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인천시,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광주시, 홍보매체 무료 개방

스마트 세무 서비스 ‘세모리포트’ 출시 2년 만에 5만 고객 돌파

로움아이티의 스마트 세무 서비스 ‘세모리포트’가 출시 2년 만에 가입 고객 5만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무사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세모리포트는 사업 분석, 손익, 인건비 예상, 부가세 등 소규모 사업장 경영에 필요한 보고서 작성을 지원하여 세무사무소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자의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돕는다. 출시 약 2개월 만에 1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세모리포트는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업데이트를 통해 5만 고객을 달성했다. 누적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와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의 투자를 통해 사업성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으며, 한국소비자만족지수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오는 16일에는 신규 서비스 ‘세모인사이트’가 정식 오픈한다. 기존 메신저 기반의 리포트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웹과 모바일에서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승현 로움아이티 대표는 세무사들과 소상공인의 문제 해결 및 사업 지원을 위한 노력이 고객 확보의 원동력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새로운 기능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로움아이티는 IT 기술로 고객의 업무 불편을 해결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비대면 클라우드 세무 솔루션 ‘세모장부’를 통해 소상공인의 세무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클린앤비건 뷰티 브랜드 타가, 런데이와 ‘숨쉬는 지구런 챌린지’ 진행

친환경 컨셔스 뷰티 브랜드 타가(TAGA)가 러닝 애플리케이션 런데이와 손잡고 환경 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을 알리는 ‘숨쉬는 지구런 챌린지’를 개최한다. 타가는 100% 재활용 가능한 메탈프리 펌프, 생분해 필름 용지 등을 사용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다. 또한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보다 더 많은 양을 감축하는 ‘숲 가꾸기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여 달리기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고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런데이 앱을 통해 총 8.6km 러닝 미션을 완주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챌린지 참가자들이 완주한 거리를 합산해 10,000km 달성 시 1톤의 탄소를 상쇄하는 보호 기금이 기부될 예정이다.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과 타가의 탄소 중립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2서울핀테크랩, 핀테크 위크 2025 데모데이 성료

제2서울핀테크랩이 지난 9월 29일 개막한 ‘서울 핀테크 위크 2025’의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 3년 이내의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6개 사가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여 국내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근태 데이터 기반 선정산 플랫폼을 운영하는 ‘캐노피’와 4세대 하이브리드 신원 인증 및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B-Pay’를 운영하는 ‘크로스허브’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제2서울핀테크랩 입주 기회와 네이버클라우드 스타트업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제2서울핀테크랩 채성민 센터장은 이번 데모데이가 핀테크 기업들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현재 2026년 신규 입주 및 멤버십 기업을 모집 중이다.

카나나, AI 메이트 확장과 UX 개편으로 진화

카카오가 운영 중인 베타 앱 ‘카나나’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경험과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은 하단 탭 구조 도입과 함께 스페셜 AI 메이트 5종을 새롭게 추가해, 타로·사주·챌린지·스터디 코칭·보험 상담 등 다양한 주제별 대화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챌린지 메이트는 생활 습관 개선을 돕고, 스터디 코칭은 학습 성향 테스트를 통해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멀티모달 기능도 확대돼 이미지 생성과 음성 대화가 가능해졌으며, 대화 기록 기반의 메모리 저장으로 개인화도 강화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자체 개발한 AI 가드레일 시스템을 적용해 유해 콘텐츠 대응력을 높였다. 카카오는 향후 커뮤니티 중심의 AI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해 KBO 포스트시즌에 맞춰 ‘편파중계’ 그룹방을 운영하며, 실시간 경기 응원과 AI 분석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팬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다.

