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융합형 과학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 선보여
번개장터가 2일 지식재산처 주최 ‘2025 위조상품 감정기술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융합형 과학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를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AI 딥러닝 기술과 번개장터의 방대한 실물 검수 데이터를 결합, 비파괴 분석 장비(XRF)를 활용해 6초 만에 위조품을 판별하며 99.9%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번개장터는 위조상품 대응기술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김재군 검수 본부장은 “코어리틱스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나 인사이트 뷰테크 대표는 휴대용 장비 개발을 통해 기술 대중화 시대를 열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AI 음악 스타트업 제이슨뮤직랩, 홈쇼핑 업계 ‘저작권료’ 부담 던다
AI 음악 스타트업 제이슨뮤직랩이 홈쇼핑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음악 저작권료 부담을 해소할 대안을 제시했다. 제이슨뮤직랩은 ‘No Copyright, No Limit’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저작권 걱정 없는 AI 음악을 제공, 소비자에게 전가되던 복잡한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가격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연간 수백억 원으로 추산되는 홈쇼핑 배경음악 저작권료는 최근 징수 규정 개정 추진으로 인상 우려가 커지며 업계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이슨뮤직랩은 자체 AI 엔진 ‘Raina’를 기반으로 상업 콘텐츠 시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음원을 선별 제공하며, 홈쇼핑을 시작으로 광고, 매장 음악,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겟블롭스, 배우 윤시윤 공식 모델 발탁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겟블롭스가 배우 윤시윤을 공식 모델로 선정했다. 겟블롭스는 윤시윤의 감각적인 일상과 예술적 면모가 창작자의 독창성을 존중하는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윤시윤은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와 진솔한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해왔다. 겟블롭스는 이번 모델 발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 스타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 및 서비스 전반의 콘텐츠 개편 작업도 진행 중이다.

버블탭, ‘일반·시그니처 LLM’으로 캐릭터 AI 경쟁력 강화
아데나소프트웨어의 자회사 버블탭이 캐릭터 AI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반 LLM’과 ‘시그니처 LLM’을 동시에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도입한다고 10월 2일 밝혔다. 일반 LLM은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여 실시간 대화를 지원하며, 시그니처 LLM은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대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버블탭은 이미 독자적인 LLM 개발을 통해 버블챗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번 전략을 통해 캐릭터 AI 시장의 기준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콘진–저작권위원회, 창작자 권익 보호 협력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10월 2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해, 창작물의 안정적 보호와 저작권 인식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저작권 교육과 법률 상담, 계약 자문, 분쟁 조정 연계 등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경콘진은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위원회는 전문가 중심의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AI 시대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WS, 물–인공지능 융합 허브 ‘워터-AI 넥서스 센터’ 공동 설립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수자원환경연맹(WEF),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워터센터, 세계 선도 수도 공기업 협의체와 함께 ‘워터-AI 넥서스 센터’를 설립했다. 이 협력체는 AI 인프라의 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 세계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Water for AI’를 통해 AI 인프라의 물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for Water’를 통해 AI 기술로 물 부족 및 관리 문제 해결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의 지속 가능한 물 사용 원칙을 제시하고, 물 산업과 AI 기업, 연구기관, 정책 관계자들의 개방형 협력을 촉진할 예정이다. AWS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 국산 AI 반도체 기반 뇌질환 분석 플랫폼 실증 성공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서 KT Cloud, 리벨리온과 협력하여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뇌질환 분석·예측 AI 플랫폼 실증에 성공했다. 이 플랫폼은 뇌영상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는 AI와 의료 특화 생성형 AI를 결합하여 뇌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한다. 특히 고성능·저전력 국산 AI 반도체 ‘ATOM’ 시리즈 환경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최적화하고 의료용 생성형 AI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여 소버린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향후 임상 파트너 협력 확대 및 다양한 뇌 관련 멀티모달 AI를 통해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국산 반도체 기반 최적화 경험을 바탕으로 적용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 클롭 랜섬웨어 그룹 연계 공격자 데이터 탈취 주의보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 컨설팅은 최근 클롭(Clop) 랜섬웨어 그룹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자들의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데이터 탈취 및 몸값 요구 사례에 대해 경고했다. 