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2025 창업기획자 성장 서밋 개최‧쏘카, 긴급 출퇴근 지원 쿠폰 제공

대기업–딥테크 스타트업, 개방형 혁신 성과 확산

중소벤처기업부가 ‘딥테크 밸류업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로, 지난해 현대자동차와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SK하이닉스, LG사이언스파크, 포스코홀딩스 등 11개 대기업이 참여해 62개 스타트업과 협력했다. 총 736개 스타트업이 추천돼 평균 경쟁률 12대 1을 기록했으며, 투자 유치와 공급 계약, 글로벌 공동 진출 등 구체적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스타트업은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확보하고 CES 2026에 대기업과 공동 참여할 계획을 밝히는 등 성과를 확대했다. 행사에서는 협업을 주도한 대기업 실무자와 지원기관 담당자들이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현대자동차와 LG사이언스파크 등 주요 기업 임원들이 참석해 내년도 협력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중기부는 민간이 혁신을 주도하고 정부가 제도 개선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기조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6,867억원 투입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발표하며 총 6,867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바우처 확대, 물류비 지원, 해외시장 다변화, K-소비재 전략 품목화,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소상공인 수출기업 전환 등 다섯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수출바우처는 1,502억원 규모로 증액돼 관세 대응 패키지와 물류 지원을 강화하며, 해외 전시·상담회와 전자상거래 진출 지원도 확대된다. K-뷰티를 비롯한 소비재 분야는 민간 앵커기업과 협력해 스마트공장 구축과 투자 연계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기업은 오픈AI와 HP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는 AroundX 프로그램을 통해 스케일업을 지원받는다. 또한 소상공인 대상 글로벌 육성사업을 신설해 맞춤형 판로와 온라인 진출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자금 지원을 신속히 집행해 현장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2025 창업기획자 성장 서밋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창업기획자 성장 서밋’을 열고 창업기획자(AC)와 벤처투자회사(VC)의 우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초기창업기업 성장에 기여한 AC와 경영건전성이 우수한 VC, 자율규제를 성실히 준수한 VC에 표창을 수여하고 스타트업에 후속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의 창업기획자 부문에서는 포항공대기술지주, 서울대기술지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곳이 장관상을 받았으며, 벤처투자회사 부문에서는 인터베스트, 우리벤처파트너스 등 5곳이 수상했다. 자율규제 평가에서는 아이엠투자파트너스와 엑스퀘어드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창업기획자 제도 도입 이후 500번째 등록을 맞아 이화여대기술지주, 알코브코리아, 스파크바이오랩에 등록증이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AI 기반 창업벤처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과 대담회가 이어졌으며, AI 분야 창업기업 5개사의 후속투자 데모데이도 진행됐다. 중기부는 이번 서밋을 통해 창업기획자 제도의 성과를 알리고 벤처생태계 혁신을 선도하는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케이스티파이, 조앤프렌즈 협업 컬렉션 단독 공개

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와 지드래곤이 만든 캐릭터 조앤프렌즈(ZO\&FRIENDS)와의 첫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힐링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조앤프렌즈 캐릭터들이 케이스티파이의 디자인과 만나 다양한 테크 액세서리로 재탄생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스티커 및 커스텀 케이스, 흔들리는 아크릴 파츠가 특징인 쉐이커블 폰 케이스가 포함됐다. 특히 한정판 ‘조아’ 인형 키링과 함께 조아 여권 케이스 등 신규 라인업 3종이 선출시된다. 해당 컬렉션은 12월 11일 오후 5시부터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국내 12개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는 매장 오픈 즉시 판매된다.

쏘카, 긴급 출퇴근 지원 쿠폰 제공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철도·지하철 파업으로 인한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출퇴근 지원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 사용 시 대여료 12,900원에 차량을 17시간(당일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10시)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30km 이내 주행은 주행요금이 면제된다. 오늘(10일) 오후 5시부터 내일(11일)까지 매일 1매씩 발급되며,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내륙 전역 3,100여 개 쏘카존에서 사용 가능하다.

스튜디오메타케이, AI·버추얼 프로덕션 결합 ‘왕비어천가’ 영상 공개

스튜디오메타케이(대표 김광집)가 자체 웹소설 원작 사극 IP ‘왕비어천가’의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며 AI와 버추얼 프로덕션(VP)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토리보드 제작, LED 월 배경 생성 등 핵심 시각 연출 단계에 AI를 집중 활용하여 속도와 완성도,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를 냈다. 기존 대규모 세트 제작이나 후반 VFX 작업에 소요되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했으며, 현장에서 최종 결과물에 가까운 고품질 비주얼을 빠르게 구현해 VP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 측은 AI-VP 통합 워크플로 구축을 통해 차세대 콘텐츠 제작의 표준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딥핑소스, ‘컴업 2025′서 AI 매장 관리 솔루션 ‘스토어케어‘ 공개

AI 리테일테크 기업 딥핑소스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5’에서 AI 매장 관리 솔루션 ‘스토어케어’를 공개적으로 처음 선보였다. 스토어케어는 CCTV 영상을 AI로 실시간 분석해 상품 결품, 청결도 등 매장 관리 문제를 즉시 파악하고 근무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특히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없는 ‘데이터 익명화’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이 솔루션은 이미 BGF리테일(CU), 롯데월드 등에 적용돼 매출 30% 증대 효과를 입증했으며, 일본 KDDI로부터 전략 투자를 유치하고 로손 매장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현재 딥핑소스는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며 북미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스토어케어의 실제 작동 방식과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현장 브리핑은 12월 11일 오후 3시 컴업 2025 E119 딥핑소스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 연말 기부 캠페인 진행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연말, 트리를 부탁해’ 캠페인을 시작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작은 행동이 기부로 이어지도록 설계됐으며, 참여자가 행동을 완료할 때마다 트리 오너먼트가 점등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톡에서는 채팅방에 특정 문구를 입력하거나 연말 한정판 이모티콘을 구매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3억 원 규모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모금함에서는 응원하기와 직접 기부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 급식·난방비·돌봄 지원 등 세 가지 주제로 모금된 금액에 카카오가 최대 5억 원을 더해 사랑의 열매에 전달한다. 카카오는 광화문 광장 사랑의열매 온도탑에 홍보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현장에서 기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온라인에서는 기부쿠폰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소한 참여가 모여 따뜻한 나눔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