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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로봇 뇌 역할을 하는 칩 모듈인 젯슨 토르(Jetson Thor)를 발표하고 개발 키트 판매가 시작됐다.

젯슨 토르는 2024년 발표된 아키텍처인 블랙웰(Blackwell)을 채용해 최대 2070TFLOPS AI 컴퓨팅과 메모리 128GB를 탑재한 모듈로 전 모델에 해당하는 엔비디아 AGX 오리진(Origin)과 비교해 7.5배 이상 AI 컴퓨팅 성능을 발휘하며 전력 효율은 3.5배, 메모리는 2배, CPU 성능은 3.1배 향상됐다고 한다.

이런 성능 향상으로 로봇 개발에서 고속 센서 데이터 처리나 시각에서 얻은 정보로부터 추론하는 처리 등 지금까지 실행이 어려웠던 워크플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

개발 키트는 이미 판매되고 있으며 9월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전원에 연결하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설계로 로보틱스용 엔비디아 아이작(NVIDIA Isaac)이나 동영상 해석 AI 에이전트용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NVIDIA Metropolis) 등 다양한 개발 플랫폼을 개발 키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가 젯슨 토르를 온보드 계산 플랫폼으로 채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외에 보스턴다이내믹스도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Atlas)에 젯슨 토르를 통합해 기존에는 서버 레벨에서 처리됐던 계산 처리, AI 워크로드 가속화, 고대역폭 데이터 처리 등을 온디바이스에서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 샤오미도 자사 첫 SUV인 YU7에 젯슨 토르를 통합해 운전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젯슨 토르 개발자 키트는 3,499달러에 판매 중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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