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울산 사회적기업 대표 교육·교류데이 개최‧전북자치도 ‘2025 창업기술혁신대전’ 개최

신용보증기금, 디지털경영혁신대상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지난 27일 개최된 ‘제25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디지털 경영 부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보는 ‘DDP(Digital·Data·Platform) 혁신’ 경영 방침 아래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AI) 기반 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고객이 비대면으로 보증 신청부터 연장까지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 ‘ON-Biz’를 구축하고, AI 챗봇 및 RPA 도입으로 업무 효율을 향상시켰다. 특히 ‘Easy-One보증’, ‘Pay-One보증’ 등 정책금융과 민간 플랫폼 연계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디지털 금융생태계를 확장한 노력이 성과로 인정받았다.

코스닥 상장 목표 혁신기업 모인 ‘인사이트 데이’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한국거래소와 함께 28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기업공개(IPO) 상장 지원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처음 마련된 공식 상장 지원 교류 행사로, 코스닥 진입을 준비하는 혁신기업과 투자자, 증권사, 회계법인이 한자리에 모여 상장 전략과 실질적 노하우를 공유했다.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삼정KPMG, 회계법인 더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별 맞춤형 1:1 상담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예비 상장기업은 자본시장 진입에 필요한 요소를 점검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부산시는 올해 ‘2025년 IPO 상장 지원사업’을 통해 소셜빈과 메드파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컨설팅과 비용 지원을 진행 중이며, 이번 행사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앞으로도 인사이트 데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혁신기업의 상장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 사회적기업 대표 교육·교류데이 개최

울산시가 11월 28일 종하이노베이션 유-스타홀에서 ‘사회적기업 대표 교육 & 교류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40여 명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우선구매 제도 활용법과 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교육으로 시작해 성공 사례 발표와 선·후배 기업 간 멘토링으로 이어졌다.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이 있어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투명한 회계 관리와 건전한 운영 체계 확립을 위한 예방 교육이 병행됐다. 이어진 사례 공유와 상담은 기업들의 매출 기반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협력 기반을 다지고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 120명 첫 경력 완성

서울시가 추진한 대학 재학생 대상 실무형 인턴십 프로그램 ‘서울 청년 예비인턴’이 올해 120명의 청년에게 첫 경력을 제공하며 성과를 거뒀다. 단순 체험이 아닌 4개월간 기업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실전형 인턴십으로, 라인게임즈·서울교통공사·오비맥주·쿠팡풀필먼트 등 52개 기업에서 IT, 마케팅, 금융, 디자인 등 9개 직무 분야 경험을 쌓았다. 경쟁률 9대 1을 기록할 만큼 청년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참여자들은 직무 자신감을 얻고 진로 방향을 확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HR, 게임 마케팅, 패션 분야에서 진로를 찾은 사례들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기업 관계자들도 인턴 투입으로 조직에 활력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청년 인턴십 통합 플랫폼 ‘서울 영커리언스’를 본격 추진해 재학생 단계부터 실무 경험을 지원하고 기업 수요와 청년 기회의 간극을 좁혀나갈 계획이다.

