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생태계 소식을 살펴보면 먼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하반기 혁신제품 신규 지정 공고를 내고 8월 1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중기부 R&D 성과물 중 공공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최대 6년간 공공기관 수의계약 및 우선구매 대상에 포함시키는 제도로, 상반기에는 AI 폐기물 관리 시스템, 안티드론 건, 비침습 혈당 측정기 등 32개 제품이 지정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 AI 기술을 공공에 도입하는 거브테크(GovTech) 실증·사업화 지원사업 과제 18개를 선정하고 본격 착수했다. 응급처치 적절성 평가, 중소기업 행정부담 해소 AI 에이전트, 어린이 진로상담 서비스, 하수관로 결함조사 고도화 등 공공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수출 분야에서는 중기부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바우처 3차 모집을 개시했다. 1200개사를 대상으로 관세 대응 패키지, 바이어 발굴, 디자인 개발, 해외규격인증 등 15개 분야 수출 서비스를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 영역에서는 현대건설이 건설안전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열고 12개 혁신 스타트업과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AI 숏폼 자동제작, 산업용 XR 검증, CAD 도면 객체 인식, VR 기반 건설장비 조종 교육 등 생성형 AI와 XR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제도적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정부는 ESG 공시 의무화 로드맵을 발표해 2028년부터 연결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지속가능성 공시를 의무화한다. 2030년에는 2조원 이상 기업까지 대상이 확대되며, 한국형 공시기준(KSSB)을 제정해 기후공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차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4대 도약 전략을 제시했다. 지역 앵커기업 중심 클러스터 구축, 계약학과 확대를 통한 전문 인재 양성, 2027년까지 정책펀드 1000억원 조성, 스마트공장 누적 187개소 확대 등이 핵심이다. 기술과 조리로봇, 레시피를 결합한 수출 패키지 모델 발굴로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그 밖에 과기정통부는 제15회 정보보호의 달 기념식을 개최하며 AI 시대 보안 생태계 강화에 나섰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며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에서 총 17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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