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하이마루컴퍼니, 인생네컷에 전략적 투자‧경콘진, K-인디밴드 해외 음악 축제 진출

무신사, 2025년 트렌드 결산 리포트 공개

무신사가 1600만 고객 데이터 기반의 ‘2025년 트렌드 결산 리포트’를 31일 공개했다. 올해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러닝코어, 백꾸 등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소비 전반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러닝화 판매량이 전년 대비 83% 급증하며 러닝코어 트렌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뷰티 분야에서는 향수가 최다 검색 품목에 오르며 니치 향수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풋웨어 카테고리에서는 나이키 ‘에어 포스 원 화이트’가 단일 품목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특정 아이템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 K-인디밴드 해외 음악 축제 진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경기도 인디밴드가 베트남 대표 음악 축제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 대상인 밴드 다다다와 향은 12월 27~31일 호찌민에서 열린 ‘호조 시티 텟 페스트’에 공식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이 페스티벌은 베트남 연말 최대 규모 음악 행사로, 현지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축제로 꼽힌다. 두 팀의 참여는 지난 9월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음악성과 무대 역량을 인정받으며 성사됐으며, 28일 메인 스테이지에서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여 현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향은 31일 호찌민 공연장에서 추가 공연을 진행하며 현지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콘진의 해외 진출 지원은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모허·캔트비블루·유령서점 등도 해외 주요 쇼케이스와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경콘진은 앞으로도 지역 인디 뮤지션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넷마블, 11월 게임 상장사 관심도 1위

데이터앤리서치 조사 결과, 넷마블이 2025년 11월 국내 게임 상장사 가운데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총 2만3013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8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지스타 2025’ 참가 후 신작 게임의 높은 퀄리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관심도를 견인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등 신작 기대감 속에 2만2105건으로 2위에 올랐으며, 크래프톤은 지스타 부스 운영 호평 등에 힘입어 1만7330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11월 전체 게임 상장사 포스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90% 증가한 10만5698건으로 집계됐다.

부산창경 입주기업 더페이스, 일본 프리미엄 리조트 공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더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펫 드라이룸 ‘스페이스 펫(SPACE PET)’을 앞세워 일본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 제품은 국내 대형 반려동물 전시회 ‘메가주’에서 일본의 고급 반려동물 동반 리조트 ‘더 신 하마나코’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현장 체험 후 즉시 도입이 결정됐다. 이후 일본 현지 시연을 거쳐 대량 도입을 위한 사전 테스트 제품 구매까지 완료되며 B2B 계약이 성사됐다. 해당 리조트는 높은 숙박 요금에도 불구하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제품의 프리미엄 가치가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페이스 펫은 내년 1월 일본 전기용품 안전법(PSE) 인증을 마친 뒤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국내 출시도 병행된다. 반려동물 용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더페이스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아시아 프리미엄 펫 케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GS25, 2026년 ‘붉은 말의 해’ 기념 말(馬) 테마 상품 및 대규모 할인 행사 진행

GS25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역동적인 말 테마 상품과 함께 신년 물가 안정 프로모션을 펼친다. 오는 6일 말 탈을 쓴 춘식이 일러스트가 담긴 컬래버 간편식 7종을 출시하며, 카카오페이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GS25 단독 출시 ‘디아블로 붉은 말의 해 원통 패키지 와인’ 등 신년 한정판 주류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1월 한 달간은 하겐다즈 파인트, 참깨란 등 인기 상품 48종에 대해 GS페이 1+1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주류 일부 품목에 대해서도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을 마련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CJ대한통운, 11월 택배업계 관심도 1위

데이터앤리서치가 2025년 11월 택배업계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CJ대한통운이 총 8,971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오네’의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화되며 실적 반등에 성공한 점이 높은 관심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국내 물류기업 최초 국제 표준 인증 획득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관심도 2위는 4,687건을 기록한 우체국택배였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한지니’를 도입한 한진택배가 1,819건으로 3위에 올랐다. 다만 11월 택배업계 전체 관심도는 전년 동월 대비 4.12% 감소한 총 1만 8,393건으로 집계됐다.

앱테크 코퀴즈, 광고 스트레스 없앤 ‘코넛패스’ 출시

㈜대체불가능회사의 퀴즈형 앱테크 ‘코퀴즈(COQUIZ)’가 사용자 편의성과 보상을 대폭 강화한 신규 기능성 아이템 ‘코넛패스(ConutPass)’를 정식 출시했다. 코넛패스는 기존 유저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이었던 광고 시청 과정을 과감히 없애고, 사용자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인게임 재화를 매일 자동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퀴즈 풀이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코퀴즈’는 고효율 앱테크로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코퀴즈 생태계 토큰인 코넛코인으로도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해 단순 보상 수단이었던 코넛코인의 실사용처를 확대하며 토큰 가치를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넛지헬스케어, ‘2025 국민 건강생활 리포트‘ 발표

넛지헬스케어㈜가 자사 플랫폼에 축적된 건강 행동 데이터를 분석한 ‘2025 국민 건강생활 리포트’를 공개하며 일상 속 건강관리 트렌드를 조명했다. 캐시워크, 지니어트 등 주요 서비스 이용자들의 실제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체 전반 관리, 능동적 걷기, 지역 커뮤니티, 지속 가능한 루틴, 스트레스 케어 등 5가지 핵심 지표를 ‘W.A.L.K.S’ 키워드로 도출했다. 특히 캐시워크 이용자들이 한 해 동안 누적 3,793억 kcal를 소모하며 걷기 운동의 활성화를 입증했으며, 60·70대 시니어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 리포트는 건강 관리가 더 이상 특별한 목표가 아닌 ‘일상 속 반복되는 행동’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했다.

하이마루컴퍼니, 인생네컷에 전략적 투자… 온·오프라인 인플루언서 생태계 구축

하이마루컴퍼니가 글로벌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 운영사 엘케이벤처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플루언서 성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하이마루컴퍼니의 AI 플랫폼 리버스톡에서 AI 기반 수익을 창출하고, 인생네컷을 통한 오프라인 인지도 확보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첫 협업 프로젝트로 틱톡 인플루언서 페이콜과 함께 팬 참여형 ‘인플루언서 배틀전’ 사전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상위 10위 인플루언서에게는 전 세계 인생네컷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 프레임 출시 특전이 제공되어 개인 IP를 오프라인 콘텐츠로 확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코스포, 디지털 서비스 수출 지원 물꼬 트일 ‘중소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 촉진법안‘ 환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김동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소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적극 환영했다. 이번 법률안은 ‘수출’ 정의에 용역(서비스)과 전자적 형태의 무체물을 명확히 포함하여, 기존 물품 중심의 지원 체계에서 소외되었던 디지털 서비스형 기업들도 제도적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서비스 수출 동향 분석 및 관계기관 자료 요청·활용 근거(제12조)는 디지털 경제 분야의 통계 기반을 강화하고 정교한 정책 설계와 인센티브 마련의 핵심 장치가 될 것으로 코스포는 기대한다. 이를 통해 무형(디지털) 수출을 제도적으로 정의하고, 데이터 기반 지원체계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코스포는 향후 시행령 및 세부지침 설계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