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둘째 주 국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은 초기 단계 투자 확대와 함께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분야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 한 주였다. 이번 주에는 총 40개 기업이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가운데 투자 금액을 공개한 11개 기업이 약 1,284억5,000만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투자 단계별로 보면 초기 투자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프리시드 단계가 전체의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시드 단계가 22.5%로 뒤를 이었다. 이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앤틀러와 초기 투자사 더인벤션랩 등이 다수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하면서 초기 창업 기업 중심의 투자 흐름이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시리즈A 이상 성장 단계 투자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비중을 보였다.
분야별 투자에서는 컨슈머테크가 27.5%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으며 소프트웨어가 22.5%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제조(10%), 로보틱스(7.5%), 바이오·헬스케어(7.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포함한 피지컬 AI 영역에서 대형 투자가 이어지며 산업 전반의 관심이 집중됐다.
개별 투자 사례를 보면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405억 원 규모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며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1,225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가운데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자율주행 실증사업 참여와 해외 시장 확장,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며 연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도 대형 투자가 이어졌다.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머스트바이오는 시리즈C 라운드에서 350억 원을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약 940억 원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확보한 자금은 IL-2 기반 면역항암제와 삼중융합 항암제 후보물질의 임상과 연구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로봇 분야 투자도 활발했다. 자율주행 로봇 기업 트위니는 시리즈C에서 204억 원을 확보하며 물류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봇 플랫폼 확장 전략을 추진한다. 서비스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 역시 13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로봇 지능 엔진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들이 국내 투자 시장의 핵심 테마로 부상했다.
이외에도 3차원 세포 배양 기술 기업 셀로이드가 90억 원 시리즈A 투자를 확보하며 바이오 연구 인프라 확장에 나섰고, 건강기능식품 스타트업 닥터트루는 4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로 생산성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토큰증권(STO) 기술 기업 바이셀스탠다드는 전략적 투자 30억 원을 유치하며 제도화 기대감 속에서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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