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2025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데이’ 성료‧’전국 단위 스타트업 투자 얼�

이모코그, 美 퀀터릭스와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플랫폼 독점 공급 계약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가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퀀터릭스 및 루슨트 다이아그노스틱스와 초고감도 단백질 분석 기술 ‘Simoa 플랫폼’의 한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imoa는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선별검사에 활용되며, 핵심 분석 장비인 ‘Simoa HD-X’는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1등급 수입신고를 완료했다. 이는 Simoa 플랫폼이 국내에서 연구용(RUO)을 넘어 정식 체외진단의료기기(IVD) 체계로 처음 도입된 사례다. 이모코그는 이미 운영 중인 디지털 인지 평가/치료 솔루션 코그스크린, 코그테라와 Simoa를 연계하여 치매 전 주기를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VC협회, ‘2025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데이‘ 성료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2월 9일 라움아트센터에서 ‘2025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으며, 내년도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 등 우수 운영사와 링크솔루션, 젠젠에이아이, 엔도로보틱스 등 우수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기부는 2026년부터 팁스 R\&D를 기업 성장 전주기 지원체계로 개편하고 전략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VC협회는 이에 발맞춰 성과 기반의 후속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혁신 기업 성장의 최적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모어덴, ‘AI 매출자동화‘ 라이브커머스 성료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와 치과의사 플랫폼 모어덴이 ‘AI 매출자동화’ 라이브커머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000여 명의 치과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도입 문의 210건, 현장 계약 15건을 기록하며 AI 솔루션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실제 사용자 서울샤치과 김진립 원장은 덴트온 도입 후 AI 아웃바운드콜로 재내원율이 오르고 데스크 업무가 줄어드는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와이즈에이아이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의료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서베이, 데이터스페이스에 ‘해외 패널 조사‘ 기능 신규 도입

AI 기반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데이터스페이스에 ‘해외 패널 조사’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업 마케터와 리서처는 이 기능을 통해 해외 리서치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방식과 달리 빠르면 만 하루 만에 보고서 확인이 가능하며 비용을 1/3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셀프 서베이 방식의 애자일 리서치로 설계부터 결과 조회까지 직접 관리하며, AI 기반 자동 리포트 생성 기능도 제공된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등 8개국 패널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어니스트벤처스, ‘전국 단위 스타트업 투자 얼라이언스‘ 출범

재단법인 경기·경북·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어니스트벤처스(유)가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투자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단위 스타트업 투자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투자 역량을 결집하고 초기기업의 성장을 통합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네 기관은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공동 투자, 투자 연계형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각적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내년(2026년)에는 지역 창업기업 투자를 촉진할 공동 펀드를 신규 조성하여 스타트업 투자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지역 혁신기관과 민간 VC의 연합 모델로, 초기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 인프라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넛지헬스케어 다인, EAPA 한국 지부 출범 첫해 성공적 마무리

넛지헬스케어의 EAP 전문 법인 다인이 2025년 글로벌 직원지원프로그램 협회 EAPA 한국 지부를 공식 출범하며 국내 EAP 산업의 국제 기준 정립에 첫발을 내디뎠다. 다인은 첫해 국내 학회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형 EAP 성과 보고서 발간을 추진하는 등 성과를 냈다. 나아가 2026년 4월 서울에서 아시아·태평양 최대 EAP 행사인 APEAR 개최를 확정하며, 한국을 글로벌 EAP 논의를 주도하는 아시아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원티드랩, 피지컬 AI 실무인재 양성 나선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로봇 전문 기업 엑스와이지, 광운대학교 스마트융합대학원과 협력해 피지컬 AI 분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피지컬 AI는 AI가 물리적 환경을 인식하고 행동을 제어하는 기술 분야로, 정부가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는 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6주 과정은 단순 이론을 넘어 산업 현장의 로봇 개발·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실전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수강생들은 NVIDIA Isaac Lab, GROOT 실습과 약 2억 원 상당의 휴머노이드 플랫폼 장비를 직접 활용해 로봇 제어, 모방 학습 등 핵심 기술을 체득한다. 원티드랩 측은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현장형 피지컬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콕스웨이브, OpenAI와 ‘멀티 에이전트‘ 해커톤 공동 개최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글로벌 AI 기업 OpenAI와 손잡고 ‘OpenAI 콕스웨이브 해커톤: 멀티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2026년 1월 20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글로벌 AI 업계의 핵심 주제인 멀티 에이전트 기술을 중심으로 실전 개발을 진행하며, 참가팀들은 기업용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에 도전한다. 특히 OpenAI 엔지니어가 직접 기술 세션, 멘토링, 최종 심사를 담당하여 기대를 모은다. 우승팀에게는 총 5만 달러 규모의 OpenAI API 크레딧이 시상된다. 참가 신청은 12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양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개발자들의 멀티 에이전트 기술 경험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두싸인, AI 계약관리 플랫폼 ‘캐비닛‘ 공개

국내 전자계약 1위 모두싸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AI 계약관리(CLM) 시대를 선언하고 신규 솔루션 ‘모두싸인 캐비닛(Cabinet)’을 전격 공개했다. 모두싸인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명 단계를 넘어 계약의 전 생애주기를 지능적으로 운영하는 AI 계약운영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캐비닛은 AI 엔진을 활용해 계약서를 자동 분류하고, 주요 일정, 리스크, 의무 이행까지 관리해주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모두싸인 측은 향후 계약 데이터를 기업의 ‘운영 자산’으로 전환하며 AI CLM의 한국형 표준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내 풀 인텔리전트 CLM 완성을 위해 기능을 순차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캐비닛은 이달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계림바스, ‘웹어워드 코리아’ 2개 부문 대상 수상

대한민국 욕실 문화를 선도하는 계림바스가 ‘2025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2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계림바스 공식 모바일 웹사이트는 ‘브랜드분야 대상’을, 공식 웹사이트는 ‘인테리어분야 대상’을 각각 수상하며 브랜드의 뛰어난 디지털 역량과 사용자 경험(UX)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10월 리뉴얼된 계림바스 웹사이트는 ‘오프라인 쇼룸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60년 헤리티지와 제품 기술력을 시각 중심의 온라인 쇼룸 구조로 재해석했다. 특히 3D 이미지 기반의 온라인 쇼룸 도입과 직관적인 콘텐츠 몰입 구조 등 전략적인 UX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림바스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험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