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2025 B.Start-up IR 라운지 데모데이 성료‧Venture Incheon 2025 대회 성황

2025 B.Start-up IR 라운지 데모데이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3일 센텀 일대에서 ‘B.Start-up IR 라운지 데모데이’를 열고 예비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IR 멘토링과 피치덱 보완 과정을 마친 기업들이 투자자 앞에서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6개 피칭기업과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을 통해 일부 기업은 실제 투자 검토와 후속 미팅으로 연결됐다. IR 라운지는 예비창업 단계부터 투자 관점의 사업 구조를 갖추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7개 기업이 참여했다. 부산창경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기업들이 사업성을 점검하고 투자자와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향후 후속 투자 연계와 추가 멘토링을 지속해 성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 테크 ‘키크‘, 신세계·롯데免 입점…유통망 확장

커버써먼의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가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신규 입점하며 면세 유통망을 확대했다. 키크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원단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한 기능성 의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대표 제품인 ‘필로우디’는 누적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했다. 이번 신규 입점은 국가별 고객층 다변화에 맞춰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면세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키크는 신규 입점을 기념해 신세계와 롯데면세점에서 필로우디 후디 등 주요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익스클루시브 필로우오 V2 백참’을 단독 출시했다. 커버써먼 측은 면세점 입점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해, K뷰티 해외 진출 지원 ‘화해 홀세일‘ 본격 추진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화해글로벌이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화해 홀세일’ 서비스를 24일 본격 시작했다. 화해 홀세일은 98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어가 성장 가능성 높은 K뷰티 브랜드를 쉽게 발굴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주문부터 배송까지 원스톱 기업 간 거래(B2B) 시스템을 제공해 브랜드의 안정적인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어에게는 VMD 큐레이션 패키지 등을 제공해 현지 매장 내 K뷰티 제품 노출과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해는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차세대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소울엑스, 히밥 브랜드 북미 론칭에 XR 콘텐츠 제공

XR 솔루션 전문기업 소울엑스(대표 황영택)가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의 북미 브랜드 공식 론칭 프로모션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위드라이크와 협업으로 미국 H마트 6개 매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소울엑스는 자사 ‘엑스룸AI’ 기반의 체험형 XR 게임 ‘히밥 팡팡’을 선보였다. K-푸드 제품, 인플루언서 IP, XR 기술을 융합한 이 새로운 마케팅은 참가자들에게 개인화된 ‘숏츠’ 영상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브랜드 경험을 유도했다. 소울엑스 관계자는 “엑스룸AI가 K-푸드 IP를 활용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도구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카카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3년 연속 선정

카카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인정 기업으로 선정되며 올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 제도는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카카오는 ESG 전 항목에서 최고 수준 점수를 기록해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활동 확산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는 2023년 제주 지역 본사를 중심으로 해당 제도에 참여한 이후 매년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왔으며, 올해 최고 등급 획득으로 지역사회 기여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회사는 제주 지역에서 공익 프로젝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제주 임팩트 챌린지’, 인재 양성 과정 ‘카카오트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환경, 교육, 청년, 문화 등 지역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Venture Incheon 2025 대회 성황

인천광역시와 인천벤처기업협회가 23일 송도에서 ‘Venture Incheon 2025 대회’를 열고 지역 벤처기업의 성과를 조명했다. 2006년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인천의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 결집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에서는 벤처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33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기업들은 기술혁신, 성장 잠재력,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인정받아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행사에는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수상 기업을 격려하며 벤처기업의 도전정신이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 동아대 팀 최우수

