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차관, 싱가포르기업청장과 스타트업 협력 논의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7월 9일 중기부를 방문한 신디 쿠 싱가포르기업청장과 만나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2018년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스타트업 행사 상호 참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펀드 조성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왔으며, 2024년 8월 해당 양해각서를 갱신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싱가포르 정상 순방 중 리촨텍 싱가포르기업청 회장과 양자면담을 갖고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활용한 역내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모색했다. 이번 면담은 그 후속 차원에서 성사됐으며, 노 차관은 올해 개소한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SVC Seoul), 모두의 창업, 창업도시 프로젝트 등 한국의 최신 스타트업 정책을 소개하고 정부 첫 구매 프로젝트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아울러 양측은 12월 개최 예정인 한국의 컴업(COMEUP)과 싱가포르의 스위치(SWITCH) 간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SBS 드라마 ‘김부장’, 한국 드라마 최초 3분 분량 풀 AI 제작 사례 화제
최근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3분가량의 시퀀스를 100% AI 기술로 제작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AI 영상 제작은 VFX 전문가들이 모인 모피어스 스튜디오가 맡았으며,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에이크론(AICRON)’을 활용했다. 에이크론은 노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프롬프트 생성부터 영상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된 파이프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다. 제작진은 주인공 김부장의 과거를 보여주는 공작원 임무 수행 장면 등 고비용이 예상되는 대규모 액션 시퀀스를 풀 AI로 구현했다. 류재환 모피어스 스튜디오 부대표는 “단순한 효과 삽입을 넘어 스토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수적인 시퀀스 전체를 AI로 작업했다”며, “이번 사례는 AI가 우수한 기획과 결합했을 때 새로운 창작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피어스 스튜디오는 향후 ‘김부장’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크론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센드버드, ‘스파크 코리아 2026’서 복잡한 문제 해결하는 ‘에이전트 스튜어드’ 공개
글로벌 AI 기업 센드버드가 9일 ‘스파크 코리아 2026’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차세대 AI 에이전트 솔루션 ‘에이전트 스튜어드’를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단순한 응대를 넘어 다수의 서브 에이전트를 조율하며 복잡한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환불 등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과정에는 점진적 권한 부여 구조를 적용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센드버드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업의 AI 도입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DJI, 에베레스트서 드론 물류·매핑·기후 연구 성공
DJI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초모랑마산)에서 고고도 물자 운송과 빙하 매핑, 대기 연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FlyCart 100, Matrice 4E, EV50 등 최신 드론 기술이 대거 투입됐다. 특히 FlyCart 100은 베이스캠프와 캠프 1 구간을 오가며 1만 톤 이상의 물자와 폐기물을 운송해 셰르파의 위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Matrice 4E로 위험 구간을 정밀 매핑해 등반 안전을 확보했으며, EV50은 고고도 대기 관측을 지원해 기후 변화 연구에 기여했다. DJI는 이번 성과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 드론 기술이 물류와 환경 보전, 과학 탐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음을 입증했다.

테트라멤-SK하이닉스, 차세대 AI 위한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 성과
테트라멤(TetraMem)과 SK하이닉스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컴퓨팅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 성과를 발표했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아날로그 인메모리 컴퓨팅(A-IMC) 기반의 시스템온칩(SoC)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효율적인 깊이별 합성곱 기술을 구현해 학술지 ‘어드밴스드 인텔리전트 시스템즈(Advanced Intelligent Systems)’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적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AI 컴퓨팅은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데이터 이동으로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가 컸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해 병목 현상을 해결한다. 이는 AI 모델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스템 성능을 개선할 핵심 아키텍처로 평가받는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메모리 중심 컴퓨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추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AI 안전 국제 협력의 새 이정표… ‘SFASS 2026’ 성료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인공지능안전 서울 포럼 2026(SFASS 202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외 전문가 130여 명이 모인 이번 행사는 AI 안전과 보안, 글로벌 표준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과 캐나다 인공지능안전연구소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며 한국의 글로벌 거버넌스 주도권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럼은 AI 안전의 논의 중심이 단순 모델 답변을 넘어 실제 에이전트와 피지컬 AI의 행동 검증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은 2년 연속 포럼을 개최하며 국제 AI 안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향후 문화적 지역화 벤치마크 및 에이전트 보안 연구 등 실질적인 과제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몽골상공회의소, 벤처 생태계 협력 맞손
벤처기업협회가 한·몽 수교 35주년을 맞아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몽골을 방문해 몽골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병준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업 간 정보 교류와 투자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기업인 (주)그람과 몽골 오논 두바가 현지 발전설비 현대화 프로젝트에 관한 실증사업 협약을 맺으며 기술 진출의 물꼬를 텄다. 송 회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기부, 하반기 혁신제품 지정 신청 접수 개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R&D 성과물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6년 하반기 혁신제품 신규 지정 공고를 내고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2020년 도입된 것으로, 중기부 R&D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 가운데 공공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것을 선별해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최근 5년 이내 중기부 소관 R&D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업화한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공성·기술혁신성 평가와 조달청의 조달적합성 검토를 거쳐 12월 최종 지정된다.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면 최대 6년간 국가·지방정부·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에 포함돼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실제 사용 후 성과를 검증받는 기회도 주어진다. 올 상반기에는 AI 기반 폐기물 관리 시스템, 실시간 안티드론 건 등 32개 제품이 지정된 바 있다. 한편 중기부는 7월 15일 서울에서 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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