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충남창경, 농업-기업 연계강화사업 설명회‧제주창경, ‘로컬크리에이터 네트워킹 데이’ 성료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 ‘노벨사이언스상’ 우수과학자 수상

AI·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김동호 CQO(Chief Quantum Officer)가 ‘2025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우수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CQO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산업 적용과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연구 개발 및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회사의 양자사업부인 Quantum Innovation Laboratory를 이끌며 자체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M-Qloud’ 구축과 기업 대상 컨설팅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양자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양자기술 활용 범위를 넓히고 실증(Po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 양자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CQO는 “양자컴퓨팅·클라우드·AI 융합 전략의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양자클라우드 기반의 실증과 상용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안랩, 성과보고서 위장 피싱 경고

안랩이 연말 인사평가 시즌을 노린 피싱 공격이 포착됐다며 사용자 주의를 요청했다. 공격자는 기업 인사팀을 사칭해 ‘직원 성과 보고서’ 제목의 메일을 발송하고, 내부에 ‘해고 예정 직원 표시’ 등의 자극적 문구를 넣어 첨부파일 실행을 유도했다. 첨부된 파일은 PDF로 위장했지만 실제로는 확장자를 숨긴 압축파일(.rar)이며, 내부에는 실행파일(.exe)이 포함돼 있다. 이를 실행할 경우 화면·키 입력 수집, 웹캠·마이크 접근, 브라우저 저장 정보 탈취 등 원격 제어 악성코드가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랩은 발신자 도메인 확인, 출처 불명 첨부파일 실행 금지, 최신 보안 패치 유지, 백신 실시간 감시 활성화 등 기본 보안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연말에는 인사·연봉·조직개편 등 민감한 이슈를 악용한 피싱이 증가하는 만큼, 의심 사례를 조직 내에서 공유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안랩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V3와 MDS 솔루션이 해당 악성 파일 탐지를 지원하고 있다.

노티플라이,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발송 기능 출시

마케팅 자동화 및 메시징 플랫폼 노티플라이를 운영하는 그레이박스가 카카오의 프리미엄 광고 상품인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발송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카카오톡 마케팅의 한계였던 ‘채널 친구로 추가한 이용자’에게만 발송 가능했던 제약을 넘어선 것이다. 이번 연동으로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고 휴대전화 번호가 확보된 고객이라면 채널 친구가 아니어도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게 되었다. 노티플라이는 복잡한 발송 절차를 간소화하고, 텍스트형부터 와이드 이미지형, 커머스형 등 다양한 메시지 규격을 지원해 마케터가 캠페인 목적에 맞는 최적의 소재를 구성하도록 돕는다. 특히 유저 여정 자동화 기능과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잠재 고객 도달률을 높여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AWS, WRITER와 손잡고 엔터프라이즈 AI 보안·확장 강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용 에이전틱 AI 선도 기업 라이터(WRITER)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WRITER는 고객에게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에 대한 직접 접근 권한을 제공, 이를 통해 선도적인 AI 모델과 가드레일을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WRITER는 또한 새로운 에이전트 감독 및 오케스트레이션 제품군을 공개하며,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때 보안과 거버넌스를 확보하면서도 폭넓게 배포할 수 있는 새로운 제어 센터를 구축했다. 양사의 이번 통합은 기업 고객에게 향상된 모델 유연성과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의 프로덕션 환경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펀,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산업통상부장관상) 수상

BaaS 플랫폼 기업 위펀이 23일 열린 ‘제27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우수상(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위펀은 기업 고객 중심의 명확한 브랜드 포지셔닝과 일관된 운영 전략으로 B2B 복지 및 운영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임직원 복지, 기업형 선물, 사무실 운영 등 기업의 비본업 영역을 통합 제공하며 운영 효율성과 구성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 BaaS 플랫폼의 경쟁력이 수상의 주요 배경이다. 2018년 설립 후 국내 최초 사무실 간식 구독 서비스 ‘스낵24’를 선보였으며, 현재 10,0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2024년 기준 1,431억 원의 연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B2B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해양수산 ESG 주제 휴앤커넥트 2차 프로그램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3일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센터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ESG 실천 방향을 다루는 ‘휴앤커넥트’ 2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수산ESG연구조합과 KISTI, 스마트해양(수산) ESG 지식연구회 등이 참여해 스토리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ESG 개념과 해양 폐자원·수산 부산물의 의료 바이오소재 전환 연구 동향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해양·수산 자원의 순환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 가능한 ESG 전략을 논의했으며, 질의응답과 자유 네트워킹에서는 기술 사업화 가능성과 협력 모델을 두고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부산창경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워케이션 센터가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휴앤커넥트는 매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 시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농업–기업 연계강화사업 설명회 성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18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설명회를 열고 관련 지원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생산자단체와 중소 식품·외식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재배 기반의 연계 지원사업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참여 대상, 자격 요건, 지원 범위 등 사업의 핵심 내용을 실무 중심으로 안내했으며, 2부 특강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예산 편성 시 유의사항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세션을 통해 참여 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점검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설명회가 사업 소개를 넘어 실제 신청 과정에 필요한 정보와 후속 지원 기회를 한 자리에서 제공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향후 연계강화사업의 모집 일정을 별도 공고로 안내할 예정이다.

카카오, 2026년 KPP 파트너사 17곳 선정

카카오가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먼트’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KPP(Kakao Premier Partner)’ 프로그램의 2026년 파트너사를 확정했다. KPP는 공식 대행사 가운데 매출 성장, 운영 능력, 성공 사례, 협업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파트너를 선정하는 제도로 2018년 도입 이후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17개 대행사가 선정됐으며, 카카오는 이들 파트너사에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성공 사례 공유, 웨비나, 브랜딩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정기 미팅과 캠페인 컨설팅, 세일즈 자료 제공 등 광고 운영 전반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파트너 간 교류를 위한 리더십 행사와 오픈 라운드 테이블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카카오는 이번 선정이 대행사의 전문성 강화와 광고 퍼포먼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해 파트너사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크리에이터 네트워킹 데이’ 성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7일 제주시 복합문화공간 소파(SOFA)에서 ‘2025 로컬크리에이터 네트워킹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5년 선정 로컬크리에이터 기업들이 모인 이번 행사는 제품 개발, 마케팅 전략, 차별화 등 실제 사업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기업 간 협업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리퍼블릭, 마마파운드, 귤메달 등 주요 기업 대표들이 연사로 나서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제주센터는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릉강소특구, 정부 지원사업 설명회 성공적 개최

서울홍릉강소특구사업단은 지난 2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창업 및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정부 부처의 R&D 사업 정보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사업단은 단순 안내를 넘어 기업이 실제 과제 기획부터 사업화 전략까지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정보를 제공했다. 임환 단장은 “이번 설명회가 산·학·연·병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입주기업이 기술적 난제와 규제를 넘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