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트루밸류, 시리즈 A 20억 투자 유치‧오픈소스, 한국 AI 도약의 엔진…국회서 전략 논의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IT 현대화 전략 발표

퓨어스토리지(Pure Storage)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IT 현대화 전략을 발표하며, 쿠버네티스 데이터 관리 플랫폼 포트웍스의 ‘쿠베 데이터스토어’를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VM웨어 환경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기업들이 현대 애플리케이션 및 AI 배포를 위한 쿠버네티스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쿠베 데이터스토어는 쿠베버트와 함께 VM과 컨테이너를 통합 실행하며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고, 강력한 BCDR(비즈니스 연속성 및 재해 복구) 프레임워크를 통해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며 비용 절감 효과도 제공한다.

아이오로라·케이타이거즈, ‘글로벌 태권도 플랫폼‘ 공동 구축

엔터테크 플랫폼 기업 아이오로라가 케이타이거즈와 손잡고 전 세계 태권도 도장과 회원을 연결하는 ‘글로벌 태권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오로라의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을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양사는 회원 관리부터 출결, 정산, 결제, 교육 콘텐츠, 커머스 등을 통합하는 SaaS 기반 플랫폼을 선보인다. 아이오로라는 플랫폼 기획·개발·운영을 전담하며, 케이타이거즈는 태권도 브랜드 IP와 500여 개 해외 도장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특히 아이오로라는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글로벌 결제망에 연동하고 태권도 공연·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해외 여행 서비스와 연계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이오로라 장영수 대표는 “태권도는 K-컬처 IP의 원조”라며 플랫폼을 아시아와 전 세계로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MS 애저 통합 강화…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혁신 박차

델 테크놀로지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혁신을 위한 통합을 확대했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파워스토어가 ‘애저 로컬’ 지원을 넓혀 유연성과 성능을 향상시키며, 클라우드 복잡성을 해소한다. 특히 애저 환경에서 이용 가능한 완전 관리형 엔터프라이즈 파일 스토리지 ‘애저를 위한 델 파워스케일’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한 ‘애저를 위한 델 파워프로텍트 백업 서비스’를 강화해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고, 윈도우 11에 최적화된 델 AI PC 포트폴리오를 통해 워크플레이스 현대화를 지원한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일관된 관리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딥파인, AI 관광 지도 ‘광집사‘로 한국관광 혁신 주도

XR 공간 컴퓨팅 기업 딥파인이 한국관광공사의 ‘2025 관광현장 문제해결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해 AI 관광 지도 서비스 ‘광집사’를 선보였다. 딥파인은 사업 총괄 기업으로서 참여사들의 API를 연계하고, 자체 VPS 및 AI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여 AI 지도를 개발했다. 웹 기반의 광집사는 다국어 안내, 방문객 밀집도 분석, 주차 혼잡도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지도 서비스에 통합 제공한다. 현재 순천만국가정원, 내장산국립공원, 코엑스 서울카페쇼 등 3곳에 적용되어 공간별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맞춤형 관광 코스와 경로 안내를 제공 중이다. 딥파인 측은 이를 통해 방문객 편의 증진과 스마트 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트루밸류, 시리즈 A 20억 투자 유치…에듀테크 혁신 가속

에듀테크 스타트업 트루밸류가 시리즈A 라운드에서 2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트루밸류의 누적 투자금은 50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케일업벤처스, 신용보증기금, 피플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마트 진로교육 ‘에버멘토’와 자아실현 플랫폼 ‘드림어필’을 운영하는 트루밸류는 교사 중심의 일률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진로활동을 수행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에 집중했다. 특히 누적 이용자 7만 명을 넘어선 ‘드림어필’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트루밸류는 투자금을 활용해 국내 최초 교육·HR 통합 성장데이터 AI SaaS를 개발하고, ‘드림어필’의 일본 현지화 및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만만한녀석들, 싱가포르 주요 글로벌 행사 연속 참가로 친환경 MICE 기술력 입증

친환경 MICE 솔루션 기업 ㈜만만한녀석들이 2025년 하반기 싱가포르의 ITB Asia, SWITCH, KTO Demo Day 등 아시아 주요 글로벌 행사에 3회 연속 참가하며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했다. 연이은 글로벌 무대 참여는 친환경 전시·이벤트 기술력과 운영 역량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만만한녀석들은 ITB Asia에서 부산관광공사 전시관을 친환경 모듈형 구조로 디자인했고, SWITCH에서는 AI 안면인식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의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와 함께 2년 연속 KTO IR 피칭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픈소스, 한국 AI 도약의 엔진…국회서 전략 논의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이 주최하고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한국의 AI 경쟁력 도약을 위한 오픈소스 정책 정비’ 국회 정책토론회가 오는 12월 1일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오픈소스 AI가 국가 전략기술로 부상하는 국제적 흐름 속에서 한국의 제도적 기반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국대학교 김두현 교수의 발제와 KAIST 김숙경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입법조사처,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데이터 개방, GPU 인프라 확충, 공공 조달 체계 정비 등 국내 오픈소스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들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주관 측은 “오픈소스 AI가 국가 기술역량과 산업 혁신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종합적인 정책 패키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그재그, ‘직잭팟 블프‘ 흥행… 역대 최대 거래액 ‘청신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지난 17일부터 진행 중인 ‘직잭팟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으로 역대 최대 거래액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그재그는 행사 첫날 약 130억 원의 일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으며, 4일차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와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작년보다 이틀 빠르게 누적 거래액 1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브랜드 패션’과 ‘라이프’ 카테고리가 일 거래액 기준 작년 대비 최대 30%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지그재그의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AI 복지 혁신 나눔비타민,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조선일보사장상 수상

소셜벤처 나눔비타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제20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조선일보사장상을 수상했다. 나눔비타민은 AI 기반 급식복지 플랫폼 ‘나비얌’을 통해 지역 기반 급식복지의 디지털 전환과 정밀 돌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비얌은 지자체 예산을 모바일 식권으로 전환해 아동·청소년·어르신에게 제공하며, AI 기술로 개인 맞춤형 영양 추천 시스템 등 정밀 돌봄을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설립 2년 만에 전국 3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6만여 곳의 협력 가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성과를 보였으며, 앞으로 통합 복지시장으로 확장을 예고했다.

산돌, 타입 거장 토비아스 프레레 존스와 교류의 장 마련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이 세계적인 타입 디자이너 토비아스 프레레 존스(Tobias Frere-Jones)와 함께 국내 폰트 디자이너 대상 인스파이어 토크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산돌 본사에서 열린 이번 토크는 국내 폰트 산업을 글로벌 창작 생태계와 직접 연결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 타입 디자인 산업의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진행됐다. 토비아스는 버락 오바마 캠페인에 사용된 ‘고담(Gotham)’, 뉴욕 휘트니 미술관 아이덴티티에 활용된 ‘휘트니(Whitney)’ 등 현대 디자인 환경에서 영향력 있는 폰트를 다수 개발한 거장이다. 이날 토크에서는 토비아스의 창작 철학과 실무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대담과 심화 Q\&A 세션이 진행되어 국내 디자이너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산돌은 향후에도 한국 폰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