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스타트업 헤일로브레이드(HaloBraid)가 시드 라운드에서 7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레딧의 공동 창업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안이 이끄는 벤처캐피탈 세븐세븐식스가 주도했다.
헤일로브레이드는 미용사들의 모발 땋기 작업을 신속하게 도와주는 로봇 보조 장치를 개발한다. 박스 브레이드나 낫리스 브레이드 등 흑인 여성들이 주로 하는 전문적인 헤어스타일은 수천 년 동안 수작업으로만 이루어졌으며 미용실 의자에 최대 12시간 동안 앉아있어야 할 정도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영역이었다. 헤일로브레이드가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인 장치는 미용사가 머리를 땋기 시작한 후 기기에 넘겨주면 단 몇 초 만에 남은 과정을 부드럽게 마무리해 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회사는 머리카락이 세상에서 가장 다루기 까다로운 기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재료 과학부터 잉크젯 인쇄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의 방법을 차용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제품 개발과 제조 그리고 미용실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약 15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헤일로브레이드는 이번 로봇 장치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머리를 땋는 것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는 땋은 머리를 푸는 장치 등 곱슬머리 관리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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