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기반 스타트업 미렐로(Mirelo)가 4,1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드 라운드는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와 안데르센 호로비츠 (a16z)가 공동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베를린 기반 아틀란틱(Atlantic)도 참여했다. 또 미스트랄 AI(Mistral AI) CEO 아서 멘치(Arthur Mensch)등 엔젤도 투자했다.
미렐로는 AI가 생성한 영상에 소리가 없어 ‘음소거된’ 상태로 남아있는 문제(Silent Crisis)를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AI 기반 비디오 생성 도구들이 오디오 지원 없이 영상을 제작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영상의 움직임에 맞춰 사운드트랙을 추가하는 AI를 구축하는 것. 올해 초 출시한 AI 모델 Mirelo SFX v1.5는 영상을 해석하여 영상의 움직임과 동기화된 음향 효과(SFX)를 추가한다. 이는 시각적 단서(문 닫는 소리, 자동차 속도 등)에 맞춰 맥락을 인식하는 SFX를 생성한다.아마추어 및 프로슈머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freemium) 모델을 운영하, 크리에이터를 위한 권장 유료 플랜은 월 €20(약 $23.50)다.
이번 신규 자본은 미렐로가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경쟁하고 성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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