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 개최
부산시가 글로벌 수소 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을 22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수소 사회의 미래를 전망하고 각국의 기술·산업 사례를 공유하며, 부산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구축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선언, 기조연설, 글로벌·국내 세션, 기업 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본행사에 앞서 국내외 대학, 공공기관, 주요 기업 등 30개 기관이 참여한 ‘글로벌 공동선언 퍼포먼스’가 열려 부산을 중심으로 한 수소 생태 플랫폼 구축 의지를 확인했다. 이어 한국·싱가포르·일본·대만·영국 등 전문가들이 수소경제 전망과 그린수소 생산, 글로벌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국내·부산 세션에서는 부산의 수소 인프라 확산 전략,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현황, 연료전지 산업 인재 양성 등이 소개됐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피칭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기반 수소 산업의 국제 협력과 비즈니스 연계 가능성이 논의됐다. 23일에는 수소선박기술센터 등 지역 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시찰이 예정돼 있으며, 부산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도시를 글로벌 수소경제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울시, 기후테크 기업 해외진출 지원 본격화
서울시는 19일 서울시립대학교·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기후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B2G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기후테크 컨퍼런스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해외 진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행사에는 가나·네팔·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등 15개국 공무원 40여 명을 포함해 약 60명이 참석했다. 해외 공무원들은 각국의 기후정책 구조와 기술 수요를 공유했고, 국내 기업들은 식수 정화 기술, 위성 기반 재난 예·경보 시스템, 폐바이오매스 연료화 기술 등 보유 기술을 소개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진 네트워킹과 1:1 매칭 세션에서는 국가별 수요에 맞춘 협력 모델이 구체적으로 검토됐으며, 탄소관리·스마트 인프라·생태환경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 연계 가능성이 제시됐다. 서울시와 서울시립대는 이번 매칭데이를 계기로 기후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코코로 어워드 2025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일한국문화원이 일본 도쿄에서 ‘코코로 어워드 2025’를 열고 한류 확산과 한일 콘텐츠 협력에 기여한 일본 현지 기업들을 시상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 행사는 방송·영화·배급 분야에서 한국 콘텐츠와의 협업을 강화해 온 기업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로, 특별상 1개사와 공로상 4개사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일본 주요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하는 디지털콘텐츠협회가 수상했으며, 공로상에는 TBS TV, BS Nippon TV, TWIN, TC Entertainment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한국 배우 기용, 한국 예능 리메이크, 한국 영화 배급, 관련 상품 유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류 콘텐츠의 일본 내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시상식 이후 열린 교류 행사에서는 수상 기업과 KOCCA CKL TOKYO 입주기업 등이 한 해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공동 제작 및 신규 프로젝트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약 130명이 참석해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분위기를 더했다. 콘진원과 주일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콘텐츠 산업의 협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콘텐츠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프렌들리AI, 엔비디아 Nemotron 3 Nano 공식 런칭 파트너 선정
AI 추론 플랫폼 기업 프렌들리AI가 엔비디아의 최신 AI 모델인 ‘Nemotron 3 Nano’의 공식 런칭 파트너로 협력해 자사 플랫폼을 통해 모델을 제공한다. 이로써 기업과 개발자들은 복잡한 인프라 구축 없이 프렌들리AI 플랫폼에서 Nemotron 3 Nano를 손쉽게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프렌들리AI의 GPU 최적화 기술 및 MoE 서빙 기술을 통해 전용 환경 기준 GPU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며 고성능·저비용 AI 추론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돼 에이전틱 AI 상용화가 가속될 전망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KDN과 협력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한전KDN이 여성벤처기업의 디지털·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진행됐으며, 여성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기술 혁신과 경영 혁신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DX·AX 지원을 비롯해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확대, ESG 역량 강화, 에너지ICT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신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과 포럼을 통해 여성벤처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성미숙 회장은 한전KDN의 ICT 및 클라우드 기술이 여성벤처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협회 역시 실질적 혁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입셀, 골관절염 ‘연골 재생‘ 원리 규명
국내 바이오기업 입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골관절염 치료제 ‘MIUChon’의 연골 재생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 MIUChon은 주사형 3차원 연골 조직체를 손상 부위에 직접 이식해 연골 기질을 형성하는 ‘직접 재생’ 경로와, 성장인자 등을 분비해 재생에 유리한 미세환경을 조성하는 ‘간접 작용’ 경로의 이중 기전을 통해 치료 효과를 발현한다. 해당 치료제는 대동물 모델에서 연골 두께 및 체적 증가, 보행 기능 개선 등 일관된 결과를 확인했으며, 임상 안전성 검증을 마친 후 현재 30명 규모의 유효성 평가 임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2025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이모코그 코그테라, 범부처 R&D 어워즈 수상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모코그가 경도인지장애(MCI)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의 연구·임상·인허가·의료현장 적용에 이르는 전주기 연구개발 성과를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이모코그의 노유헌 공동대표는 22일 열린 ‘2025 범부처 의료기기 R\&D 어워즈’에서 주관연구책임자로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코그테라는 국내 최초의 MCI 디지털치료기기로, 2025년 5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이후 현재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 현장에서 실제 처방이 이뤄지며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치료기기가 단순 연구 성과를 넘어 실제 치료 기술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뉴톤, 시드 투자 유치 및 TIPS 선정
기후테크 스타트업 뉴톤(Newtonne)이 임팩트 투자사 MYS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투자금은 아모레퍼시픽이 출자한 펀드를 통해 유치했다. 뉴톤은 AI 기반 디지털 탄소 관리 솔루션인 ‘뉴톤 OS’를 개발,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현장 데이터를 검증하는 ‘Asset-light’ 모델이 핵심 경쟁력이다. 특히 류광남 대표가 대통령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적 전문성도 갖추고 있다. 뉴톤은 이번 TIPS 선정을 발판으로 글로벌 탄소 감축 프로젝트의 표준 운영체제로 자리매김하며 아시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이퍼리즘, 화이트 해커 출신 장준호 CTO 선임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장준호 전 코인원 CTO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했다. 장 CTO는 포항공대 출신으로 화이트 해커 그룹 그레이해쉬와 라인플러스에서 보안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세계적 해킹 방어 대회 데프콘 CTF에서 연속 입상하며 국제적 실력을 입증한 인물이다. 코인원 재직 당시 대규모 트래픽 처리와 오토 스케일링 시스템 도입으로 안정성을 크게 높였고, 무사고 보안 체계를 구축한 경험을 갖췄다. 하이퍼리즘에서는 기술 전략과 엔지니어링 조직을 총괄하며 ‘무결점 보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2018년 설립된 하이퍼리즘은 서울과 도쿄를 거점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삼성, 카카오, 코인베이스 등으로부터 누적 2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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