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킨도프, 26억원 시드투자 유치‧’태그그립’ 3종 출시

킨도프, 26억원 시드투자 유치

케이팝(K-POP) 기반 패션 브랜드하우스 스타트업 킨도프가 26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주도하고 뮤렉스파트너스, 베이스벤처스 등이 공동 참여했다. 킨도프는 블랙핑크, 에스파 등 국내외 톱스타 무대 의상을 제작하는 ‘2000아뜰리에’와 이를 기반으로 한 B2C 패션 브랜드 ‘2000아카이브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창업 첫 해부터 흑자를 기록하고 연평균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는 등 K-POP 문화 자산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독보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킨도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와 AI를 접목하고, ‘패스트-오트쿠튀르’를 콘셉트로 디자인 및 제조 인프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링크플러스온-비마이프렌즈, NFC 교통카드 탑재 ‘태그그립’ 3종 공동 출시

NFC 결제 기술 스타트업 링크플러스온이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기업 비마이프렌즈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교통카드 기능이 내장된 팬덤 굿즈 ‘태그그립(Taggrip)’ 3종을 공동 개발하여 출시했다. 증명사진 홀더 맥세이프 톡, 증명사진 홀더 키링, 포토카드 홀더 키링으로 구성된 이 신제품들은 모두 ‘이동의즐거움(EZL)’ 교통카드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태그그립은 기존 팬덤 굿즈의 낮은 활용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특히 방한 외국인 팬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아티스트 굿즈 소장, 사진 휴대, 편의점 결제 등 네 가지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실용적인 K-관광 기념품이 될 전망이다. 링크플러스온 백승현 대표는 이번 협업이 ‘팬덤 경제’를 일상으로 스며들게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그립은 11월 17일 비스테이지플러스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바른생각, 사정 훈련 디바이스 ‘클라이맥스 컨트롤러’ 와디즈 공개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바른생각이 남성 사정 훈련을 돕는 홈케어 트레이닝 디바이스 ‘클라이맥스 컨트롤러’를 와디즈에서 처음 선보였다. 남성 토탈 헬스케어 브랜드로 확장을 목표로 2년여의 연구 개발을 거쳐 출시된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비뇨기과 전문의 자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훈련자의 90%가 만족한 것으로 알려진 STOP&START 기법을 적용했으며, 사용자가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14주 트레이닝 가이드북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대한민국 남성 평균 사이즈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6단계 자극 구조를 갖춰 음경 감각 인지부터 단계별 트레이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와디즈에서는 내부 소재를 변경한 한정판 그레이 컬러가 11월 24일 오후 2시부터 단독 공개되며, 선착순 추가 할인 및 총 50명을 대상으로 한 맨 시드 체커, 슈퍼 쿨 워시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연말 쇼핑 특수 앞둔 이커머스, 원화 약세 극복 글로벌 운영 솔루션 주목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특수를 앞두고 원화 약세와 거래 물량 증가로 국내 이커머스 및 수입 기업들이 외환, 물류, 재고관리 등에서 비용 절감과 효율 증대를 위해 외부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외환 솔루션 기업 센트비의 ‘센트비즈’는 은행 대비 최대 70% 낮은 수수료로 수입대금 정산 과정을 간소화하며 170개국 이상으로 신속한 송금/결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 ‘첼로스퀘어’는 분석형 AI로 물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재고 관리 솔루션 ‘박스히어로’는 협업 재고조사 기능을 통해 대규모 재고 불일치를 최소화하며 기업들의 연말 대목 준비를 돕고 있다.

그립, 도·소매 연결하는 ‘동대문 B2B 라이브 커머스 프로젝트’ 시작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컴퍼니가 동대문 도매상과 전국 소매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그립X동대문 B2B 라이브 커머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침체된 패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매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도매상은 한 번의 라이브 방송으로 다수의 소매상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신규 거래처까지 확보할 수 있다. 소매상은 동대문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상품 확인, 주문, 결제, 물류를 처리하는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방송은 판매자 전용 ‘시크릿 라이브’로 진행되며, 11월 18일과 26일에 이어 12월에도 추가 방송될 예정이다. 현재 50여 개 도매사가 참여를 신청했다.

