI, 네비우스와 협력‧베스텔라랩, 중동 ‘Walkk’와 업무협약

이피에스리소스, 하수슬러지 바이오차 토지개량 및 안전성 입증

이피에스리소스가 하수슬러지 기반 바이오차의 토지개량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지정 기관에 의뢰한 상추, 무 등 식물 재배시험에서 바이오차 처리구가 무처리구 대비 최대 49.6% 높은 생체중 증가 효과를 보이며 우수한 토질 개선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중금속 용출은 97% 감소하고 총석유계탄화수소(TPH)는 불검출되는 등 물질 안전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회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슬러지를 토양개량재로 활용해 폐기물 처리 문제 해소와 온실가스 감축(NDC)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풀리오, 착한소비 캠페인 협약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풀리오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연말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한다. 양측은 ‘착한소비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8일부터 31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홀리데이 패키지’의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해당 패키지는 풀리오의 대표 제품인 목 어깨 마사지기 V3와 슬리핑 삭스로 구성되며, 판매 수량 1개당 1만원이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이번 협약은 소비 행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2022년 설립된 풀리오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왔다. 서울 사랑의열매가 추진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은 소비와 기부를 연결하는 공익연계마케팅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나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수스, NVIDIA Jetson Thor 기반 엣지 AI 플랫폼 PE3000N 발표

에이수스 코리아가 차세대 로보틱스 및 지능형 자동화 공정 최적화를 위한 컴팩트 엣지 AI 플랫폼 PE3000N을 공개했다. 최첨단 NVIDIA Jetson Thor 플랫폼을 기반으로 NVIDIA Blackwell GPU와 14코어 Arm CPU, 128GB LPDDR5X 메모리 등 강력한 사양을 갖췄다. 이 플랫폼은 공간 효율적인 폼팩터에 2070 FP4 페타플롭스급의 AI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MIL-STD-810H 산업 등급 커넥터와 넓은 작동 온도 범위(-20°C~60°C)로 까다로운 외부 환경에 대응하며, 공장, 자율 주행 차량, 스마트 시티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안정적인 구동을 가능케 한다.

WeX 이지수 대표, ‘킨츠키 철학’ 앞세워 글로벌 RWA 시장 정조준

WeX 그룹이 기존 위펀딩에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RWA(실물자산 토큰화)를 통해 부동산 자산의 민주화를 선언했다. 이지수 대표는 10년간 한국 P2P 시장에서 겪은 규제 전쟁, 시장 붕괴, 내부 분쟁 등 세 가지 시련을 언급하며, 이 모든 역경을 깨진 도자기를 금으로 잇는 ‘킨츠키 철학’으로 승화시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위기를 통해 얻은 ‘규제 감각’과 강력한 리스크 통제 체계가 글로벌 RWA 시장 진출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부동산 시장 악화로 지연되고 있는 투자금 회수에 대해서는 ‘단기 회수’보다 시행사 재기를 통한 ‘지속 가능한 회복’에 전념하여 투자자의 신뢰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치지직, 자체 LoL 대회 ‘치지직컵’ 세부 일정 공개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총상금 3천만 원 규모의 자체 게임 대회 ‘치지직컵’ 세부 일정을 12일 밝혔다.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치지직 대표 파트너 스트리머 25명이 5개 팀을 이뤄 참가한다.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거쳐,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부산 e스포츠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오프라인 경기 티켓은 11월 28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치지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트리머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하고 커뮤니티형 시청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렌들리AI, 네비우스와 협력…글로벌 확장 ‘청신호’

AI 추론 플랫폼 기업 프렌들리AI가 글로벌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Nebius)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한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양사는 프렌들리AI의 독자적 추론 가속·최적화 기술을 네비우스의 대규모 AI 클라우드에 결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지원 챗봇, AI 에이전트 등 실서비스 운영 기업들은 GPU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하고 추론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이기도 한 네비우스는 유럽, 북미, 이스라엘 등지에서 하이퍼스케일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협력은 프렌들리AI 기술의 유럽 및 북미 시장 확산을 가속할 전망이다.

베스텔라랩, 중동 ‘Walkk’와 실내·외 통합 내비게이션 업무협약 체결

베스텔라랩이 오만의 실내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Walkk와 실내·외 통합 내비게이션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BIBAN 행사장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스텔라랩의 Physical AI 기반 공간지능화 기술인 ‘워치마일’과 Walkk의 실내 인텔리전스 및 AR 내비게이션 플랫폼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중동 스마트 주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오만 등 중동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실증 테스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아이브, SK AI SUMMIT 2025 참가… 분산형 GPU 인프라 혁신 제시

분산형 GPU AI 클라우드 기업 에이아이브가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분산형 GPU 클라우드 ‘Air Cloud’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SK텔레콤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선정 기업인 에이아이브는 전 세계 유휴 GPU를 연결해 AI 추론 비용을 최대 80% 절감하는 기술을 시연하며 AI 생태계 혁신을 제시했다. 박세진 대표는 “분산형 인프라를 통해 기업이 글로벌 규모의 AI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아이브는 장기적으로 데이터센터 없는 친환경·고성능 AI 인프라 구축 비전을 갖고 국내외 혁신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셀로니스, AI 주도 비즈니스 혁신 가속화 위해 서울에 한국 지사 공식 개소

글로벌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선두 기업 셀로니스가 AI 주도 비즈니스 혁신 가속화를 목표로 11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한국 지사를 공식 개소했다. 이는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한국 기업들이 프로세스 인텔리전스를 통해 AI 투자수익률(RoAI)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셀로니스는 AI 기대치와 실질적 영향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혁신이 측정 가능한 가치로 전환되도록 돕는다. 셀로니스는 지난해 삼성화재해상보험(SFMI)과 협력한 이후 한국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 KPMG 및 국내 시스템 통합업체 유클릭과 협력해 제조 및 금융 등 주요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운영 우수성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케이투스, 액체 냉각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개

IT 인프라 솔루션 기업 케이투스가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와 에너지 효율화 요구에 대응하는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 AI 데이터센터(AIDC)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노드당 최대 15kW, 캐비닛당 최대 130kW의 고밀도 냉각 성능을 지원하며 PUE(전력 사용 효율) 1.1 미만을 달성한다. 설계, 개발, 배치, 운영을 아우르는 턴키 방식으로 복잡한 액체 냉각 인프라 구축을 간소화하며, 모듈형 사전 제작(프리패브) 설계를 통해 기존 대비 구축 기간을 8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케이투스는 ‘4D 차별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의 친환경 고효율 데이터센터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