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이 손글씨 입력이 가능한 전자종이 디바이스 킨들 스크라이브(Kindle Scribe)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킨들 스크라이브는 전면 조명 유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컬러 표시를 지원하는 킨들 스크라이브 컬러소프트(Kindle Scribe Colorsoft)도 라인업에 추가됐다.
킨들 스크라이브는 전용 펜이 포함된 손글씨 입력 지원 전자책 리더기다. 이번에 발표된 신형 킨들 스크라이브는 본체 디자인이 새로워져 베젤 두께가 얇아졌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1인치, 두께는 5.4mm이며 표면 소재는 종이에 펜으로 쓸 때의 마찰감을 재현한 성형 유리를 채택했다.
또 구글 드라이브와 원드라이브 연동을 지원해 문서 불러오기나 저장이 가능하다. 여기에 문서 전체를 AI가 요약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킨들 스크라이브 컬러소프트 디스플레이에는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컬러 필터와 질화물 LED를 활용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컬러 표시를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필기감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렌더링 엔진도 도입됐다.
가격은 프론트라이트 미탑재 모델이 429.99달러, 프론트라이트 탑재 모델이 499.99달러, 컬러 지원 킨들 스크라이브 컬러소프트는 629.99달러다. 미국에서는 프론트라이트 탑재 모델과 킨들 스크라이브 컬러소프트가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프론트라이트 미탑재 모델은 2026년 상반기 출시된다. 영국과 독일에서는 모든 모델이 2026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그 외 국가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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