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정원 주계총처 발표를 통해 대만 경제성장률이 2025년 7.37%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혀졌다. 이 수치는 AI 수요 기여에 따른 것으로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발표에 따르면 대만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은 8.21%로 지난 10월 시점 예상치를 0.57포인트 상회했다. 연간 경제성장률도 4.45% 예상치에서 7.37%로 상향 조정됐다.
이 정도로 높은 성장률은 15년 만의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는 세계 금융위기로부터의 회복기로 GDP 성장률은 10%에 달했다고 한다. 이번 수치는 중국 경제를 웃도는 성장률이 될 전망이며 보도에선 선진국으로서는 드문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호조를 뒷받침하는 건 AI 수요에 대한 전자기기 수출에 있다고 한다. 대만은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 본거지로 TSMC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최첨단 칩 중 90% 이상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서버와 PC, 스마트폰 및 그 부품 제조에서도 대만 기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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