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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모델이란 AI가 물리학이나 공간 특성 같은 현실 세계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다양한 현상이나 행동에 대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말한다. 범용 월드 모델 개발에 주력하는 AI 개발 기업 오디세이(Odyssey)가 시뮬레이션된 세계 안에서 여러 명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멀티에이전트 월드 모델 아고라-1(Agora-1)을 발표했다.

월드 모델은 임의 환경에 대한 고충실도 시뮬레이션을 생성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지만 지금까지는 시뮬레이션된 세계 안에서 활동할 수 있는 참가자가 1명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번에 오디세이가 발표한 아고라-1은 닌텐도가 1997년 출시한 FPS 게임 골든아이 007 같은 가상 공간을 생성하며 플레이어 최대 4명이 동일한 세계 안에서 데스매치에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경험하는 모든 요소는 아고라-1에 의해 실시간으로 생성되며 4명 모두 동시에 같은 세계와 상호작용한다. 아고라-1은 플레이어 행동을 바탕으로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시뮬레이션하고 플레이어 간에 공유되는 세계 상태를 유지하며 생성된 픽셀을 모든 플레이어에게 동시에 전송한다. 사실상 아고라-1은 골든아이 007을 구동하는 학습형 게임 엔진으로 기능한다.

 

기존 월드 모델로는 여러 에이전트 상태를 연결해 실질적으로 한 세계 상태로 다루는 멀티버스(Multiverse), 각 에이전트 시점을 단일 시퀀스 차원을 따라 연결하는 솔라리스(Solaris) 등이 있다. 이에 반해 아고라-1은 시뮬레이션과 렌더링을 분리해 기존과는 다른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아고라-1은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플레이어와 시뮬레이션 세계 상호작용을 포착하고 이 상태를 렌더링 모델에 반영해 플레이어가 보는 화면을 생성한다. 시뮬레이션과 렌더링을 분리함으로써 아고라-1은 여러 개 독립된 시점에서 동일한 시뮬레이션 세계의 일관된 화면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아고라-1은 오디세이가 앞으로도 발표해 나갈 멀티에이전트 월드 모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월드 모델이 게임·로보틱스·방위산업·교육·기반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공유 경험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탐구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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