대봉엘에스·P&K, 딥테크 펀드로 미래사업 투자 확대

대봉엘에스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60억 원 규모의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조합’에 출자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이번 펀드는 정부 모태펀드에 선정된 안정적 투자조합으로, 인천 소재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가 운용을 맡는다. 양사는 뷰티·헬스케어·건강기능식품 등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융합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봉엘에스는 송도 B&H Plex 이전과 함께 산업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며, P&K는 고객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번 펀드는 인천 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국내 딥테크 및 뷰티·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진원, 월드 웹툰 페스티벌 홍보대사에 신승호 위촉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0월 19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타운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의 첫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신승호를 선정했다. 웹툰 원작 드라마와 영화에 다수 출연해온 신승호는 이번 행사에서 K-웹툰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페스티벌은 팝업전시, 체험 프로그램, 무대 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100여 개 웹툰 IP를 활용한 전시와 포토존, 드로잉 체험 등이 마련된다. 무대에서는 신승호와 웹툰 작가, 성우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와 더빙쇼가 진행된다. 개막일에는 신승호가 직접 행사장을 찾아 관람객과 소통하며 웹툰 산업의 미래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콘텐츠산업 AI 활용률 20%…게임·방송 분야 확산 뚜렷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콘텐츠 사업체의 AI 활용률은 20%로, 전년 대비 7.1%p 상승했다. 특히 게임(41.7%)과 방송·영상(30.8%) 분야에서 활용이 급증했으며, 콘텐츠 제작과 창작 단계에서 AI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AI 경험이 있는 사업체는 모두 지속 활용 의향을 밝혔고, 미경험 기업의 활용 의향도 27.7%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하기보다는 과업 전환을 유도하며, 산업별 맞춤형 지원과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콘진원은 향후 콘텐츠산업의 AI 도입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콜즈다이나믹스 투자 기업, 오롯이·체크점빵 LIPS 선정으로 성장 가속화

로컬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콜즈다이나믹스가 투자한 광주 기반의 오롯이와 부산 기반의 체크점빵이 2025년 LIPS 프로그램에 동시 선정되며 지역 기반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콜즈다이나믹스는 노쉬프로젝트에 이어 3개 기업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오롯이는 저당 웰니스 주스 구독 브랜드로 병원 구독 서비스 확대와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계획 중이며, 체크점빵은 식품 제조부터 프랜차이즈 운영, IT 플랫폼, 스마트 주방기기 개발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푸드테크 기업이다. 이번 LIPS 선정을 통해 두 기업은 민간투자와 정부자금 매칭 지원을 받아 전국적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콜즈다이나믹스는 2025년 하반기 총 7개 기업 투자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소상공인의 기업가적 성장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개최

인천광역시는 10월 1일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바이오헬스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창업성장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업과 관내 바이오헬스 기업 28개사가 참여해 투자 전략, 임상시험 준비,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바이오·의약·의료기기·디지털의료제품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 지원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행사는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지역 바이오 생태계의 개방성과 혁신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시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내외 투자 연계와 지식재산권 고도화 등 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시, 홍보매체 무료 개방으로 지역 지원 확대

광주광역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홍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제공하는 ‘홍보매체 이용사업’을 시행한다. 전광판 3곳, 빛고을TV 26곳, 시청사 엘리베이터 11곳 등 총 40개소가 대상이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돼 높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광주에 본점이나 주된 사무소를 둔 소기업 및 비영리단체로, 오는 21일까지 접수 후 심사를 거쳐 16개 업체 또는 단체가 선정된다. 선정된 기관은 11월부터 12월까지 홍보 기회를 갖게 되며, 콘텐츠는 공익성과 시민 유익성을 중심으로 구성해야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 정보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부산시, 간식로드 특별판매전 참여기업 모집

부산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열리는 ‘간식로드 인 부산’ 특별판매전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2025 동행축제’와 연계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경제진흥원,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빵, 쿠키, 떡, 음료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디저트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여 기업에는 판매공간과 홍보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사업자등록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제품군과 시장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236억 규모 AI 대전환 본격 추진

대구광역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236억 원 규모의 ‘대구 주도형 AI 대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의 산업 구조 혁신과 ‘AX수도’ 비전 실현을 목표로, AI 솔루션 도입,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 성장 지원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동대구벤처밸리에는 AI혁신센터가 조성돼 데이터센터와 테스트베드 등 공동 인프라가 제공되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 경북대와 지역 혁신기관, 중소기업 등 21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대구 특화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AI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크리에이터, 세화리에 모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월 1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로컬 수다회 in 세화리’를 개최하며 마을 단위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행사를 본격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크리에이터 경제 비전 선포식’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역 크리에이터와 대기업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제주도의 육성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세화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로컬 브랜드 상권 창출팀’ 지역으로, 카카오 기반 제품을 생산하는 ‘코코하’가 중심이 되어 관광 콘텐츠 개발과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행사에서는 현대백화점, 네이버 해피빈, 무인양품 등 유통 브랜드와의 협업 논의와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 사례 공유, 자유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제주도는 향후에도 로컬 수다회를 지속 개최해 지역 창업 생태계와 크리에이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