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B.Startup 사전 인큐베이팅 성료‧윙크컴퍼니, 매장 재고 실시간 확인 ‘윙크 2.0’ 공개

북아이피스, 2025년 2차 포스트팁스 ‘최우수 과제‘ 선정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SOLVOOK)’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5년 2차 포스트팁스(Post-TIPS)’ 사업에서 ‘최우수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북아이피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18개월간 최대 7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과제는 ‘라이선싱 기반 휴먼-AI 협업 교육 콘텐츠 창작 솔루션 및 유통 플랫폼’으로, 교육 전문가가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 정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하는 국내 유일의 올인원(All-in-One) 교육 퍼블리싱 엔진을 목표로 한다. 핵심인 ‘휴먼-AI 협업 창작 엔진’은 교육학적 신뢰성을 갖춘 맞춤형 콘텐츠를 생성하며, 북아이피스는 이를 통해 교육 콘텐츠 시장의 공급 병목 현상과 창작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글로벌 교육 IP 허브로 도약할 방침이다.

윙크컴퍼니, 매장 재고 실시간 확인 ‘윙크 2.0’ 공개

뷰티 콘택트렌즈 플랫폼 기업 윙크컴퍼니가 콘택트렌즈 구매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는 재고 불확실성과 매장 정보 단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앱 ‘윙크 2.0’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온라인 정보 탐색과 오프라인 검안·구매 간의 구조적 단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윙크 2.0에는 고객이 선택한 안경원의 보유 재고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재고 확인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매장 전용 쿠폰 안내와 소식 알림 기능도 도입됐다. 이 기능은 고객 편의성과 매장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O4O(Online for Offline) 기반이다. 기존 당일에 한정됐던 재고 예약 기능은 최대 7일간 재고 확보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윙크컴퍼니는 앞으로도 고객 눈 건강과 안경원 운영 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드랩, 포레스트그룹코리아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맞손

AI 기반 이커머스 콘텐츠 생성 기업 드랩이 유통·마케팅 전문 기업 포레스트그룹코리아와 소상공인 및 생산자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양사는 드랩의 생성형 AI 서비스와 포레스트그룹코리아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로 했다. 드랩은 ‘드랩아트’ 등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과 기술 지원을, 포레스트그룹코리아는 교육 대상자 발굴 및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콘텐츠 제작 비용을 줄이고 매출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리캔버스, 실무 특화 비즈니스 템플릿 강화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가 운영하는 미리캔버스가 직장인 실무에 특화된 비즈니스 템플릿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10\~15페이지에서 최대 30페이지 구성으로 장표의 깊이와 활용도를 높였다. 글로벌 비즈니스 로드맵, 수익성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전략 수립 상황에 맞춘 템플릿은 컨설팅 보고서 수준의 흐름으로 설계되어 텍스트만 변경하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 특히 자체 개발한 디자인 전용 AI 엔진 ‘미리클넷’을 활용해 프레젠테이션 구성 및 디자인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미리캔버스 측은 향후 업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직장인 대상 프레젠테이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처링, 인플루언서 자동 탐색 ‘AI 프리 리스트업’ 기능 출시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AI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에 ‘AI 프리 리스트업’ 기능을 도입했다. 26일 공개된 이 기능은 기업의 인플루언서 탐색 과정을 자동화하여 마케팅 실무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사용자는 샘플 계정을 선택하거나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자연어 검색 기반의 정교화된 후보군을 추천받을 수 있다. 최초 1회 세팅 후 하루 최대 20명씩 잠재 협업 리스트를 확보할 수 있어, 캠페인 기획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시간 외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피처링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B.Startup 사전 인큐베이팅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1월 25일 ‘2025 B.Startup 사전 인큐베이팅 최종 데모데이’를 개최해 15개 예비창업팀의 사업 아이템 발표를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 3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남권역 내 경쟁력 있는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IR 피칭 등 구체화를 지원하는 과정으로 지난 9월부터 운영됐다. 데모데이는 사업모델 검증과 향후 창업지원사업 연계를 위한 종합 평가 자리로 마련됐으며, 문제 인식, 시장성, 실현 가능성, 팀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상장과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연계 혜택도 제공된다. 부산창경은 2019년부터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활동하며 약 250명 이상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해왔으며,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을 통해 기술 창업 아이디어의 성공 창업을 돕고 있다. 이번 성과는 아이디어 단계 창업자의 시장 검증 역량을 강화하고 본지원 프로그램으로의 연계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DJI,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진행… 드론·짐벌·마이크 최대 30% 할인

민간용 드론 및 영상 촬영 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DJI가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쿠팡에서 단독으로 열리며, 드론, 짐벌, 마이크 등 주요 제품군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프로모션 라인업에는 DJI Mini 4 Pro, Osmo Mobile 시리즈, DJI Mic Mini, Mini 4K, Avata 2 등 폭넓은 제품군이 포함됐다. 촬영 입문자부터 전문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사용자층을 겨냥한 실속형 할인으로, 콘텐츠 제작자에게 인기 높은 DJI Mic Mini 특정 구성은 약 30%의 최고 할인율이 적용된다. 초경량 4K 드론인 Mini 4K 역시 약 15% 할인된다. 자세한 정보는 쿠팡 내 DJI 공식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웹툰 서충현 AI & 안티 파이러시 리더가 26일 ‘2025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대상 및 저작권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 리더는 불법 웹툰 유통 대응 팀을 이끌며 자체 개발한 불법 차단 기술 ‘툰레이더’의 고도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툰레이더는 AI 기술을 도입해 다양한 이미지 훼손에도 유출자를 식별하는 강인성을 갖췄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한국 기업 최초로 글로벌 저작권 보호 조직 ACE에 가입하고 미국 소환장 조치를 통해 누적 250여 개 불법 사이트의 활동을 멈추는 등 창작 생태계 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카카오, UN 기업과 인권 포럼서 인권 기반 AI 사례 발표

카카오가 11월 24일부터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4차 UN 기업과 인권 포럼에 참석해 인권 기반 AI와 기술의 공공 기여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UN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 실천을 위한 글로벌 회의로, 정부와 기업, 인권단체,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카카오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권 증진’ 세션에서 AI 개발과 운영 전 과정에 인권 보호 체계를 접목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한국어와 문화 맥락에 최적화된 AI 가드레일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공공 조달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아동·청소년 보호 체크리스트 등 국제 기준을 반영한 내부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AI 안전성 검증 모델 ‘Kanana Safeguard’를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했고, TTA·KAIST와 함께 한국 사회·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AI 안전성 평가 데이터셋 ‘AssurAI’를 구축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기술의 투명성과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글로벌 인권 기준과 정합성을 맞추며,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