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시아, PCIe 5.0 지원 SSD 신제품 2종 출시
메모리 솔루션 기업 키오시아 코리아가 차세대 PCIe 5.0 기술을 지원하는 ‘EXCERIA PRO G2 SSD’와 ‘EXCERIA G3 SSD’ 시리즈를 공개하며 Gen5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고성능 PC 환경을 위한 EXCERIA PRO G2는 최대 4TB 용량과 순차 읽기 1만4900MB/s, 순차 쓰기 1만3700MB/s의 속도를 자랑한다. 발열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라벨도 적용됐다. 엔트리급 모델인 EXCERIA G3는 읽기 최대 1만MB/s, 쓰기 최대 9600MB/s를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최첨단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2026년 1월 20일 출시될 예정이다.

포트리스, 중국 만리장성 넘나… 한한령 해제 기대감 솔솔
2000년대 국민 게임 ‘포트리스’의 새로운 버전 출시 소식이 중국 주요 매체에 비중 있게 보도되며 굳게 닫혔던 중국 시장의 빗장이 풀릴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씨씨알콘텐츠트리는 신규 버전 사전예약 소식이 중국 유력 IT·게임 매체인 ‘17173.com’ 등에 인용 보도되면서 현지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급격히 냉각된 중·일 관계 속에서 중국 게임 시장이 검증된 한국 IP(지식재산권)인 ‘포트리스’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CCR 김광회 대표는 “현지 주요 퍼블리셔들로부터 사업 제휴 및 퍼블리싱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오랫동안 지속된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완화되거나 해제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강하게 느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포트리스’ 사례가 얼어붙었던 한중 게임 교류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원혁신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8기 졸업생 20명 배출
(재)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강원혁신센터)가 지난 9일 홍천군 창업 체험점포 ‘꿈이룸’에서 제18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하고 예비 창업가 20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8개월간의 교육을 수료한 후 총 20개사를 신규 창업했으며, 센터는 이들에게 창업교육과 점포 경영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했다. 특히 로컬 재료를 활용한 ‘초우당 막국수’는 월평균 8,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졸업생 및 강원지역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 2025 랩드 결산…K인디·록 글로벌 성장세 확인
글로벌 오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2025 Wrapped(랩드) 연말결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 인디·록(K인디·록) 장르의 글로벌 및 국내 성장세를 조명했다. 2025년 글로벌 K-인디 스트리밍은 전년 대비 68%, K-록은 16% 증가하며 K-팝을 넘어선 한국 음악 전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확인시켰다. 특히 국내에서도 K인디·록 장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며 데이식스, 검정치마, 볼빨간사춘기 등이 국내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파이는 이 같은 흐름과 발맞춰 프레시 파인즈, 레이더, CJ문화재단 협업 등 다양한 연중 프로그램을 통해 한로로, 데이식스 같은 국내 인디·록 아티스트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음악 생태계의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닛산, AWS 기반 SDV 개발 가속… 테스트 시간 75% 단축
닛산이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구축한 ‘닛산 확장형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속도를 높인다. 이 플랫폼은 개발 주기 단축, 품질 보증 강화, 글로벌 개발 조직 간 협업을 가능케 한다. 특히 수동 테스트를 자동화해 차량 소프트웨어 테스트 실행 시간을 75%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 세계 5,000명 이상 개발자를 연결하는 통합 생태계도 구축했다. 닛산은 AI 기반 차세대 프로파일럿 시스템을 2027년까지 양산차에 적용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핵심 기술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신산업 혁신과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한 규제자유특구 간담회를 열었다. 규제자유특구는 2019년 도입 이후 비수도권 지역에서 규제를 완화해 신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자체와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내년 시행 예정인 ‘광역 연계형 특구 추진방안’을 공유했다. 광역 연계형 특구는 여러 지자체가 협력해 공급망과 산업 전반의 규제를 완화하고 융합 산업을 실증하는 새로운 모델로, 지역 간 상생 효과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들은 R&D와 인프라, 데이터 활용을 연계한 지원체계 구축과 함께 사업화 과정에서 유동성 공급과 판로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자체는 광역 단위 특구 참여 의지를 밝히며 지역 자원의 한계를 넘어선 실증 가능성을 언급했다. 노용석 제1차관은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플랫폼으로서 특구의 의미를 강조하며, 광역 연계형 특구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컴업 2025, 미래 혁신의 장 열다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Recode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2일까지 3일간 전시, 컨퍼런스, IR,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AI 검색엔진 기업 라이너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스타트업의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46개국 275개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사우디·인도 등 7개국은 국가관을 운영해 자국 생태계를 홍보한다. 주요 기조연사로는 사우디 국영 AI 기업 휴메인의 타렉 아민 CEO와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가 나서 AI와 혁신의 미래를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개막식에 앞서 휴메인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한국 AI 스타트업의 사우디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VC와 대기업 35개사가 참여해 2,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하며, 창업경진대회와 AI 챌린지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컴업 2025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미래 혁신을 향한 도전의 무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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