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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나 웹스터 사전 등 오랜 기간에 걸쳐 간행되어온 저명한 사전 발행원인 브리태니커 그룹이 콘텐츠를 악용당했다며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저작권 침해와 상표권 침해로 제소했다.

사전이나 백과사전을 브리태니커, 메리엄-웹스터, 브리태니커 에듀케이션 브랜드로 간행하고 있는 브리태니커 그룹 호르헤 카우즈 CEO는 퍼플렉시티는 세계 첫 답변 엔진을 자칭하고 있지만 해당 답변 중 많은 부분이 브리태니커 답변이라며 이번 대응으로 명확해진 바와 같이 브리태니커는 데이터와 지적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 학습 성과를 개선하고 교육자 지도 활동을 지원하며 모든 연령층 학습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기쁨을 가져다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월간 200억 세션에 달하는 사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자사는 막대한 투자를 통해 엄격한 사실 확인 작업을 실시하고 높은 편집 기준을 유지해왔다면서 브리태니커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답변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브리태니커 그룹 산하 웹사이트를 스크래핑해 기사를 복사하고 허가 없이 콘텐츠를 복제해 저작권을 침해했다. 또 AI 환각에 의해 AI가 생성한 소재를 브리태니커 그룹 것으로 연관지어 상표권 침해도 저질렀다고 한다.

브리태니커 그룹은 구체적인 금액을 명시하지 않은 손해배상과 퍼플렉시티 콘텐츠 부정사용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크롤러 동작을 제어하는 robots.txt를 무시하고 접근이 금지된 웹사이트에도 접근하여 정보를 스크래핑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등을 운영하는 뉴스코프(News Corp)에게도 저작권 침해로 소송을 당하고 있지만 퍼플렉시티는 뉴스코프 측이 대응을 무시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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