창작자 326명, K-콘텐츠 산업으로 발걸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1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26명의 창작자가 6개월간 멘토링을 통해 성장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플랫폼 기관과 멘토, 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뮤지컬 〈락, 카프카〉, 웹툰 〈체크인 체크아웃〉, 쇼트폼드라마 〈리셋부부〉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오후에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뮤지컬, 웹툰, 영화 등 6개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가 발표되며 제작사와 투자사 관계자들과의 상담이 이어졌다. 로비에서는 멘토링과 사업화 우수작 23편이 전시돼 다양한 창작물이 한 공간에 모였다. 콘진원은 창작·멘토링·사업화를 연결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해 인재들이 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들의 성과가 K-콘텐츠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콘솔 개발 첫걸음 돕는 게임 개발자 밋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솔게임 입문자를 위한 ‘게임 개발자 밋업’을 전국 4대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11월 25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서울에서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콘솔게임 개발 경험이 부족한 학생과 예비 개발자, 초급 창작자를 대상으로 기획·개발·출시 등 단계별 세션을 제공한다. 콘솔게임은 국내 게임업계에서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로 꼽히는 만큼,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시행착오와 경험을 공유하며 실무 노하우를 전수한다.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기획 관점, 협업 방식, 출시 절차 등 콘솔 제작 전반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콘진원은 이번 밋업을 통해 국내 콘솔 개발 생태계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입문자들이 시행착오를 줄여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해외진출 성과 공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7일 수원에서 ‘2025년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도내 의료기기 산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의료기관,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의료기기 개발 지원과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는 총 60개사가 참여했다. 경기도는 아주대학교병원·고려대학교안산병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 구성된 전문 플랫폼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메디씽큐, 비욘드디엑스, 유스케어팜 등이 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 사례를 발표했으며, 스마트하다㈜는 동남아와 인도 시장에서 3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기업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이 논의됐다. 경기도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2025 창업기술혁신대전’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가 27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2025 창업기술혁신대전’을 열고 도내 창업보육센터와 기업 간 성과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북지역창업보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 17개 창업보육센터장과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AI와 미래를 창조하는 기술창업’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성공 사례 발표와 입주기업 제품 전시가 마련돼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매출, 고용, 수출 등에서 성과를 낸 창업기업과 관계자 27명에게는 창업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WON유푸드, 세라잔첨단소재, 이앤코 등 기업 대표들은 성장 사례를 공유하며 AI 기반 창업 트렌드와 실질적 정보를 나눴다. 행사장에는 유망 기업의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운영됐다. 전북자치도는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 경쟁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 챌린지·해커톤 2025 시상식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11월 27일 용산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인공지능 챌린지·해커톤 2025’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챌린지에는 124개 팀이 참가해 본선 10개 팀이 9주간 빅테크 기업의 멘토링을 받았다. 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역 솔루션을 개발한 ‘LUNA’가 차지했고, 응급환자 관리 AI ‘트리아제’와 성장 시뮬레이션 게임 ‘스토림’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해커톤은 노코드 개발 도구를 활용해 국민 생활 혁신형 AI 서비스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7개 팀 중 9개 팀이 본선에 올라 2박 3일간 경쟁했다. 전세사기 위험 탐지 서비스 ‘ASGI’가 대상을, 영상 맞춤 음악 생성 서비스 ‘도미넌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5개 팀이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작 발표와 시연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이 협력과 성장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AI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라바웨이브, 몸캠피싱 유포 막는 ‘골든 타임’ 강조

몸캠피싱 등 디지털 성범죄 전문 대응 기업 라바웨이브가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하는 조직형 범죄의 증가를 경고했다. 이들 조직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접근 및 영상 확보 후 금전 협박을 이어가고 있다. 라바웨이브는 피해 최소화의 핵심으로 ‘골든 타임’을 강조하며, 이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 단계로 영상 유포 전 신속 대응을 통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단 유포된 영상은 재유포가 반복되기에, N차 유포를 막기 위한 빠른 탐지와 삭제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라바웨이브 김준엽 대표는 미국 특허 AI 기술 기반 솔루션과 전문 상담을 통해 피해자의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밝혔다.

W&B Korea, 한국어 LLM 평가 ‘호랑이 리더보드 4’ 공식 공개

Weights & Biases Korea(W&B Korea)는 한국어 대규모 언어모델(LLM) 평가 표준 플랫폼인 ‘호랑이 리더보드’의 새로운 메이저 업데이트 버전 ‘호랑이 리더보드 4’를 28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최근 급속도로 발전한 LLM 기술 수준에 맞춰 평가 체계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고난이도 추론 능력, 전문 지식 및 장문맥 이해 평가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LLM이 실전 환경에서 코드를 작성하고 도구를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능력과 윤리성, 제어 가능성 등을 검증하는 안전성 및 신뢰성 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W&B Korea는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한국어 LLM의 실전 적용 가능성을 객관적이고 실용적인 기준으로 신속하게 비교·선택할 수 있는 K-AI 생태계 표준 벤치마크 플랫폼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평가 과정은 투명한 W&B Weave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네이버페이, ‘실손24’ 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 오픈

네이버페이(Npay)가 간편 실손보험금 청구 서비스인 ‘실손24’를 도입해 금융 서비스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28일 발표된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별도의 실손24 앱 다운로드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Npay ‘보험금 청구’ 페이지에서 서류 없이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2만 3천여 개의 병·의원 및 약국 등과 연계되어 청구 접근성을 높였다. Npay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Npay를 통한 실손24 간편청구 서비스 최초 이용자에게 Npay 포인트 3천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