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메일로 만나보는 스타트업 가이드

투자, 행사, 정부사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최근 몇 년간 다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글라스지만 아직 주류 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기업별로 내놓는 시행착오를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미 광학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 글라스를 전개하고 있는 인모(Inmo)가 신제품인 인모 에어3 AR(Inmo Air 3 AR)을 발표했다.

인모 에어3 AR은 풀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글라스다. 인모는 스마트 글라스 다음 단계이자 최대 단계인 음성 뿐 아니라 시각적 기능에서 선도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 제품에 탑재되는 건 소니 OLED 디스플레이다. 스마트 글라스에서 상상하는 단색이 아닌 풀컬러에 화질 1080p, 밝기 최대 600nits다. 시야각은 36도로 조금 좁다.

칩은 퀄컴 스냅드래곤 XR, 메모리는 8GB, 용량은 128GB, 카메라는 16MP 초광각. 탑재 배터리는 660mAh지만 몇 시간 사용할 수 있는지는 기재되지 않았다.

인모 에어3 AR에 탑재된 OS는 안드로이드 14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도 통합되어 있다. 기본적으로는 안드로이드 앱이라면 어떤 것이든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물론 풀컬러 디스플레이지만 이를 조작하는 건 함께 제공하는 스마트링이다. 이 스마트링과의 세트 사용이 버튼으로 터치패드로 마우스로 다양한 조작을 가상으로 수행한다.

이는 메타가 개최할 예정인 콘퍼런스인 메타 커넥트(Meta Connect)에서 발표가 기대되고 있는 메타 첫 디스플레이 탑재 스마트 글라스를 떠올리게 한다. 이 조작을 전용 손목밴드로 한다는 소문이 있다. 이미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어서 착용할 곳이 없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반지 쪽이 더 스마트할지도 모른다.

이 제품은 킥스타터에 선보일 예정이다. 9월 23일 프로젝트 시작으로 899달러. 프로젝트 종료 후 일반 가격은 1,099달러를 예정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레터 구독하기

Related Posts

No Content Available
Next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