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가 6월 1일 피지컬 AI 기반 모델군인 코스모스 3(Cosmos 3)을 발표했다. 코스모스 3은 로봇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활용을 목적으로 한 모델군으로 이미지 생성 모델 Cosmos3-Super-Text2Image와 동영상 생성 모델 Cosmos3-Super-Image2Video는 오픈 모델 중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
코스모스 3은 피지컬 AI 기반 모델군으로 현재 5종류가 오픈 모델로 공개되어 있다. Cosmos3-Nano는 160억 파라미터 멀티모달 모델로 텍스트·이미지·동영상·음성·동작 입출력을 지원한다. Cosmos3-Super는 650억 파라미터 멀티모달 모델. 텍스트·이미지·동영상·음성·동작의 입출력을 지원하며 Cosmos3-Nano-Policy-DROID는 160억 파라미터 멀티모달 모델로 로봇 동작 제어가 가능하다. Cosmos3-Super-Text2Image는 650억 파라미터 이미지 생성 모델로 텍스트에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Cosmos3-Super-Image2Video는 650억 파라미터 동영상 생성 모델로 이미지에서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연구자는 코스모스 3 시리즈 모델을 활용해 현실 세계에서 동작하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등을 개발할 수 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 테스트에서는 5월 28일 기준으로 Cosmos3-Super-Text2Image가 오픈 모델 중 가장 높은 성능을 보유한 모델로 평가됐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테스트는 AI 이름을 숨긴 상태에서 생성 이미지 품질을 인간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Cosmos3-Super-Text2Image가 기계적인 벤치마크 테스트가 아닌 인간 심미안으로 고품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클로즈드 모델을 포함한 랭킹에서도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를 넘어 4위에 올랐다. 동영상 생성 모델인 Cosmos3-Super-Image2Video 역시 오픈 모델 중 최고 성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클로즈드 모델을 포함한 랭킹에서는 22위를 기록했다.
Cosmos3-Nano, Cosmos3-Super, Cosmos3-Nano-Policy-DROID, Cosmos3-Super-Text2Image, Cosmos3-Super-Image2Video 5종은 현재 배포되고 있다. 또 실시간 처리를 중시한 Cosmos3-Edge가 조만간 공개될 예정.
한편 엔비디아의 코스모스 시리즈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등에서의 활용을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피지컬 AI 이외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고품질 일러스트를 생성할 수 있는 아니마(Anima)는 Cosmos-Predict2-2B-Text2Image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엔비디아 신형 SoC인 RTX 스파크(RTX Spark)를 탑재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울트라(Microsoft Surface Laptop Ultra), 에이수스 프로아트 P16(ASUS ProArt P16) 등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기간 중 엔비디아는 Arm 기반 신형 SoC RTX 스파크를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RTX 스파크를 탑재한 노트북을 마이크로소프트, 에이수스, MSI, HP, 레노버, 델(Dell)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일부 기기에 대해서는 이미 사양 및 출시 시기 등 정보가 일부 공개되어 있다.
RTX 스파크는 코드명 N1/N1X로 노트북용으로 개발된 SoC다. 128GB 메모리와 엔비디아 GPU, Arm 기반 CPU를 탑재해 고성능 AI를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다는 게 특징. 엔비디아는 RTX 스파크를 탑재한 노트북을 이미 각종 PC 제조사와 공동 개발했다고 공식화했다. 현재 RTX 스파크 탑재가 공지된 신형 노트북은 6종이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울트라(Surface Laptop Ultra)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엔비디아와 공동 발표한 새로운 고성능 서피스 노트북.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역대 가장 강력한 서피스 랩탑으로 자리매김하며 크리에이터·개발자·AI 빌더 등 표준 노트북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대규모 장면 렌더링, 긴 컴파일, 로컬 AI 모델, 방대한 데이터세트를 다루는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서피스 랩탑 울트라는 자사 노트북에선 처음으로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세대 RTX GPU,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 풀 CUDA 지원을 결합한 모델. AI 성능 면에서는 최대 1페타플롭스 AI 연산 성능을 내세우며 최대 1,200억 파라미터의 AI 모델을 로컬에서 실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 1페타플롭스라는 수치는 엔비디아 이론값에 근거한 것이다.
본체는 기존 클램셸형 노트북에 가까운 형태로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와 같은 특수 가변 힌지 구조는 채택하지 않았다. 열 설계는 대형 듀얼 팬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프로 사용자용 서피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게는 2kg 미만이다. 디스플레이는 15인치, 해상도 2880×1920픽셀 미니 LED 픽셀센스 울트라 터치스크린으로 피크 HDR 휘도는 최대 2,000니트다.
