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션을 넘어 실질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도전적 KPI를 설정했습니다”
김혜경 서울경제진흥원 스케일업 1팀 팀장은 19일 열린 ‘2026년 서울시 창업허브 통합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의 방점이 실질 성과에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BA의 글로벌 지원 사업을 비롯해 공덕·마곡·창동 등 각 창업허브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허브 입주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김 팀장은 “기존 SBA 글로벌 프로그램들은 현지 시장 조사, 마켓핏 도출, 현지 액셀러레이터와의 수업·미팅 등 초기 진입 단계에 집중되어 있었고 KPI 역시 기업 참가 수나 미팅 횟수 같은 양적 지표 위주로 운영돼 왔다”며 “올해부터는 구조를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스케일업에 더욱 치중해 PoC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고객 채널 발굴, 투자자 상담/투자 유치 기회 포착을 아우르는 스케일업 트랙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파트너 기관에는 NDA 체결을 넘어 커머셜 컨트랙트 1건 이상 성사라는 도전적인 KPI를 부여했다. 이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제안서를 제출한 기관만 파트너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또 올해부터는 서울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함께 해외 기업의 서울 진출 지원도 신규로 시작해 양방향 글로벌 연결 기능까지 강화했다.
올해 SBA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은 최소 1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금은 현지 체재비, 인력 고용 등 실질적인 진출 비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대상 국가는 덴마크, 일본, 미국, 싱가포르, 태국, 포르투갈 등이며, 일본은 스시텍(SusHi Tech), 포르투갈은 웹서밋(Web Summit)과 연계한 전시 형태로 함께 진행된다. 3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스트라이프(Stripe)와는 올해 처음으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CIC, 500 글로벌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도 예정돼 있다.
현재 독일.스위스, 인도,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베트남, UAE, 중국, 일본, 태국/미얀마, 프랑스, 덴마트 등 13개국 10개 프로그램 1차 모집이 이곳에서 4월 7일까지 진행 중이며 나머지 국가 프로그램은 5월 중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덕/성수, 마곡, 창동 등 각 창업허브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글로벌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로 대기업 실무 부서 문제를 해결하는 POC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을 운영한다. 사업 아이디어 단계에서 500만 원을 지원하고 POC 단계에서는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KB, NH농협은행, 신한금융그룹, 네이버 클라우드, 카카오 모빌리티,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며 3월 현대건설·신한금융을 시작으로 분기별 매칭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공덕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PoV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PoC 진행 중 일정이나 수요가 맞지 않아 계약 성사가 어려울 경우 동종 업종의 다른 대기업과 재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기회의 연속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M플러스는 마곡 산업단지 내 109개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 강점이다. 특징은 ‘다대다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이다. 참여 대기업 9개사가 공동으로 수요 기술을 공모하고, 이에 부합하는 스타트업들이 지원하면 각 기업과 핏이 맞는 파트너를 매칭해 주는 구조다. 서면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에는 POC 비용으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며, 마곡 내 M플러스 시설 입주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모집은 현재 4월 17일까지 진행 중이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미국과 유럽 두 지역에서 법인 설립, 글로벌 실증, 네트워크 세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법인 설립 트랙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정부와 LG 노바가 파트너로 참여하며 올해 5개 선발해 지원한다. 글로벌 실증 트랙은 유니콘만 10개를 배출한 스타트업 강국 에스토니아에서 5개사를 지원하며 네트워크 트랙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슬러시(Slush)’에 10개사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뉴 미디어/콘텐츠/게임 등 창조 산업에 특화된 동북권 거점 센터로 강남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센터 내에는 스튜디오와 XR 센터 등 콘텐츠 제작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입주 여부와 관계없이 활용이 가능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CJ, SM 엔터테인먼트 등 창조 산업 관련 대중견 기업을 수요처로 초청해 창동의 특화 분야에 맞게 매칭을 설계하고 있다. 4~5월 중 6개사를 선정해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SNS 판로 개척 프로그램을 통해 130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로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며 평균 지원금은 약 400만 원 수준, 성장 단계가 높은 기업에는 바이어 연결과 매출 성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서울창업허브 입주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서울 소재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덕, 성수, 엠플러스, 창동, 동장, 관악, 용산시제품제작소 등 각 공간은 3월부터 입주 기업을 모집하며 올해는 최대 4년까지 입주 가능할 수 있도록 기간을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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