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부산창경, 서울서 보육기업 데모데이 개최‧디캠프, 딥테크 스타트업 ‘배치 6기’ 모집

디캠프, 딥테크 스타트업 ‘배치 6기’ 모집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가 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 로봇 등 제조 및 기술 기반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배치 6기’ 참여 기업을 1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15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 검토 대상이 되며, 디캠프 마포에 18개월간 입주해 맞춤형 스케일업 지원을 받게 된다. 신한벤처투자, 캡스톤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등 파트너 VC의 적극적인 투자와 성장을 위한 전문 멘토링도 제공된다. 디캠프는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폭발적인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류 결과는 2026년 1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토스랩, 메신저–프로젝트 관리 통합 ‘잔디 프로젝트‘ 출시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이 메신저와 완전히 통합된 프로젝트 관리 기능 ‘잔디 프로젝트’를 17일 선보였다. 잔디 프로젝트는 메신저 내에서 업무 생성부터 진행 상태 기록,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프로젝트 관리 도구다. 구성원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즉시 업무로 전환할 수 있으며, AI 기반 업무 대시보드인 ‘잔디홈’을 통해 개인 및 프로젝트 단위 업무 현황을 한눈에 파악 가능하다. 유료 옵션(구성원당 월 2,000원 추가)을 통해 프로젝트 대시보드, 간트 차트, 칸반 보드 등 필수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토스랩 측은 대화-업무-프로젝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끊김 없는 워크플로우를 가장 큰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만만한녀석들, T.T.U.P New York 참여…뉴욕 시장 실증 ‘완료’

친환경 행사 기획 및 연출 전문 기업 만만한녀석들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T.T.U.P New York’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국 뉴욕 시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지난 10월 16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지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과 1:1 미팅을 진행하고, 자체 개발한 친환경 구조물을 설치해 한국 참가기업의 우수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만만한녀석들은 이번 실증을 통해 뉴욕 시장에서 자사 서비스 모델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수출 이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미 2024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이어가고 있는 이 기업은, 이번 뉴욕 실증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서비스 모델로 뉴욕 시장에 다시 도전할 계획을 밝혔다.

K-브랜드지수 강원 지자체장 부문, 육동한 춘천시장 3연속 1위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10월 강원도 지자체장 부문의 ‘K-브랜드지수’ 분석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777만여 건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3연속 정상에 오르며 지속적인 도시 브랜드 관리와 시민 소통 정책의 성과를 보였다. 2위는 원강수 원주시장, 3위는 이병선 속초시장이 차지했으며, 김명기 횡성군수와 서흥원 양구군수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연구소는 강원도 지자체장 브랜드 가치가 행정 성과뿐 아니라 지역 소통력과 도시 이미지 개선 노력에 따라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간 브랜드 리더십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닥터다이어리, ‘세계 당뇨병의 날 클래스’ 성료

국내 최대 만성질환 및 혈당 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기념해 지난 11월 15일 서울 코엑스몰에서 ‘닥터다이어리 클래스 6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시, 한국1형당뇨환우회 등 주요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클래스에는 150여 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행사는 대사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데이터 기반의 생활습관 개선 교육에 중점을 뒀다. 서울대병원 조영민 교수와 황선희 약사 등 전문가들이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 해석, 약물 활용 가이드, 일상 적용 가능한 생활습관 전략 등을 강연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닥터다이어리는 수십만 유저 커뮤니티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분석 실습과 의료진 상담 부스 운영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실제 생활에 적용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사건강 관리의 표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 ‘슈퍼컴퓨팅 2025’ 참가… 차세대 AI 스토리지 혁신 전략 공개

웨스턴디지털이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되는 ‘슈퍼컴퓨팅 2025’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인공지능(AI) 및 초고성능컴퓨팅(HPC) 환경을 위한 차세대 스토리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OpenFlex® 및 RapidFlex™ 기반의 NVMe-oF™ 아키텍처, AI/HPC에 최적화된 최신 SMR HDD 기술, 그리고 주요 기업 참여로 확장된 OCCL(Open Composable Compatibility Lab) 생태계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웨스턴디지털은 스토리지와 컴퓨팅 리소스를 분리해 GPU 활용률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시연했으며, 이를 통해 AI·HPC 워크로드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확장성 및 전력 효율성을 근본적으로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신 32TB UltraSMR HDD를 탑재한 Data102 JBOD는 단일 인클로저에서 최대 3.26페타바이트(PB) 용량을 구현한다고 밝혀 데이터 분석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사돌봄플랫폼협회, ‘AI 가사돌봄 서비스 인구위기 해법 제시’

한국가사돌봄플랫폼협회는 지난 14일 서영교 의원실과 함께 ‘2025 인구미래포럼 특별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기반 가사돌봄 서비스를 통한 인구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AI 기반 가사돌봄 벤처기업과 함께 인구위기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AI 플랫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를 조명하며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연현주 협회장(생활연구소 대표)은 AI 스마트 매칭을 통해 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이용자 편의성과 종사자 직무 만족도가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가사돌봄 서비스 이용 금액에 대한 소득·세액 공제 도입과 바우처 제공 시 정부 재원 확대 등 지속적인 정책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계, 정부, 업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가사돌봄 플랫폼이 일·생활 균형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이디어스, 오뚜기 ‘라면 브랜드’ 활용 작품 19종 출시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오뚜기와 협력하여 ‘진라면’, ‘컵누들’ 등 인기 라면 브랜드를 활용한 핸드메이드 작품 19종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작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 및 매출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스의 4번째 지식재산권(IP) 협업 프로젝트로, 사전 공모를 통해 16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출시 작품은 컵라면 파우치 키링, 라면 만년 블록 달력 등이며, 아이디어스는 선정 작가들에게 전문 MD 컨설팅과 함께 광고 포인트 지급, SNS 홍보 등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오뚜기 협업 작품은 12월 14일까지 특별 기획전에서 판매되며, 11월 26일부터 코엑스 ‘소싱인마켓 2025’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창경, 서울서 보육기업 데모데이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1월 27일 서울 강남 가빈아트홀에서 ‘B.Startup PIE 5기’ 선정기업과 초기창업패키지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데모데이를 연다. 이번 행사는 AI, 원전·제조업, 콘텐츠·바이오·ESG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해 스타트업의 IR 피칭을 진행하며,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17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고, 행사 후에는 100여 명 규모의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네트워킹을 이어간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최대 1억 원의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PIE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운영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까지 연계하는 체계를 갖췄으며, 올해에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수 기업들이 선발됐다. 부산창경은 최근 팁스 예비형 운영사로 선정된 만큼 향후 기술창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2W, 인터폴·유로폴 국제 범죄 와해 작전 ‘사이버프로텍트 II’ 참여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유로폴 주도 글로벌 합동 작전 ‘사이버프로텍트 II’에 참여해 핵심 데이터 분석을 제공했다. S2W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온라인 기반 인신매매 및 불법 이주 밀입국 조직 식별을 위해 자사의 안보/치안 AI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활용했다. 자비스에는 세계 최초 다크웹 특화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와 지식그래프 기반의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 작전 결과 총 79명의 잠재적 밀입국 조력자 등이 식별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S2W는 미국의 메타(Meta)와 함께 주요 민간 파트너로 공식 초청되었다. 이는 S2W가 한국 기업 최초로 인터폴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 파트너 선정 이후 참여한 첫 대규모 국제 공조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