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비즈니스 성공 사례 공모전 개최
카카오는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 성공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2025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11월 3일까지 접수를 받아 11월 21일 수상팀을 발표하고, 12월 10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카카오맵, 카카오톡 예약, 톡딜, 쇼핑라이브, 비즈보드 등 카카오비즈니스 서비스를 활용한 사업자와 마케터다. 올해는 수상팀을 120개로 확대하고, 총 5억 원 상당의 광고캐시와 상품권을 제공한다. 일부 수상자는 카카오쇼핑라이브 마케팅 지원과 세미나 연사 기회도 부여받는다. 카카오는 이번 어워즈를 통해 파트너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비즈니스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SBA, 니스에 서울 연계 F&B 공간 지원
서울경제진흥원이 프랑스 니스에 서울 연계 푸드 브랜드 공간 ‘Korea Street Market’ 런칭을 지원하며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사업의 일환으로, 루에랑㈜과 협력해 현지에 서울을 테마로 한 오프라인 공간을 조성했다. 해당 매장은 퓨전 한식을 중심으로 치킨버거, 트러플 육회 김밥, 흑임자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서울 브랜드와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현지 소비자에게 서울의 감성을 전달한다. 또한 전통주와 스낵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맛을 확장하고, 2026년에는 파리에 2호점 개점을 계획 중이다. SB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추석 연휴 비대면진료 지원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260개 이상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의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특히 소아청소년과 진료도 포함되어 아이들의 갑작스러운 질환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들은 원산협 회원사 앱을 통해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연휴 중 문을 연 약국 정보 확인 및 취약계층 의약품 배송도 지원된다. 원산협은 비대면진료를 통해 경증 환자 관리와 응급실 과부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민B마트, 25개 지역서 종량제봉투 배달 개시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퀵커머스 업계 최초로 배민B마트를 통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를 시작했다. 그동안 지역별로 다른 봉투 종류 때문에 온라인 구매가 어려웠던 종량제 봉투를 이제 배민B마트의 피패킹센터(PPC)를 통해 고객 주문 지역에 맞는 봉투로 유통, 판매한다. 지난 6월부터 성남, 고양, 인천 미추홀구 등 5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정식 오픈으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총 25개 지역에서 배민 앱을 통해 종량제 봉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비수도권 지역의 배민B마트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효진 커머스사업부문장은 이번 서비스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빠르게 배달하고자 하는 배민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군, 2025 창작예술 교류사업 3편 선정
홍성군 홍주문화관광재단이 2025 창작예술 교류사업을 통해 세 편의 창작 공연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 역량을 발굴하고, 창작자들의 작품을 전국 무대에 선보여 문화도시 홍성의 정체성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작은 홍성 한우와 광천김을 소재로 한 먹방 뮤지컬 ‘나의 첫사랑 레시피’, 광복 80주년 기념 김좌진 장군 역사 뮤지컬 ‘백야: 자유의 여정 희망의 빛’, 그리고 홍성의 사계절을 음악으로 표현한 ‘홍성의 사계: 음악으로 그린 기억의 풍경’이다. 이 작품들은 각각 11월 대학로, 11월과 12월 카자흐스탄 및 논산, 12월 수도권 3곳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홍성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울 디지털금융 미래 포럼, 민관·산학 전문가 한자리에
서울 여의도 더 포럼에서 ‘서울 디지털금융 미래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하고 KAIST 경영대학, 서울시, 한국지급결제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자산 제도의 핵심 쟁점과 산업·기술 융합의 최신 흐름을 다루며 한국 디지털금융의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본부장은 자산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이 새로운 수익모델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금융 생태계의 구조적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 추진 사례를 제시하며 한국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결합이 거래 자동화·위험관리·데이터 투명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금융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한국이 디지털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이 기술 융합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디지털자산과 금융혁신, 그리고 서울의 국제 금융허브 도약을 위한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정준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서울이 국제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가상자산, 조각투자,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금융혁신 수단과 더불어 핀테크, 인공지능, 금융보안, 지속가능금융 관련 제도의 정비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원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 작동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거래소, 기관투자자 등 다양한 참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국내 제도의 미비로 인한 자본 및 인력 해외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정적 금융 인프라 구축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윤경 대구지검 검사는 디지털금융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제도적 신뢰 확보와 투명한 관리 및 정보공개 체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연구센터장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2단계 입법 과제 추진과 토큰증권 법제화, 가상자산 현물 ETF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제도화를 통한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시장 연결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2025 CJ 글로벤터스 3기 OnSTAGE 성료, 글로벌 VC와 투자 연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가 공동 운영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J 글로벤터스 3기’의 성과공유회 ‘OnSTAGE’가 9월 30일 판교 창업존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국내외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스타트업의 조건’을 주제로 패널토크가 진행되었으며, 창업자의 문제해결 능력, 실행력, 국내 매출 기반의 탄탄한 체력, 정교한 고객 정의와 시장 이해가 글로벌 성공의 핵심 요소로 제시되었다. 특히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언급하며 AI 웨이브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메디아이플러스, 하얀마인드 등 6개 참가 기업이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후속 투자 및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와 경기혁신센터 김원경 대표는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

솔트웨어,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 참가… AI 기술력 선보여
AI 전문 기업 솔트웨어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개최되는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 참가한다. 솔트웨어는 AWS가 선정한 12개 파트너 기업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는 AI가 산업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를 연결하는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솔트웨어는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하며 아마존 베드록 기반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 ‘Sapie-Reco’와 점자 변환 AI 서비스 ‘Sapie-Braille’ 등 AI 브랜드 ‘FitSapie’의 주요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금융, 리테일,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을 실질적인 데모와 함께 선보이며 기업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솔트웨어는 수년간 클라우드 MSP 역량을 기반으로 AI 전문 그룹을 출범, 독자적인 LLM 모델을 개발했으며 2024년 미국 Weights & Biases에서 오픈소스 한국어 모델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챗봇(Sapie-Bot), 추천 AI(Sapie-Reco), 데이터 분석(Sapie-SQL Agent)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CES 혁신상에 출품한 Sapie-Braille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검증했다. 솔트웨어 이정근 대표는 이번 행사가 솔트웨어가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해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레이저, EA와 협업해 ‘배틀필드 6’ 공식 주변기기 파트너 선정
글로벌 게이밍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RAZER™(레이저)가 EA(일렉트로닉 아츠)와 협력하여 신작 ‘배틀필드 6’의 공식 주변기기 파트너로 선정됐다. 2027년을 배경으로 하는 대규모 멀티플레이 1인칭 슈팅 게임인 ‘배틀필드 6’는 Razer Sensa™ HD 햅틱과 Razer Chroma™ RGB 기술을 통합하여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Sensa HD 햅틱은 폭발의 충격과 전투의 에너지를 물리적으로 체감하게 하며, Chroma RGB는 260가지 동적 조명 효과로 게임 내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Razer Kraken V4 Pro, Razer Freyja, Razer Wolverine V3 Pro 등 다양한 Razer 기기에서 이 기술들을 지원한다. 배틀필드 6는 10월 10일 정식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