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메일로 만나보는 스타트업 가이드

투자, 행사, 정부사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AI 에이전트 데빈(Devin)을 제공하는 코그니션(Cognition)이 AI 코딩 도구를 개발하는 윈드서프(Windsurf)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윈드서프는 오픈AI가 인수를 검토했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구글과 제휴했다. 창업자인 바런 모한 CEO와 공동창업자 더글러스 첸 등은 구글 딥마인드로 이직했다.

윈드서프는 당분간 기존과 같이 운영되며 향후 몇 달에 걸쳐 윈드서프 기능과 IP를 코그니션 제품에 통합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코그니션 스콧 우 CEO는 세계 최고 수준 GTM(Go To Market) 팀과 엔지니어링 팀, 제품 팀 등 이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윈드서프 인수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우 CEO에 따르면 이번 인수에서 최우선 과제는 윈드서프를 현재와 같은 훌륭한 비즈니스로 성장시킨 재능과 노력, 공로를 인정하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개별 직원이 존중받고 충분한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https://platform.twitter.com/widgets.js

한편 윈드서프는 오픈AI도 인수를 노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오픈AI 최대 출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드서프가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직접 경쟁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문제시했다. 또 윈드서프 인수 후 독점적으로 다루고 싶어하는 오픈AI와 접근을 요구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간에 갈등이 발생했다.

이 틈을 타서 구글이 윈드서프와 계약을 체결했다. 창업자인 바런 모한 CEO와 공동창업자 더글러스 첸, 연구개발팀 멤버 일부는 구글 딥마인드로 이직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레터 구독하기

Related Posts

No Content Available
Next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