부산시가 23일 부산시티호텔에서 ‘2025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를 열고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분석한 취업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협력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의 청년친화기업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청끌기업은 임금·복지·워라밸·미래성 등 기준에 따라 110개사가 선정돼 청년 일자리 정책의 폭을 넓혔다. 경연에는 부산청년 취업플러스아카데미를 운영한 7개 대학 대표팀이 참여해 기업 분석과 직무 전략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동아대 ‘스마트한 아이들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경성대 ‘김윤최강조팀’이 우수상, 동서대와 부경대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우수팀에는 상금과 함께 한국자산관리공사 현장실습 기회가 제공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기업을 직접 탐색하며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청년과 청끌기업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트 콘텐츠 랩 성과공유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전남 나주시 봉황고등학교가 공동 추진한 교육협력 프로그램 ‘넥스트 콘텐츠 랩’의 성과공유회가 22일 봉황고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 교육발전특구 계획에 따라 지역 청소년에게 콘텐츠 산업 이해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약 8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현직자 강연과 멘토링을 기반으로 동아리별 콘텐츠 프로젝트를 기획·제작했으며, 성과공유회에서는 기후 위기 전자책, 청소년 우울증 인식 개선 콘텐츠, 공익광고 패러디 영상, 미디어 이슈 분석, 지역 상권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콘진원 임직원과 나주시청,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과를 평가하고 조언을 전했다. 콘진원은 이번 협력이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콘텐츠 인재 양성에 기여한 사례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의 진로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게임이용자 연구 해설서 발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한 게임이용자 패널 연구와 임상의학 코호트 연구 결과를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해설서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게임과 건강의 관계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설명하고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제작됐다. 해설서는 게임 이용이 곧바로 질병으로 이어진다는 통념을 반박하며, 질병 코드 등재를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또한 연령·성별·이용시간 등 개인 특성에 따라 게임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분석을 제시해 획일적 중독 프레임의 한계를 짚었다. 콘텐츠는 오해와 진실, 이용자 이해 가이드, 인식 전환 필요성 등으로 구성돼 청소년과 보호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 중심으로 재구성됐다. 콘진원은 이번 해설서가 건강한 게임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인식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중소기업 빅데이터 컨설팅 성과 공유

충북도가 23일 청주에서 ‘2025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데이터 기반 컨설팅 결과를 공개했다. 도는 3월부터 12월까지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제조·서비스 기업의 공정 오류, 작업 지연, 품질 편차 등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개선 전략을 제시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모를 통해 2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평가를 거쳐 빅데이터 분석 4곳, AI 활용 2곳, 생성형 AI 기반 1곳 등 총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컨설팅 결과 생산설비 처리능력은 평균 16.1% 향상됐고, 생산 소요 시간은 34.1% 단축됐다. 불량률과 원자재 손실도 각각 29.4%, 28.8% 감소하는 등 공정·품질 개선 효과가 수치로 확인됐다. 내부 보고·검토 시간 감소 등 운영 효율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참여기업 7곳의 사례가 발표됐으며, 공정 분석을 통한 문제 진단, 품질 안정화, AI 기반 예측·자동화 적용 등 다양한 개선 사례가 공유됐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내부 데이터의 표준화와 자동 분석 체계 구축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벤처펀드 1조 시대 열어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핵심 목표였던 ‘벤처펀드 1조 원 조성’을 조기 달성하며 비수도권 최초로 1조 원 규모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구축했다. 도는 23일 전주에서 열린 ‘전북 벤처투자 라운드 SCALE-UP 통합 컨소시엄’ 행사에서 누적 결성액이 1조 184억 원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민선 7기까지 2,105억 원에 머물렀던 펀드 규모는 최근 3년간 24개 펀드가 추가 조성되며 4.8배 이상 확대됐다. 투자 성과도 뚜렷하다. 전북 벤처펀드를 기반으로 도내 78개 기업이 3,30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고용은 811명 증가했으며 매출 역시 1,860억 원 늘었다. 외부 기업 13곳이 전북으로 이전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 효과도 나타났다. 행사에서는 유망기업 IR, 패널토크, 펀드 조성 유공 기관 포상 등이 진행됐으며, 전북 벤처투자의 통합 브랜드 ‘J-피움(PIUM)’이 공식 선포됐다. 전북도는 J-피움을 중심으로 기업 발굴부터 후속투자, 스케일업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지역 기업이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