토스, 수능 마친 고3 금융교육 지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에게 필수적인 금융교육을 시작했다. 이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 역량을 갖추도록 돕기 위함이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교육을 기반으로 토스가 고양시와 협력하여 관내 6개 고등학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아르바이트 근로계약서와 수당’, ‘휴대폰 요금 연체와 신용점수’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현실 금융 사례와 청소년 대상 신종 금융사기 예방에 중점을 두어 호응을 얻었다. 토스 관계자는 학생들이 금융을 안전하고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클아카데미, ‘지식창업가 매출 성장 전략’ 무료 웨비나 개최

온라인 지식 비즈니스 플랫폼 라이브클래스 산하 라클아카데미가 오는 11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지식창업가를 위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의 주제는 ‘풀퍼널 자동화 전략’으로, 광고비 의존도를 낮추고 효율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는 실질적인 방법을 공유한다. 정재은 Customer Success Lead가 진행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메시지 템플릿 10종과 메시지 발송 1,000건 무료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웨비나는 ZOOM으로 실시간 진행되며 별도 녹화본은 제공되지 않는다.

시티아이랩, LG사이언스파크에 전기차 화재 감지 솔루션 구축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시티아이랩의 화재 감지 솔루션이 LG사이언스파크 내 전기차 관련 시설에 도입됐다. S&I와 협력하여 구축된 이 시스템은 LG전자를 포함한 8개 LG 계열사에 적용된다. 시티아이랩의 독자적인 기술은 배터리를 직접 관제하고 열화상, 가시광 등 복합 다중센서와 AI를 활용하여 화재 발생 전 배터리 내부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한다. 이는 기존 솔루션이 화재 발생 후에야 감지할 수 있던 한계를 극복하고, 소방당국이 강조하는 10분 이내 골든타임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더불어 센서 상호 보완을 통해 오경보를 획기적으로 줄여 시스템의 정확성을 높였다. 시티아이랩은 이번 LG사이언스파크 구축을 발판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벡터코리아, 대형 전기차용 3.84MW급 HIL 충전 테스트 시스템 출시

차량 네트워크 및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기업 벡터코리아가 EA 일렉트로-아우토마틱과 공동 개발한 고성능 HIL(Hardware-In-the-Loop) 테스트 시스템 ‘vCTS.performance’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상용 전기 트럭, 버스 등 대형 전기차의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 통신 검증을 목표로 하며, 최대 3.84MW의 직류(DC) 충전 전력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CCS와 MCS를 비롯한 모든 주요 충전 표준을 포괄적으로 지원해 실제 충전 환경 없이도 전기차(EV)와 충전 설비(EVSE) 간의 안정적인 충전 통신 적합성과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벡터코리아는 이 솔루션이 고출력 충전 테스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상용차 전동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판매 중이다.

다리메이커-진안고원치유원, 가족형 산림 워케이션 모델 구축

육아기 공무원과 민간기업 임직원이 자녀와 함께 산림 속에서 업무, 돌봄, 치유를 동시에 경험하는 국내 최초의 ‘가족형 산림 워케이션 모델’이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시범 운영됐다. 다리메이커와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등이 협력하여 추진한 이 사업은 기존 1인 가구 중심 워케이션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해발 650m 고도의 진안고원치유원에서 지난 10월 두 차례에 걸쳐 총 9가정 37명이 참여했다. 워케이션 기간 동안 직원들은 업무를 병행하며 싱잉볼 명상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회복했고, 자녀들은 발도르프 교육 철학 기반의 숲체험 등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민관 협업 모델은 육아기 인재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는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아이 돌봄에서 자유로우면서 일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