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에이전트 데빈(Devin)을 제공하는 코그니션(Cognition)이 AI 코딩 도구를 개발하는 윈드서프(Windsurf)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윈드서프는 오픈AI가 인수를 검토했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구글과 제휴했다. 창업자인 바런 모한 CEO와 공동창업자 더글러스 첸 등은 구글 딥마인드로 이직했다.
윈드서프는 당분간 기존과 같이 운영되며 향후 몇 달에 걸쳐 윈드서프 기능과 IP를 코그니션 제품에 통합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코그니션 스콧 우 CEO는 세계 최고 수준 GTM(Go To Market) 팀과 엔지니어링 팀, 제품 팀 등 이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윈드서프 인수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우 CEO에 따르면 이번 인수에서 최우선 과제는 윈드서프를 현재와 같은 훌륭한 비즈니스로 성장시킨 재능과 노력, 공로를 인정하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개별 직원이 존중받고 충분한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https://platform.twitter.com/widgets.jsIt’s a privilege to welcome Windsurf to Cognition. Here are more details in the note I sent to our Cognition team this morning:
— Scott Wu (@ScottWu46) July 14, 2025
Team,
As discussed during our all-hands, we are acquiring Windsurf. We have now signed a definitive agreement and we couldn’t be more excited. Here’s… https://t.co/clWrCxAMc5
한편 윈드서프는 오픈AI도 인수를 노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오픈AI 최대 출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드서프가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직접 경쟁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문제시했다. 또 윈드서프 인수 후 독점적으로 다루고 싶어하는 오픈AI와 접근을 요구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간에 갈등이 발생했다.
이 틈을 타서 구글이 윈드서프와 계약을 체결했다. 창업자인 바런 모한 CEO와 공동창업자 더글러스 첸, 연구개발팀 멤버 일부는 구글 딥마인드로 이직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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