맨디언트와 Google Threat Intelligence Group(GTIG)은 수백 개의 해킹된 계정에서 대규모 이메일 캠페인을 포착했으며, 이 중 일부는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위협 그룹 FIN11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악성 이메일에는 클롭 데이터 유출 사이트에 공개된 연락처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FIN11이 클롭의 인지도를 악용하여 갈취 작전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GTIG는 현재 이 주장의 진위를 판단할 충분한 증거는 없으나, 피해 조직에 자체 환경 조사를 통해 위협 행위자의 활동 증거를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태스킹코리아, 국민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차세대 임베디드 기술 협력 가속화
글로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전문 기업 태스킹(TASKING)은 지난 9월 23일 국민대학교와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 연구 및 기술 협력,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스킹은 인피니언·현대차 연구 허브인 국민대학교와 함께 교육·연구 목적의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제공,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공동 연구개발 및 학술적·기술적 정보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스킹은 2023년 iSYSTEM 인수, 2025년 LDRA 인수를 통해 개발부터 검증까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툴체인을 완성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호갱노노, 2025년 3분기 인기 아파트 순위 발표
아파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2025년 3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을 공개했다. 1위는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로,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강남권 입지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19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위는 대규모 단지로 주목받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차지했고, 3위는 경기 광명시 ‘철산역자이’가 청약 흥행으로 이름을 올렸다. 수원 ‘망포역푸르지오르마크’는 교통과 학군 프리미엄으로 4위에 올랐으며, 분양 전임에도 높은 기대를 모은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이 5위를 기록했다. 이어 ‘헬리오시티’, ‘송파위례리슈빌’, ‘고덕그라시움’, ‘제기동역아이파크’, ‘디에이치아델스타’가 순위권에 포함됐다. 이번 순위는 단지별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분양가와 입지, 브랜드 경쟁력이 주요 관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기부, 강릉 가뭄 피해 소상공인에 긴급 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강릉 지역 가뭄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재해) 지원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앞두고 피해 복구와 경영 회복을 위한 현장 요구에 따라 신속히 마련된 것으로, 9월 말 기준 285건의 피해 확인증이 발급돼 총 102억 원 규모의 자금 수요가 집계됐다. 지원 대상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1억 원, 고정금리 2.0%로 5년간 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10월 2일부터 가능하며, 해당 소상공인은 관할 지자체에서 확인증을 발급받아 보증기관과 은행을 통해 상담 및 평가 절차를 거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피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지속을 돕고 지역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Pre-Asia Impact Night 2025, 한일 임팩트 협력의 출발점
9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Pre-Asia Impact Night 2025’는 한국과 일본의 임팩트 투자 리더들이 모여 아시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 자리였다. D3쥬빌리파트너스와 일본사회혁신투자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6년 본행사를 앞둔 사전 모임으로, 자본 동원과 정책 공유, 스타트업 지원 확대 등 구체적 전략이 논의됐다. 특히 한국 임팩트스퀘어는 경북 영주시 STAXX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지역 기반 혁신 모델을 소개하며,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한일 양국의 실행력과 제도적 경험이 결합될 때 아시아 임팩트 생태계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모임은 한일 수교 60주년과 맞물려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

엘리먼트14, Digi International과 손잡고 무선 연결 솔루션 강화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사 엘리먼트14가 사물인터넷(IoT) 및 M2M(사물 간 통신) 분야 선도기업인 디지 인터내셔널의 무선 연결 솔루션을 새롭게 공급한다. 이번 협력은 엘리먼트14의 모기업 애브넷과 디지 인터내셔널 간 기존 파트너십을 확장한 것으로, 엘리먼트14의 무선 통신 제품군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 인터내셔널은 시스템온모듈(SoM), 무선 통신 모듈,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 등 임베디드 기술과 보안형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셀룰러 IoT, 5G 등 다양한 최신 무선 연결 솔루션을 포함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IoT 통신 생태계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