또 햅틱 터치패드를 채택했으며 단자는 HDMI·USB-C·USB-A·SD카드·3.5mm 오디오를 본체에 내장했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종일 배터리 구동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구체적인 배터리 용량이나 지속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피스 랩탑 울트라는 2026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다음으로 에이수스 프로아트 P16(H7607)은 에이수스가 컴퓨텍스 2026에서 발표한 신세대 AI 크리에이터용 노트북으로 14인치 모델인 프로아트 P14(ProArt P14, H7407)와 함께 RTX 스파크를 탑재한 프로아트 라인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이수스는 새 프로아트 시리즈를 AI 크리에이터·개발자·영상 및 3D 제작 등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위한 제품으로 설명했다. 프로아트 P16은 로컬 AI 처리와 고도의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를 중시한 슬림 윈도우 노트북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프로아트 P16/P14는 90GB를 초과하는 초대형 3D 장면 렌더링, 12K 4:2:2 영상 편집, 4K AI 영상 생성, 최대 1,200억 파라미터 LLM 실행, 최대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를 처리하는 로컬 에이전트 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에이수스는 이를 크리에이터와 AI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로 내세우고 있다.
본체는 CNC 제조 공정과 모바일용 설계를 채택해 이전 세대 프로아트 P16 H7606과 비교해 두께가 13% 얇아지고 무게는 16% 가벼워졌다. 에이수스는 외출 중에도 무거운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외관과 효율적인 냉각 성능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나노 블랙과 네오 화이트 2종이다. 배터리는 최대 99.9Wh 대용량 구성이다.
디스플레이는 에이수스 루미나 프로 OLED를 채택했다. 프로아트 P16에서는 최대 4K·120Hz·VRR 표시를 지원하며 엔비디아 지-싱크(G-SYNC)도 지원한다. 색 정확도는 델타E 1 미만으로, 전문 영상 편집·렌더링·AI 지원 제작에 특화된 고정밀 표시를 중시한다. 휘도는 최대 1,600니트이며 반사 방지 코팅도 적용됐다.
아울러 에이수스는 RTX 스파크를 탑재한 미니 PC인 프로아트 미니 PC(ProArt Mini PC)도 발표했다. 최대 140W 열 헤드룸을 갖춘 견고한 열 설계를 채택해 150×150×51mm 소형 섀시에서도 장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다만 프로아트 P16/P14 및 프로아트 미니 PC 가격, 구체적인 메모리·스토리지 구성, 포트 구성, 무게, 실측 성능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음으로 델은 RTX 스파크를 탑재한 신형 XPS 16에 대해 본격적인 디스크리트급 성능을 갖춘 XPS를 원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이게 바로 답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양·가격·출시 시기 등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트루 블랙 HDR 600(True Black HDR 600)을 탑재한 탠덤 OLED(Tandem OLED) 디스플레이 적용 및 SD카드 리더와 HDMI 단자 내장은 확인됐으며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PC 구성으로 보인다.
이어 MSI 프레스티지 N16 플립 AI+(MSI Prestige N16 Flip AI+)는 MSI가 컴퓨텍스 2026에서 발표한 자사 첫 RTX 스파크 탑재 노트북. MSI는 프레스티지 N16 플립 AI+의 주요 타깃을 크리에이터·AI 개발자·게이머로 설정했으며 강력한 그래픽, AI로 강화된 생산성, 크리에이티브 작업 가속화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로컬 퍼스널 에이전트, 대규모 언어 모델, 고도의 콘텐츠 제작, 생성형 AI 앱, 멀티태스킹, RTX 게이밍 등 AI 구동 워크플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는 16인치 UHD+ 탠덤 OLED를 채택했다. 100% DCI-P3 색역, 영화 수준의 색 정확도, 깊은 명암비를 갖췄다고 밝혔으며 가변 주사율과 터치 입력도 지원한다.
터치패드는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제스처 조작을 지원하는 MSI 액션 터치패드를 채택했다. 배터리 용량은 99.9Wh로 상당히 대용량이다.
마지막으로 레노버와 HP도 RTX 스파크 탑재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레노버 요가 프로 9n(Lenovo Yoga Pro 9n)과 HP 옴니북 X 14(HP OmniBook X 14)가 그것. 다만 상세 사양·가격·출시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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