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오케스트로, ‘소버린 AI 클라우드 솔루션’ 日 수출‧2026 호서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모두싸인, 2025 연말결산 공개… ‘대한민국 계약 표준‘ 입지 공고화

전자서명 및 AI 계약 관리 서비스 모두싸인이 2025년 연말결산을 통해 ‘대한민국 계약의 표준’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음을 밝혔다. 모두싸인은 누적 이용자 1,000만 명, 고객사 33만 곳을 돌파했으며, 처리된 서명 및 문서 건수는 누적 4,900만 건에 달하는 주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AI 기반 계약 관리 솔루션인 ‘모두싸인 캐비닛’을 본격 출시하여 계약 업무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강화하고 업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701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 역량을 높였다. 공공 시장에서도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200곳 이상 기관 고객을 확보하는 등 디지털 전환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이영준 대표는 2026년에도 AI 기반 CLM을 통해 계약 데이터를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전환하는 혁신을 지속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지그재그 ‘푸드’ 거래액 40% 고성장…차세대 성장 동력 입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푸드’ 카테고리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1월\~11월)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주문 고객 수와 주문 건수 모두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개인의 기분과 감성을 소비 기준으로 삼는 ‘필코노미(Feel+Economy)’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1030 여성들을 중심으로 디저트 수요가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쿠키·과자’ 거래액이 4배 가까이 폭증하는 등 디저트 관련 상품 판매가 성장을 이끌었으며, ‘널담’, ‘마다’ 등 주요 입점 브랜드들도 거래액이 최대 19배 이상 폭증하며 카테고리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C AI 컨소시엄, 산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VAETKI(배키)’ 공개

NC AI 컨소시엄(14개 산·학·연 기관 참여)이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AI 전환(AX)을 이끌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VAETKI(배키)’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제조, 국방, 물류, 콘텐츠 등 4대 핵심 산업 특화 모델인 VAETKI는 범용 LLM의 한계를 넘어 산업 현장의 특수성과 보안 요구를 충족하는 독자AI(Sovereign AI)를 표방한다. 특히 1,000억 파라미터급 대형 모델임에도 MoE 아키텍처와 독자 기술 MLA를 적용,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83%까지 줄여 고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컨소시엄은 이미 28개 이상 산업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하며 로봇 등 물리적 세계를 제어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의 본질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NC AI는 2027년까지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이 ‘AI G3’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호서대 RISE사업단, 아산 지역 창업가 모집으로 생태계 활성화 박차

호서대학교 RISE사업단이 아산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목표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업력 7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 대상의 ‘스타트업 올어라운드 브릿지’는 TIPS 운영사와의 투자 연계 검토를 포함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1월 6일(화)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아산 거주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 창업가를 위한 ‘2026 호서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부터 사업계획 수립까지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1월 9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RISE사업단은 우수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아이티아이즈 장형종 이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아이티아이즈 헬스케어 사업본부 장형종 이사가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 이사는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보관 시스템의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5년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시스템이 소실되는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복구 관리를 통해 의료정보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공로를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정보의 공공성 및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티아이즈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공공 의료 ICT 분야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

오케스트로, ‘소버린 AI 클라우드 솔루션’ 日 수출… 1,350 노드 규모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가 일본 AI 데이터센터에 1,350 물리 노드 규모의 ‘소버린 AI 클라우드 솔루션’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에서 검증된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풀스택을 일본 시장에 수출한 첫 사례다. 오케스트로의 솔루션은 GPU 장애 분석의 어려움, 장시간 연산 비용 부담 등 퍼블릭 클라우드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프라이빗 기반의 모듈형 AI 인프라 아키텍처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 운영과 비용 등을 직접 통제할 수 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솔루션 패키지 수출을 발판으로 하드웨어까지 통합한 ‘소버린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밀크, CES 2026 메인 무대 3년 연속 연사 선정

프리미엄 테크 미디어 더밀크(TheMiilk)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3년 연속 메인 무대 연사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내년 1월 7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그랜드 로비에서 열리는 ‘미디어 파트너 라운드테이블’ 세션에 참여한다. 더밀크는 한국 테크 미디어 최초로 ‘기술의 미래에 대한 글로벌 관점’ 세션의 정례 패널로 자리매김하며 한국의 시각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손 대표는 이번 CES 2026이 ‘피지컬 AI’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전망하며, 해당 분야에서의 한국 경쟁력과 기회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원셀프월드·케이에스넷, 일상 결제 웹3 리워드 전환 ‘맞손‘

블록체인 지갑 사업자 원셀프월드와 종합 결제 인프라 사업자 케이에스넷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실사용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케이에스넷의 온·오프라인 결제 네트워크와 원셀프월드의 지갑 및 광고 기술을 결합하여 일상 소비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120만 마이비 앱 사용자를 보유한 원셀프월드의 기술력과 올리브영, 다이소 등 주요 가맹점을 확보한 케이에스넷의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양사는 2026년 상반기에 ‘포스트페이먼트 리워드 연동 모델’ 기술 실증을 완료하고, 결제 데이터와 연동된 개인화 광고로 리워드가 순환하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실물경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첫 사례로 기대를 모은다.

충남콘텐츠진흥원, 천안시 시정발전유공 수상 ‘스타트업 메카‘ 입증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29일 천안시 시상식에서 ‘시정발전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스타트업 육성 기관임을 입증했다. 진흥원은 지난 3년간 천안시와 협력하여 ‘복합형 스타트업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진흥원은 스타트업파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 105개사 발굴 및 지원, 누적 투자유치 250억 원 달성, 신규 고용창출 427명, 수출계약액 4억 7,000만 달러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김곡미 원장은 향후 글로벌 진출 지원을 대폭 강화해 입주 기업들의 유니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엔지니어링협회, 웹툰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지난 30일 ‘2025 엔지니어링산업 웹툰 기획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 엔지니어링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1편의 기획안이 접수되었으며, 총 상금 1,50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조선 시대 국책 사업을 현대적 프로젝트 관리(PM) 관점에서 재해석한 기획안이 차지하며, 역사적 사건과 현대 엔지니어링의 체계적인 설계 공법 결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자력 발전소 엔지니어의 윤리 의식을 다룬 드라마가 우수상을 받았고, 퓨전 서사물과 블랙 코미디 장르 작품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발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산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